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돌아온 슈퍼크리에이티브 신작 [3]
『제로(0) 그 이상의 게임 플레이』 혹시 여러분은 모바일 게임 좋아하시나요? 저는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플레이할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플레이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중에서도 특히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서브컬쳐류 게임들을 좋아한답니다! 니케나 블루아카이브, 림버스 컴퍼니, 붕괴3rd, 명일방주 등의 스타일이 저한텐 취향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게임들을 좋아하게 되는 포인트는 역시 수려한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애정 가득한 캐릭터들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오래 플레이하고 사랑했던 게임인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최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리뷰해 봤습니다! 『퀄리티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신작』 오늘 리뷰하는 게임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슈퍼크리에이티브의 2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에픽세븐 출시 후 무려 7년 만에 출시하는 신작입니다. 이전 작인 에픽세븐이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로 유명했고, 이후에도 대체되기 힘든 퀄리티로 장시간 서비스를 한 만큼 이번 신작에서도 상당히 공을 들인 티가 많이 납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볼 수 있는 오프닝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짤막한 컷신들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임사가 이 점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눈이 즐거운 오프닝과 수려한 디자인의 캐릭터들을 감상하고 난 후에는 세계관 소개를 위한 약간의 스토리 소개 후, 곧바로 전투가 이어집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 방식을 많이 참고한 듯한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덱 빌딩 전략 RPG 스타일은 이런 방식을 처음 접해보는 유저에게는 다소 이질적일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최대로 사
[플린트의 새 게임] 맛있게 무섭다면, 기꺼이! 10월 신작 공포 게임 4종 [343]
시원해지는 걸 넘어서 추운 요즘,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어쩔 수 없는 할로윈의 달, 10월입니다. 공포게임, 말만 들어도 공포스럽지만... 맛있는 공포라면, 감당해야죠! 플린트가 직접 해보고 집어왔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01. *청소년 이용 불가 장르: 비주얼 노벨 / 가격: ₩14,500 -10% ₩13,050 (~11.02) “캐릭터가 매력있고, 게임이 고어해요.” 역겨운 고어냐, 라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피폐해지는 주인공들, 그리고 나의 심리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감당할만 했던 스토리와 독보적인 분위기.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2. 장르: 어드벤처 / 가격: ₩5,600 -30% ₩3,920 (~11.04) “눈알 튀어나오셨어요!" 인터넷 방송에서도 HOT했던, 국내 개발사가 개발한 8번 출구류 명작! 플레이 타임이길지 않아서 짧고 굵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강추입니다. (스토어 신작 맞아요, 소곤소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3. 장르: 액션 / 가격: ₩11,000 “저점매수, 지금이다!” 최고의 그래픽, 할로우나이트 느낌 물씬 나는 액션 로그라이크!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서 적을 쇽쇽 베어버리는 재미. 2026년 1분기 이내 정식 출시가 목표! 지금이 매수 타이밍입니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4. *할로윈 스토브 스토어 독점 장르: 어드벤처 / 가격: ₩9,900 -10% ₩8,910 (~11.18) “한국형 공포의 정석” 귀신 나오는 집에 왜 이사를 갔어?!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서양 공포와는 다릅니다. 우리 동네 골목길을 그대로 따온 듯한 고퀄리티 그래픽! 사무실에서 몰래 플레이하다가 소리 지르고 뻘쭘해졌네요, 이하 생략입니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플린트가 소개 드린 4종의 신작 중, 가장 기대되는 신작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소개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신작 이름을 11월 11일(화)까지 댓글로 남겨주세
