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선셋 정식출시 후기 [4]
스킬 트리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기존의 스킬트리가 세분화 되고 보기 좋게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도 스킬이 없던건 아니지만 그때에 비해 훨씬 전문화 되고 다한 스킬과 패시브들이 추가되었고 아직 미등장한 스킬들도 있어서 추후 업데이트가 더 기대됩니다
전리품
기존에는 밤에 익사체나 괴물들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이 재미 요소였지만 그 피해도 커서 약간의 상실감이나 복구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던 반면 전리품 시스템이 생기면서 하루하루 방어했을때의 성취감과 보상이 더 크게 다가오게 되고 이로 인해 리얼함은 조금 감소했지만 게임적인 재미로써는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월드맵 확장, 개편
월드도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우측 섬도 기존보다 많은 오브젝트와 식생들이 추가되었고 왼쪽 섬도 점차 열리고 있으며 지역들의 디테일이나 컨셉도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끼임이나 낙사 같은 버그 지형들이 수정된 점도 좋네요
저같은 경우 대부분의 게임을 개발자의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됐다고 생각되는 노멀로 즐기는걸 선호하지만 다양한 모드를 통해 쉬움으로 게임에 적응 하거나 도전적인 어려움 모드로 할 수도 또는 건설이나 탐험의 재미만 느끼 안전한 땅 모드로 즐길 수도 있는 모드의 추가는 다양한 유저나 플레이 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한 커스텀 모드 또한 좋습니다
버그
아쉬운점은 많은 부분이 추가된 만큼 새로운 버그들도 많이보이는 부분입니다 아이템 툴팁이 다시 인벤토리를 열때까지 남아 있는 버그나 높은 위치에서 석상 텔레포트 이동시 가끔 낙사로 사망하는 경우, 인벤토리가 꽉찬 상태에서 유리조각을 주울경우 유리조각이 맵을 미끄려져 내려가는 등 대체적으로 치명적이진 않지만 자잘한 버그들이 존재하기때문에 버그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고려를 해보시거나 지켜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은 버그들이 존재하지만 상자에 있는 아이템은 자동으로 상자로 정리가 되는 기능이나 UI의 변화 등 정말 많은 부분들이 추가되고 개선되어 패치 첫날인데도 재밌고 쾌적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예전 출시와 동시에 구매했고 즐겼지만 그때는 재미는 있지만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나 미구현된 부분들이 많아서 선뜻 추천하기는 어려웠다면 지금은 충분히 친구나 지인들과 같이 즐길만큼 게임이 쾌적해지고 튜토리얼도 자세하게 구현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2인 멀티까지만 지원하는 부분이 아쉽지만 4인 멀티를 기준으로 개발이 진행중이고 아직 열리지 않은 지역이나 스킬들도 많이 남아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이제 정식 출시를 한 만큼 계획한 대로 개발이 순항해서 이후 DLC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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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