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 바닷속으로 떠나는 몽환적인 여행 [5]
What's up! CM Flint입니다.
요새 많이 덥죠? 저도 요새는 너무너무 더워서 낮에 다니기가 무섭더라고요.
지구 온난화다, 아니면 기후변화가 극심하다는 등의 이야기로 날씨가 정말 덥다는 게 체감이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에어컨이라도 없다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상상하기도 무서워지네요.
오늘도 에어컨을 발명해 주신 윌리스 캐리어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어컨이 없는 여름이라니... 요즘같이 타는듯한 날씨라면 더더욱 끔찍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과 여름을 함께 보내는 것 외에도 여름을 보내는 방법은 더 있답니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간다던가, 아니면 시원한 강을 찾아서 계곡을 가는 것 같이요.
오늘은 이렇게 실내가 아닌 바깥에서 더위를 피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시원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게임은 시원한 바닷속을 탐험하면서 멘탈을 치유하는 게임, 압주(ABZU)입니다.
이제부터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바닷속으로 떠나는 해저 여행을 떠나봅시다!
자, 그럼 압주에서의 이번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문득 눈을 뜨게 된 당신은 바다 한가운데에 혼자 버려지게 된 것을 알아챘습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지만, 다행히도 다이빙 슈트를 착용한 상태라서 수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일단 갈 수 있는 곳이 바닷속뿐이니 탐험을 시작해 봅시다.
물이 정말 정말 깨끗해서 다행입니다. 시야가 잘 확보되어서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 떼가 확연하게 보이네요.
왠지 모르게 바닷속은 평온하기까지 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입니다.
이제 저 앞에 있는 입구를 지나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근처에 있는 수초 때문일까요? 입구를 지나서 들어오자마자 물속이 온통 초록색으로 변해버렸네요.
이렇게 보니 물이 오랫동안 고여있을 때 생기는 녹조현상 같은 느낌도 납니다.
분명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정신적으로 휴식을 해야 하는데도 말이죠.
이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모래 속에 박혀버린 소형 로봇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딱히 하는 것은 없어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외로웠던 바닷속 여정을 함께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 처음 이 지역에 떨어질 때는 제가 잠수정이라도 타고 있던 걸까요?
구조한 소형 로봇들과 함께 조금 더 안쪽 지역을 탐사하니 뭔가 신기한 건물이 보입니다.
주변도 더 어두워져서 왠지 더 깊게 들어가기 무서워지네요.
일단 갈 수 있는 곳이 저곳뿐이니 들어갈 수밖에 없겠군요.
아차, 뭔가 신전 같은 장소에 들어와버린 모양입니다.
아무런 설명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바닥에 있는 희미한 불빛이 저 앞쪽으로 이어져 있는 길처럼 보입니다.
더 탐험해도 괜찮은가 싶지만 돌아가는 것보다는 앞으로 좀 더 나아가는 것이 나아 보이네요.
일단 눈앞에 있는 불빛을 향해 진행해 봅시다.
불빛을 건드리니 여러 물고기들의 영혼 비슷한 것들이 해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운데 산호초 탑을 중심으로 가오리도 보이고 다른 여러 물고기들도 보이네요.
뭐가 해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바닷속 생태계로 돌려보내 준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입구처럼 들어왔던 어두운 지역에 있는 신기한 푸른빛은 산호초 탑이었나 봅니다.
주변의 바다가 다시 맑게 정화되면서 산호초 탑이 올라가고, 주변에 물고기가 다시 모이는 장면이 장관입니다.
그와 동시에 다음 지역으로 진행할 수 있는 문도 열리는군요.
아무래도 지역의 탑 내부의 중심에 다가가서 어두운 구역을 정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삼각형의 터널을 지나기도 하고, 급류에 몸을 맡기고 물길을 따라 흘러가보기도 하면서
또 다른 지역에 있는 탑을 통해 어두운 구역을 정화시키는 작업을 이어나가 봅니다.
이후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게임 압주(ABZU)는 사실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었어요.
보여드린 화면에서처럼 오로지 게임에서의 느낌만으로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형식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플레이어가 이해해야 하는 스토리라던가 대화가 일절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플레이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2010년에 출시된 사막에서의 여행을 배경으로 하는 저니(Journey)라는 게임을 기억하신다면,
저니 개발에 참여했던 그래픽, 음향팀이 이 게임에도 참가했으니 기대해 볼 만하실 거예요.
집에서 에어컨을 쐬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싶으시거나
머릿속이 복잡해서 편안함이나 안정감을 찾고 있으신 분들께 이 게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뭔가 좀 답답할 때 머리 식힐 겸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여름 최고의 위인 캐리어 선생님...
약간 게임보다는 시뮬레이터에 가까운 작품이지만 나름의 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