[플린트의 불러오기] 명작, 이젠 직접 플레이 해봐야 해! 추천 게임 4종 [290]
머리로 아는 명작, 이제는 마음이 끌릴 때! 유명한 게임들, 머리로 아는 건 이제 익숙하죠. 근데 막상 직접 플레이하려면 확실한 계기가 있어야 끌린달까요? 이번에는 게임 리뷰를 통해 다시금 손이 간 작품들, 그리고 새로 구매해 플레이하게 된 게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크루가 리뷰를 작성하고, 플린트가 꼼꼼히 선별한 불러오기 시리즈! 지금 공개합니다. 01. 가격: ₩ 12,500 장르: 시뮬레이션 한줄 코멘트: 프린세스 메이커를 재미있게 했다면, 같은 수식 필요없습니다. 화산의 딸 그 자체로도 한 번은 해봐야 할 명작! 딸 보고 싶어져서, 게임 켰습니다. ▶ 크루 김용현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2. 가격: ₩16,500 장르: 어드벤처 한줄 코멘트: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쌉빱뚜비두바... 가 아니라! 현재 스토어 판매량 1위 블루 웬즈데이가 재즈 아닐까요? 차분한 감성에 눈과 귀가 즐거워집니다. ▶ 야식먹고새참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3. 가격: ₩20,500 장르: 시뮬레이션 한줄 코멘트: 당신의 모든 선택은 삶으로 나타납니다. 플레이 해본 사람만 아는 압도적인 몰입감, 수작입니다. ▶ 크루 조혜빈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4. 가격: ₩45,500 장르: 액션 한줄 코멘트: 다들 말 안 해도 아시잖아요? 2018년에 출시했는데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던 나, 반성해... 스트리머들이 많이 플레이한 게임이라 어떤 선택지들은 유독 익숙하기도 한데, 이제는 직접 선택해볼 때가 온 것 같네요. ▶ 아이라잌쉬림프의 리뷰 보러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플린트가 인정한 공식 리뷰어들의 생생한 후기, 어떠셨나요? 댓글로 가장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 제목을 남겨주신 분들 중 5명을 추첨해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 10/28)
[플린트의 새 게임] 이 게임 꽤 독특한데?! 9월 신작 게임 4종 [309]
9월의 스토어 신작 중에서 “진짜 재밌는 것만 주세요” 라는 분들께, 플린트가 직접 해보고 집어왔습니다. 늘 새롭고, 즐겁고, 짜릿한 신작만 맛보여드리겠습니다! 01. 장르: 비주얼 노벨 / 가격: ₩22,500 -10% ₩20,250 (~10.12) “미연시, Live 2D 믿고 삽니다” 스탠딩 뿐만 아니라 ECG에도 Live 2D를 적용한 최고의 게임. 순한 연애 서사여도, 옛말에 그런 말이 있죠?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2. 장르: 어드벤처, 전략 / 가격: ₩15,500 -40% ₩9,300 (~10.12) “역시 비홀더야!" 스핀오프로 나온 작품이라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단 게 유일한 단점. '페이퍼 플리즈' 스타일의 게임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도트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추드립니다! 아직 비홀더를 잘 모르신다면, 이 기회에 비홀더 시리즈의 팬이 되어보는 건 어떤가요?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3. 장르: 리듬 / 가격: ₩13,500 -30% ₩9,450 (~10.2) “세계 최초? 허벅지? 리듬 게임” 영혼을 허벅지 사이에 끼워 정화하세요...? 처음엔 두 눈을 의심했지만 꽤 독특하고 재미있는 게임임은 분명합니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4. 장르: 비주얼 노벨 / 가격: ₩11,000 -25% ₩8,250 (~10.12) “어떻게든 소개하고 싶어서 억지 좀 부렸습니다.” 사실 게임 출시일 자체는 24년 4월로 신작이 아니지만 도저히 놓칠 수 없어서 스토브 신작으로 끼워넣은 이 작품. 한글이 없어서 놓치기엔 너무나 아쉬웠던 명작, 이제는 스토브 한글화로 완성! 훌륭한 음악과 일러스트, 긴 플레이 타임의 서사시를 만나보세요. 중국어 더빙, 일본어 더빙 2가지가 제공되는데 플린트는 일본어 더빙을 추천드립니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플린트가 소개 드린 4종의 신작 중, 가장 기대되는 신작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소개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신작 이름을 1
