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 즐기고 있는 KUL-B 입니다.

다른분들도 글로 적어주신분이 많으신데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앱 접근동의 구하는 부분이 꽤나 불편합니다.

기존 클라이언트

[처음 실행할 때 접근동의 구함] - 클라이언트 실행 - 게임실행 버튼 - 2~3분 후 게임 실행

현재 클라이언트

바로 클라이언트 실행 - 게임실행 버튼 - (잠시 후) [스토브 접근동의 구함 - (잠시 후) 로스트아크 접근동의 구함] - 2~3분 후 게임 실행

접근동의를 구하는 타이밍과, 1회-2회의 차이,

신 클라의 동의 구하기 전마다 생기는 잠시의 텀으로 인해

실제 게임 실행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지연되었습니다.

기존 클라이언트는 동의를 바로가기 더블클릭하자마자 바로 묻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떴을 때, 게임 실행 버튼만 바로 누르면

이후 게임 로딩될 때까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 클라이언트는, 클라이언트 뜨는 것은 로딩 후 바로 뜨지만

게임 실행 버튼을 누르고나서 몇초 기다렸다가 동의 확인을 눌러줘야 하고

또 몇초 더 기다렸다가 동의 확인을 눌러줘야만

로아 실행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게임을 실행하기 위한 단계가 늘어남,

두번의 동의가 시간차가 있으면서 더 길어져버림,

마지막 동의 후 실제 게임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과 다를 바 없음

앞 단계 때문에 시간이 더 지연됩니다.

이게 좋아진 부분인진 모르겠는데,

아직 신 클라를 많이 겪어보지 않아서 못느낀건지 모르겠으나

구 클라는 켜놓고 컴퓨터를 절전모드로 뒀다가 다시 켜게 되면

가끔 네트워크 문제로 로그아웃 후 재로그인 해야 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로그아웃에 걸리지 않는다면, 절전 상태에서 게임 접속까지의 시간이

구 클라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앱 실행 동의에다, 클라 로딩조차 없이 바로 로아 실행단계로 가니까요.

신 클라에선 아직까지 절전모드 후 돌아왔을 때

로그아웃 당한 경험이 없는 것 같긴 한데

로그아웃을 당하지 않게 설계되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기서도 로그아웃을 당하게 되면, 게임 접속까지는 한세월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구 클라 로그아웃-재로그인 하는 경우라도

신 클라 로그아웃 안당했을 때랑 게임 실행까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은... -_-

새 클라이언트로 로스트아크 접속하면서 불편했던 부분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두번 동의 구하는건 좋은데

동의 구하기 전 얼타는 부분들을 없애서

플레이 버튼 누르자마자 바로 두번의 동의 누르고 시작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보단 훨씬 쾌적해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아쉽게도 다른 스토브 게임들은 자주 즐기지 않아, 테스트해볼 수 없었습니다.

더 나은 형태로의 개선이 없다고 하면

구 클라 다시 깔아서 돌아갈 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