[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지옥에서 본 것 같은(?) 그녀들과 도르마무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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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지옥에서 본 것 같은(?) 그녀들과 도르마무 당한 썰 [4]


안녕하세요 스토브 크루 문선우입니다.

지난번 렐름 오브 잉크 리뷰에 대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이번 게임은 제가 진짜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랍니다.

그럼 거두절미 하고 바로 이번 게임부터 보러 가실게요!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전 이 분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옥 정복하러 떠났을 때 여러 번 마주친 듯 한 기분인데...

헬테이커를 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그림체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네요. 홀린 듯이 게임을 질렀습니다.


부제목으로 더 카드라는 것을 보아 카드를 활용해서 학생회 생활을 하는건가...?

주인공을 보니 낫을 들고 있고 대놓고 마녀임을 주장하는 의상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카드 놀이 하는 게임은 아닌 것 같은데...

조금 더 자세히 게임을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플레이 영상을 보니 단 번에 알았습니다.

로그라이크 하면 대표적인 게임, 로그라이크를 즐기는 유저는 모를 수 없는 그 게임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비슷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는 게임이었군요!

개인적으로 카드 게임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지라 참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맘에 드는 캐릭터 그림체와 최애 장르 게임이란 것을 확인했으니 고민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게임을 하러 들어가볼까요?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놀랍게도 들어가자마자 주인공이 얻어터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뺏기는 연출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최종 보스는 저 뿔달리고 용같은 꼬리를 달고 있는 시빌라라는 놈 같습니다.

 



플레이 하게 될 맵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비슷하게 랜덤한 맵이 생성되고 가지를 따라 최종 보스를 잡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마다 특징에 맞는 덱 컨셉이 정해져 있어 각각의 캐릭터 시너지를 생각하며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답니다.

파티는 총 3명이 가능하고 파티 구성원에 따라 최대 마나가 4코스트까지 늘어납니다. 꽤나 널널한 마나에 부담없이 덱을 짤 수 있을 것 같네요.


놀라운 점은 스토리를 보며 보스를 잡으면 해당 보스 캐릭터가 저의 동료가 되버립니다.

마치 헬테이커에서 하나의 맵을 돌파할 때 마다 히로인들이 추가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역시 전생에선 지옥에서 본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쭉 밀다보면 마녀의 탑이라는 새로운 컨텐츠가 생겨납니다. 여기서 최종 보스전을 함과 동시에 랭킹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 제가 1등입니다 껄껄껄)

그럼 최종보스전을 하러 가 볼 까요??



흑막의 흑막, 그리고 도르마무




마녀의 탑에 들어가게 되면 지금껏 모은 동료들과 마녀의 탑에 들어가는 연출과 함께, 탑을 오르는 컨셉에 맞춰 맵이 수직으로 상승합니다.

맨 꼭대기에는 역시 보스인 시빌라가 있고, 맵 이름도 드래곤의 은신처인 것을 보니 저 캐릭터는 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보스전까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시간의 마술사로 한번에 보스를 잡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제 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기라티나마냥 폼체인지하고 2페 돌입해서 꽤나 당황했습니다. 파훼법은 그저 독.

아무튼 클리어...!


갑자기 캐릭터가 바뀌었습니다. 처음엔 경멸의 표정을 짓던 누님이 알고보니 정신 조작 당한 상태였다네요.

사실 탑 올라가면서 벌써 끝...?이란 느낌이 강하긴 했는데 역시 진짜 보스가 따로 있었나봅니다.

그리고 최근에 시빌라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는 사실! 




처음에 두 캐릭터를 제외하면 총 4명의 보스 캐릭터가 동료로 편성되다니... 여기서도 하렘을 이뤄낸 주인공이었습니다.

(아 주인공도 여자니까 하렘이 아닌가...?)

그렇다면 진짜 최종 보스를 만나러 가 볼 까요?




뭔가 주인공의 모자가 더 사악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스토리 연출에서도 최종 보스는 주인공과 비슷한 모습인데 더 사악(?)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놈 잡다가 이틀을 소모했습니다. 진짜 사악한 놈이었습니다.

총 두 개의 맵을 오르면서 각 보스마다 특정 테마군을 완전히 카운터치는 고정 보스가 등장하며, 회복이 가능한 이벤트도 부족하여 6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최소 두 종류의 파티 덱을 구성하며 올라가야 클리어가 가능할 것 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 보스를 잡고 진정한 하렘(아니라니까)을 맛보러 가보겠습니다!



...인 줄 알았지만 너무 당황해서 스토리를 넘겨버렸습니다...

갑자기 최종 보스가 도르마무를 시전해 본인이 이길 때 까지 무한 반복의 굴레로 빠뜨려 버렸습니다.

현재 까지 나온 스토리는 여기까지이며,  도르마무를 시전당했으니 2회차 스토리가 진행이 될 지,

여기까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무한 모드가 나올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아무튼 클리어 하긴 했으니 찝찝하긴 하지만 마무리를 해보러 갈까요...?


마무리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라 부담없이 게임을 즐겼고, 실제로도 라이트하게 게임을 했습니다.

특히나 층별 보스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해당 보스별로 덱을 스위칭하며 타파하는 전략은 파티 덱이라는 시스템에서만 나올 수 있는

독특한 전략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초반에 4코스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단 점이 발목을 잡게 되는데, 카드의 코스트를 줄이는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해도 카드 자체

효과로 0코스트가 되는 것이 아닌 이상, 1코스트까지만 줄어드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덱은 주로 연계를 활용해 한 턴에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해 스택을 쌓고 터트리는 방식인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네요... (하스스톤에서도 도적과 벤클리프를 참 좋아했었죠)



추가적으로 스토리 진행 방식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거창한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처음엔 떡밥 몇 개를 던져서 궁금증

유발하고 게임을 진행하며 하나 둘 씩 회수를 해 나가는 방식이 게임에 가장 적합한 스토리텔링 방식이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마지막 최종 보스전에선 보스를 잡았지만 도르마무 엔딩으로 끝나버린 점이 약간 맥 빠진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놈 잡으려고 이틀을 고생했는데!)


덱 빌딩 로그라이크를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는 게임의 진행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게임이었습니다.

한번 찍먹 해보실?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바로가기]]



댓글 4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덱빌딩은 항상 어려운 느낌...

기본적으로 사용 가능한 카드풀은 꿰고 있어야 하다 보니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장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점이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죠!

카툰풍에 전략 카드 게임이라 매니아들에게는 엄청난 반응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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