[플린트의 불러오기] 기분 환기, 시원하다! 추천 게임 4종 [317]
뭔가... 빵! 터지는 거 없을까요? 분명 몸은 멀쩡한데, 축축한 습도에 마음이 눌립니다. 뭘 해도 뽀송-한 기분이 안 살아요. 그럴 땐 자극이 필요하죠? 그냥 이 공기를 확 갈아엎을 무언가! 오늘은 기분_환기용_게임들.zip 만 모았습니다. 리듬감 터지는 액션도 있고, 의외의 전개로 멍해지는 서사도 있고, 보는 순간 ‘오?’ 할 만한 비주얼도 있어요. 크루가 리뷰를 작성하고, 플린트가 꼼꼼히 선별한 불러오기 시리즈! 지금 공개합니다. 01. 가격: ₩ 9,000 장르: RPG 한줄 코멘트: 미소녀들의 시원한 옷차림, 가슴이 시키는(?) 캐릭터를 고르고 적을 때려잡으면 끝! 심지어 국가 번호 '82'의 나라 한국인이 못.참.는 [ 3 배 속 ] 🤩🤩🤩 ▶ 크루 김용현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2. 가격: ₩ 16,500 장르: 슈팅, 액션 한줄 코멘트: 정신없이 빠르게 즐기는 FPS 100점! 로그라이크 특유의 리듬감 있는 전투 100점! 귀여운 고양이 😺 100점! (근데 네가 여기 왜?) 100점 만점에 300점! ▶ 크루 최지원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3. 가격: ₩11,000 장르: 액션 한줄 코멘트: 세련된 메탈슬러그, 한 단어로 정리 완료! 호쾌한 슈트 체인징 액션, 실망할 일은 없을 겁니다! ▶ 크루 박건우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4. *청소년이용불가 가격: ₩24,900 장르: 비주얼 노벨 한줄 코멘트: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위, 심지어 웹툰 원작으로 익숙하고 맛있는 맛... 원작 팬도, 미연시 팬도 모두 만족 ❤️ 동아리로 캠퍼스 로망 다 이루었다! ▶ 크루 김동한의 리뷰 보러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플린트가 인정한 공식 리뷰어들의 생생한 후기, 어떠셨나요? 댓글로 가장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 제목을 남겨주신 분들 중 5명을 추첨해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 9/16)
[플린트의 새 게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8월 신작 게임 5종 [323]
꽤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8월 달에도 가득했는데요, 유니크하고, 느낌있는 신작들로 플린트가 쏙쏙 골라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01. 장르: 슈팅 / 가격: ₩15,000 -30% ₩10,500 (~8.28) “이 조합, 탄막계의 교과서입니다.” 동양풍 미소녀와 저승사자가 요괴를 탄막으로 혼내주는 연옥액션, 덕심 충족 200% 커스터마이즈 + 눈호강 + 억울사 없는 판정까지 완벽합니다. 비슷한 류의 게임 동X 프로젝트 게임을 즐겨보셨다면 적극 추천!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2. 장르: 비주얼노벨 / 가격: ₩19,800 -10% ₩17,820 (~8.21) “조용한 서사인데 이상하리만큼 긴장됩니다.” 실존 과학과 미지의 암호가 맞물리는 이 이야기, 몰입하면 뒷목이 서늘해져요. 한 줄 한 줄이 퍼즐이고, 다 읽고 나면 묵직한 여운이 남습니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3. 장르: 리듬 / 가격: ₩11,000 -10% ₩9,900 (~9.11) “잡화점 운영이 아니라 전쟁인데?” 아이템의 등장 위치가 랜덤? 덱 짜는 순간부터 뇌 풀가동입니다. 잠깐만 하려다 가게 망할 때까지 앉아있는 중독성, 주의하세요.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04. 장르: 리듬 / 가격: ₩4,500 -40% ₩2,700 (~8,23) “장기자랑(?) 리듬게임” 그 장기 아니고, 이 장기 맞습니다. 숨 쉬는 것도 벅찬데 이젠 리듬에 맞춰 장기까지 케어해야 하고, 귀엽다고 들어왔지만 손목은 나가고 정신은 탈진하며, 결국 리듬 한 번에 하나에 생사가 오가는 이상한 게임인데… 또 하고 있다. ▶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플린트가 소개 드린 4종의 신작 중, 가장 기대되는 신작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소개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신작 이름을 9월 2일(화)까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플린트의 불러오기] 심플하게 가자고요! 추천 게임 4종 [395]
