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 아시나요?

...저도 제가 누군지 몰라요.

각설하고, 시작해봅시다.

'Over The Horizon'. 이름만 들었을땐 S(STOVE 아님)사의 벨소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게임을 해본 바로는 지평선 너머로라는 제목이 아직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Over The Horizon'은 모션 캔슬을 통한 극한의 스피드, 화려한 아크로바틱 콤보 액션을 지향하는 스타일리쉬 액션 메트로바니아 라고 상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게임을 한번 뜯어보겠습니다.

'스타일리쉬 액션'

'스타일리쉬 액션' 이라는 장르는 근본부터 3D인 장르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만 해보자면 '속도'와 '콤보'가 핵심이 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죠.

다른 2D 액션 게임과의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콤보에 대해 이렇게 중점적으로 다루기보단 단순히 기본 공격 3개 뺑뺑이 돌리면서 스킬 몇개 쥐어주곤 하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ESC를 누르기만 해도 보이는 스킬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스킬이 단축키 하나 '딸깍' 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몇개의 공격 키들을 가지고 조합을 통해 사용해야 하죠.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 키를 연타해야 하는 것이 조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게임이 2D 환경에서 나오기 힘든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스킬에 대응되는 이미지를 하나하나 그려내는게 여간일이 아니죠.

여기서 간단하게 플레이 영상 하나 보고가죠.
...어찌, 제 말이 조금 체감 되시려나요?

'속도감'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추구하기 위해선 당연하게도 액션이 느려터져선 안되겠죠?

Over the Horizon에선 당연하게도 대쉬를 제공하지만 대쉬 외에도 그래플링이라는 추가 요소 또한 제공해서 속도감을 충분히 챙겨줍니다.

'그냥 이쁜 도트'

스토리 게임이기 때문에 도트를 감상할 시간이 상당히 나오는데 도트가 일단 굉장히 이쁩니다.

도트 좋아하시면 일단 해보세요.

STOVE에서도 거의 최신의 데모를 무료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Over The Horizon : https://store.onstove.com/ko/games/3600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