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선셋 플레이! [2]
시작하자마자 눈에 띄는 건 난이도의 세분화!
적당히 널널하게 무인도 힐링?을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쉬움 or 안전한 밤이 생겼네요
필자는 상남자이기 때문에 "안전한 밤" 선택
스탯은 생존을 위해 스태미나에 몰빵
무인도에선 뽈뽈뽈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게 최고
커스터 마이징은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웠습니다
↑필자가 원한 비주얼
꼬질꼬질한 커마를 하고 싶었지만 전체적으로 다 너무 깔끔한 마스크라 뭔가 맛이 안 사는 느낌이라 아쉬웠어용
아쉬움을 뒤로하고 윌슨을 찾으러 출발
윌슨 대신 맞이해주는 건 에루후
뭔가 이질적인 비주얼이지만 일단은 패스
PC 사양이 막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썩 좋은 편은 아니기에 의도적으로 중옵으로 낮췄음에도 꽤 괜찮은 그래픽
UI도 꽤 깔끔하게 바뀐 게 눈에 띄네요 굿굿
튜토리얼을 따라가도 보니 창을 만들게 되어서 바로 물고기를 향해 콕콕
하지만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낭만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임...
나중에 호수나 강 같은 곳에선 가능하려나??
튜토리얼의 첫 번째 적, 멧돼지의 공격을 막지 않고 때려잡으니 튜토리얼17이 달성되지 않는 사태가...
멧돼지를 잡고 나니 좌상단의 해골이 새빨개져서 일단 거처로 ㅌㅌ
안전한 밤 난이도이지만 튜토리얼 차원인지 망자 웨이브가 오는 모습
침착하게 주변에 함정을 깔아둔 거처의 입구에서 수성
내가 상상하는 나의 모습
현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쉽지 않음
중간에 함정이나 무기, 캐릭터 상태를 정비할 수 있는 쉬는 타임을 주지만, 처음이었기 때문에 끝난 줄 알고 방심하고 있다가 허둥지둥
4레벨로 상승한 더 강한 망자들의 두 번째 웨이브를 버티지 못하고 리타이어함
와중에 망자의 공격을 막았더니 멧돼지의 공격을 막는 튜토리얼이 클리어 된 모습
사실 '막기' 자체를 수행하면 되는 것이었나 봅니다
생존왕을 꿈꾸며 시작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하루도 채 못 넘겨버렸네요
슬데 때도 꽤 재밌게 했었던 이프선셋! 변경된 UI와 여러 시스템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대형 몬스터까지는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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