이제 복잡한 건 싫어!!! 이 멘트는 멋진 애니 속 주인공의 대사도, 책에 나오는 명언도 아닌... 여름에 지쳐버린 제 소리없는 아우성입니다. 덥다... 더워... 머리는 이미 녹고 있는데, 분기점이 어떻고, 파밍 루트가 어쩌고, 지형 지물 활용해서 딜로스 줄이라니… 그래서 오늘은 딱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보자고요! 머리 비우고, 그냥 손만 움직이면 되는, 단순하게 즐기기 좋은 게임들만, 인증 리뷰와 함께!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01. 가격: ₩9,900 장르: 액션 한줄 코멘트: 로그라이크가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카드 3장 중 1장 선택하면 이 게임의 핵심, '디버깅' 파악 완료! 캐릭터가 귀여운 건 덤... 🧡 ▶ gameedigger22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2. 가격: ₩ 21,500 장르: RPG 한줄 코멘트: 뭐, 흔한 RPG 중 하나겠거니 하시면 됩니다. 낮에 파밍하고, 밤에는 적이 몰려오니까 생존하세요. 끝! 참 쉽죠? ▶ 크루 채선우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3. 가격: ₩14,330 장르: 퍼즐 한줄 코멘트: 숨은 그림 찾기는 이제 너무 쉬운 게임이죠. 다른 설명? 필요없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을 주시하고 목표물을 찾아내세요! ▶ 크루 이나연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04. 가격: ₩11,900 장르: 시뮬레이션 한줄 코멘트: 이 세계에서는 정상인이 비정상인입니다. 미용실은 거들 뿐, '무법지대'를 느끼고 싶다면 둠스 헤어 살롱으로! 자세한 리뷰에는 더많은 병맛 경험이... ▶ 크루 안수인의 리뷰 보러 가기 ▶ 상점 페이지 이동하기 플린트가 인정한 공식 리뷰어들의 생생한 후기, 다들 읽어보셨죠? … 여기서 끝이라 생각하셨다면, 그건 아마 이 게임의 ‘심플’한 외면에 속으신 걸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 목록 속엔 겉보기만 심플한 ‘함정 게임’ 이 하나 숨어 있었거든요. 겉보기만 심플한 그 게임! 댓글로 게
[건버드 2] 어렵지만 쉬운? 슈팅 게임! [242]
『내 방안의 오락실!』 ⌚ 게임 특징 《가볍지만 빡치는 플레이!》 오락실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그' 슈팅 게임 입니다. 보통은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짧기에 잠깐 약속을 기다리면서 많이 플레이 했었죠. 보통은 외형이 귀여운 마리온을 고르는 편이었지만, (많이) 부담스러운 외형만 감당 가능하시다면 히든 캐릭터인 '아인'도 여전히 고를 수 있습니다. (랜덤에서 ↓키만 누르면~) 《쉽지 않음...》 귀엽고 만화같은 외관과는 다르게 게임에 들어가면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아이들의 코묻은 돈을 수없이 털어가는 게임 중 하나로 유명했죠. 어른이 된 지금 다시 플레이 해봐도 절대 쉬운 편은 아닙니다. 기본 설정이 코인 3개가 끝이라니... 《타격감에 눈이 즐거워진다!?》 But! 이 게임의 절대적인 장점! 슈팅 게임을 하다보면 많이들 간과하는 요소가 탄환의 색깔입니다. 탄환이 배경에 묻히는 순간 타격감이고 뭐고, 어느새 짜증의 영역으로... 그런 면에서 이 게임은 내 탄환의 색이 배경과 명확하게 달라서 급 초집중 모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도 함정이 있는 것이.... 적의 탄환은 죄다 빨간색이라서 배경하고 구분이 안되는 바람에 죽을 때가 많습니다... 《스토리는 글쎄...?》 과장 조금 보태서 말하자면, 스토리를 몰라도 게임 플레이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솔직히 컷씬 말고는 스토리에서 볼 것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무슨 보물?'이라는 궁금증 정도는 풀어줄 수 있을 정도네요. 📌 게임 총평 『어렵지만 쉽다를 양립시킨 명작 하드 슈팅』 사실 기본 설정으로 하기엔 많이 어렵지만 원한다면 코인 횟수를 늘리거나 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최종보스를 볼 수 있어서 부담없는 킬링타임으로 추천드립니다. 초심자라면 가볍게 몇분정도의 킬링타임을, 마니아라면 원코인 클리어를 노려보는 건 어떨까요?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동서남북 리듬을 타고 우주로! [171]
『동서남북북북동서서서~ 연주 속 울려 퍼지는 락 스피릿 』 더 많이, 더 빠르게! 짧고 굵어진 플린트 리뷰 시작합니다. 💎 게임 특징 " 간단한 동서남북? 연주? " 동서남북에서 날아오는 노트를 치는 게임입니다. 방향키와 WASD 를 이용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4 방향이나 신경쓰라고?" 너무 어려울 것 같아 놀라셨나요? 생각보다 엄청 쉽습니다. 최근 나오는 리듬게임 전부 벽을 느끼고 접었었는데 이건 정말로 할만했습니다. " 흥미진진한 스토리 " 본작의 파트너, 도리미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생긴 것부터 하는 행동까지 정말 귀엽습니다. 중간중간 게임 설명도 볼 수 있으니 시작했다면 스토리부터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양한 곡 리스트 " 리듬게임에서는 곡의 개수 = 콘텐츠 이기에 정말 중요합니다. 콘텐츠가 적으면 금방 질려버리거나 "그래서 이제 뭐함?" 