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선셋]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면... [34]
What's up! CM Flint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찾아뵙는 것 같네요!
요새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는데요, 정말이지 눈코 뜰 새가 없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던 건 바로, 오늘 리뷰할 게임인 [이프선셋]이 글로벌 출시 되었다는 것!
사실 개인적으로는 공포게임이나 스릴러 느낌이 있는 장르를 크게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프선셋]은 팝콘처럼 계속 손이 가게 되는 그런 게임이었어요.
공포의 섬에서 생존하는 게임, [이프선셋]에 자꾸 손이 가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게임 정보
타이틀: 이프선셋(IfSunSets)
장르:RPG, 어드벤처, 디펜스
출시일: 2024. 2. 2.
가격: ₩21,500 ₩19,350 (-10%)
특이사항: 앞서해보기
리뷰 플레이 시간: 약 30분
국내에서는 생존게임이 크게 흥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예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흔히들 탈콥이라고 부르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Escape from Tarkov)나 데바데(DEAD BY DAYLIGHT), 그리고 프로젝트 좀보이드(Project Zomboid) 정도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생존 게임들입니다만,
모두 정통 서바이벌이라기보다는 슈팅게임에 장르가 추가되는 정도, 혹은 좀비물에 서바이벌이라는 장르가 추가되는 정도로 보이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서바이벌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본격적인 서바이벌 게임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국내에 알려진 생존게임들... 이중에서는 그나마 프로젝트 좀보이드가 생존 장르에 제일 근접한다.>
[이프선셋]은 '생존'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만
특이하게도 몰려드는 좀비를 막는 '디펜스 게임'의 형식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게임입니다.
다만, 두 장르를 섞었다기보다는 낮과 밤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두 장르를 명확하게 구분해 놓았습니다.
게임의 시작은 심플합니다.
배를 타고 어딘가로 항해하던 주인공은 풍랑을 만나게 되고, 거센 파도에 휩쓸리게 되어 섬에 표류하게 되죠.
다행히 죽지 않고 어딘가에 도착했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사람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기에 살아남을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주인공.
나무도 자르고, 돌도 캐고, 식수도 구하면서 생존할 방법을 찾아내야 하죠.
<시작부터 죽을뻔한 사고를 겪는 건 생존 게임들의 공통점인 듯?>
이런 게임에서는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알고 싶은 건 '그래서 생존게임 치고는 몰입해서 할만한 것들이 있는가?'라는 재미 포인트입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의 [이프선셋]은 자신만의 거처를 만드는 것에 몰두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가 떠 있는'이라는 말로 눈치채셨겠지만, 보통 낮 시간에는 밤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밤에 몰려오는 좀비를 대비하는 작업입니다.
밤에 몰려오는 좀비는 아무런 대비가 없다면 엌! 하는 사이에 대책 없이 죽을 수 있을 만큼 강하고,
그런 좀비를 대처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여러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적을 막아줄 울타리도 치고... 나름 아늑해 보인다.>
어느덧 밤이 되면 좀비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밤이 되자마자 갑자기 주변을 둘러싸는 건 아니지만, 아주 조금만 기다려도 금세 좀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플레이어를 지켜줄 만한 건물이나 구조물이 없다면, 순식간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이프선셋]의 밤을 경험한다면 당황할 수도 있겠네요.
<마침 보금자리를 떠나 탐험하던 중 만난 좀비 무리. 생존은 포기하고 느긋하게 구경이나 하게 된다.>
생활 콘텐츠 외에도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채우고, 물을 마셔서 갈증을 해소하기도 하지만,
[이프선셋]에서는 스킬트리를 사용해서 편의성을 챙길 수 있습니다.
스킬트리는 여러모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민첩성 특성을 올려서 이동속도를 늘려 채집할 때의 편의성이나 도주 속도를 높일 수도 있고,
기술 특성을 올려서 제작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함정에 다가갔을 때 피해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연구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죠.
<밤에 나타나는 좀비를 경험하고 나니 이동속도에 자연스럽게 투자하게 된다.>
여기까지 이프선셋을 정리해 보자면, "다가오는 좀비를 막으면서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보자"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기존 생존 게임의 특징은 가져가면서 좀비를 막아야 되다 보니 다소 플레이 난이도는 높게 느껴집니다만
그만큼 즐길 요소가 더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게임 내에서는 소개해드린 요소 외에도 미션이나 도감 같은 요소도 있지만, 이 부분은 플레이를 통해서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해서 약 2만 원이 약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서바이벌 디펜스 게임입니다.
어느 정도 플레이하면 좀비 디펜스가 루즈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그런 만큼 서바이벌 장르에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께는 경험하기 좋은 게임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낮 시간에 펼쳐지는 정통 서바이벌 게임을 경험하고 싶은데, 너무 쉬운 건 재미없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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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이프선셋 더블로
이프선셋 흥하자~~
용권선풍각 날아 올라라 이프선셋
요새 날씨가 싸늘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파이팅
구매해서 즐겜중입니다. ㅎㅎ
알찬 리뷰 잘봤습니다!
보면서 엄청 재밌어보이네요 낮과 밤을 나누어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거는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인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요소인거 같아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살짝 무서워보이지만 즐겁게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재밌는 게임이네요 일단 시작부터 바로 고고고!!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작품인데 드디어! 스크랩도 직관적이고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ㅗ롫ㅇㅎㅇㅎㅇ
업뎃 자주 하는거 좋았어요 맵도 넓어서 여러 지역이 있는것도 좋았음 난이도랑 버그만 더 잡으면 괜찮을듯해요
지금은 정식 출시하면서 스킬 트리도 바뀌고 훨씬 컨텐츠가 많아졌습니다~
다만 그만큼 버그도 많이 생기긴했는데;; 거의 매일 업데이트 할만큼 빠르게 수정하고 있습니다 ㅎㅎ
출시 하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친구랑 멀티중인데 질리지도 않고 꾸준히 업뎃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함정 설계하고 탑위에서 몹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가 질 때 긴장을 하게 되는 게임
재밌게 플레이 하는 중입니다.
진짜 잼있습니다!! 강추 운영자분들도 피드백 엄청 빨리 해주시고 너무 좋아요
타르코프하고 좀보이드 너무 재밌게 했었는데 두 장르가 합쳐진 게임이라고 하니까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꼭 사서 해보고 싶네요!!
다운로드 받음 !!! 이제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