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리뷰]

안녕하세요 팀 [알트탭]의 김재휘입니다!

1. 오늘 알아볼 게임은 I don't fall이라는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그럼 빠르게 한번 알아봅시다!

장애물과 시련을 넘어 하늘 위까지 올라가서 신이 되어보세요!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개발사 : PUMPKIN

가격 : 7,800원

좋았던 점 : 쓸데없이 좋은 그래픽, 할 수 있을 같다는 도전 정신 유발

아쉬웠던 점 : 분노 유발 요소 과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피지컬에 자신있는 사람

화를 내지 않는 사람

파쿠를 잘하는 사람

[긴리뷰]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아이돈폴입니다!!

 페가수스를 타고 날아 맵에 있는 온갖 장애물과 방해요소들을 견디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최정상에 도달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Alt F4를 개발한 PUMPKIN사에서 만든 게임답게 Alt F4 분노 요소가 꽤나 많았지만 클리어를 하면 보상을 받는 기분을 받습니다.

스토리

아이돈폴은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우선 플레이어는 페가수스와 페가수스 위에 타고 있는 영웅 벨레로폰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벨레로폰은 여신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페가수스를 길들이는 데 성공하는데요, 그걸 게임에 잘 녹인 듯 합니다. 또한 시작할 때 나오는 사자는 키메라로 쓰러지는 것을 보아 신화에 나오는 벨레로폰이 키메라를 쓰러뜨리는 것을 표현한 듯합니다.

또한 게임에는 미노타우로스 신화, 그리폰, 메두사 이야기 등등이 표현되어있으며, 신들이 모두 동상으로 표현되어있기도 합니다. 그중에 포세이돈 동상이 많이 나오는데 여러 가설 중에 벨레로폰이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가설도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아테나의 동상 또한 많이 있는데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페가수스를 길들이는 데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표현인 듯 합니다.

방해요소

이 맵에는 굉장히 다양한 방해요소가 존재하는데요, 점프맵에서 굉장히 극악의 난이도인 점프도 많지만 장애물도 많습니다. 섬에서 섬을 건널 때 얼굴에 계속 붙어있는 양, 게임 진행 후반쪽에 존재하는 맞으면 떨어지는 번개,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추격하는 파리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장애물들은 플레이어를 떨어뜨리기 위해 존재하는데요, 저는 번개가 제일 짜증났습니다. 자꾸만 저를 노려 떨어뜨리려는 암살 시도를 받아 굉장히 열받았습니다. 

또한 코앞이 클리어인데 저를 떨어뜨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장애물도 있었습니다.

노란 색을 밟아서 슈퍼점프를 해서 가야하는데 잘못 슈퍼점프를 하는 순간 다시 처음부터 와야 하는 장애물입니다. 저는 이 구간에서만 3번을 다시 처음으로 갔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시스템 및 아이템

조작법은 w a s d 그리고 spacebar를 눌러 점프를 하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조작법입니다. 그러나 점프 부분에 신기한 점이 있는데요 스페이스바를 연타해 계속 날고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한이 없으면 떨어지지 않으니 왼쪽 하단에 보이는 날개 모양의 게이지가 다 떨어지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맵 곳곳에 판자와 별자리 아이템이 있는데요, 판자를 이용해서 슈퍼점프를 할 수 있고 별자리는 굉장히 높게 점프를 시켜줍니다. 판자는 컨트롤이 필요하지만 별자리는 획득하기만 하면 되는 아이템이라서 별자리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별자리는 획득하는 순간 하늘로 승천해 그대로 별자리가 남아 감성이 넘칩니다. 

고래도 있는데요, 고래는 바다에 떨어지면 딱 한 번 살려주는 정말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고래를 타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은 조심해야할 점입니다.

그래픽 및 오디오

분명 유저들을 화나게 하려고 만든 게임인데 쓸데없이 그래픽이 좋습니다. 동상, 돌 조각, 나무, 플레이어 등 묘사들이 굉장히 잘 되어있으며, 배경 또한 굉장히 예쁩니다. 오디오도 세이브 포인트 전까지는 악기를 이용한 잔잔한 음악이 나오지만 세이브 포인트를 이후에는 앞으로의 일을 암시하듯 굉장히 템포가 빠른 음악이 나옵니다.

맵

맵에 다양한 테마가 있습니다. 크게 고대, 눈, 현대 테마, 우주 테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대 테마는 전체적인 게임의 테마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눈 테마는 얼음이 주로 깔려있는데, 얼음을 밟으면 미끄러져 살짝 어렵습니다. 현대 테마는 게임 후반부 조금 나오는데요, 나오는 장애물 중에 병무청 관련 우편이 있어서 웃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주 테마는 클리어 후에 갈 수 있는곳인데요, 거기를 가면 엔딩 크레드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주 테마

총평

ALT F4를 이은 게임이다 보니 화가 나지만 화가 나는 구간을 클리어하면 얻게 되는 희열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클리어하는 데 5번 정도 다시 시도하다 결국 클리어하게 되니까 인간승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리어 시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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