이라며 불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번 게임은 전작에 있던 수록곡부터 신곡까지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다시 말해, 당분간 콘텐츠 모자랄 일은 없으실 겁니다. " 이질적인 플레이 감성 " 게임을 못하는 게 아니라 노트에 적응을 못해서 이런 겁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다른 리듬게임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 감성이 조금 다릅니다. [4방향 노트 구성 + 기묘한 노트 판정] 때문에 '분명 쉬운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안 되지?' 라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컨트롤 자체는 간단함에도 적응이 오래 걸렸습니다. 기존 리듬게임에 길들여지지 않은 입문자 분들이라면 다른 부분 상관 없이 즐기시면 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 타 게임과의 차이점을 단점처럼 써뒀지만 장점도 명확합니다. 일단 4방향과 노트 판정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곡 치는 손맛이 끝내줍니다. 다시 말해, 도파민이 360도 전 방향에서 터집니다. 💎 게임 총평 『의외로 쉬운 난이도, 만만한 가격, 거기에 귀여움까지』 리듬게임 장르를 라이트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리듬게임 입문자와 라이트 유저는 물론이고 새로운 맛을 찾는 마니아 분들에게까지 고루고
[마녀의 정원] 나사빠진 마녀들의 좌충우돌 티타임 [213]
『귀여운 마녀들과의 소동 이야기』 ※ 얼리억세스 버전 기준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게임 첫인상 먼저, 여러분은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로그라이크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이 장르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저 역시 따로 찾아보기 전에는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몰랐으니까요. 이 장르 이름의 유래가 된 《Rogue》에 의하면, 1) 랜덤 요소가 있고, 2) 플레이어의 선택은 돌이킬 수 없으며, 3) 반복 플레이로 얻는 이점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바로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징입니다. (다른 특징도 있지만, 여기선 넘어가도록 합시다) 분량에 비해 제작하기 어렵지 않고, 매니아 층이 많은 장르로도 유명하죠. 유명한 인디 게임 중에서는 하데스(Hades I, II) 시리즈나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 스컬(Skul) 등이 있겠네요. 때문에 최근 나오는 인디 게임들의 장르 대다수가 로그라이크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로그라이크 인디 게임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제는 주목받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그만큼 이미 명작이라고 알려진 게임들도 많아졌다 보니 더더욱 그렇죠. 그런 와중에, 지난 3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Team Tapas(팀 타파스)에서 새로운 로그라이크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꾸미고 사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로그라이크, 『마녀의 정원』입니다. ⌚ 게임 플레이 『깔끔하게 재밌다! 제목이 "마녀"인 것만 뺀다면』 오늘 소개하는 게임, 『마녀의 정원』은 Team Tapas(팀 타파스)의 3번째 타이틀입니다. 표류소녀와 용사식당은 모두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용사식당'을 상당히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두 게임의 전체적인 기조는 상당히 유사한데요, 과금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모두 진행 템포가
[양쯔강 살인사건] 청나라 말기, 살인 사건의 전말은!? [152]
『다른 추리 게임들의 장점을 잘 조합한 수작』 💎 게임 첫인상 10년 전에 비하면 최근에는 중국 게임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한 모습을 자주 봅니다. PC를 메인으로 하는 온라인에서는 원신, 명조,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와 같은 오픈형 RPG가, 모바일을 메인으로 하는 게임 중에서는 명일방주, 무기미도, 소녀전선 2 등의 서브컬쳐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이건 인디게임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당장 스토브 상점 페이지만 가봐도 샌드 오브 살자르, 귀곡팔황과 같은 중국 제작사 게임들이 잊을만하면 눈에 띄죠. 그리고 오늘 소개 드리는 양쯔강 살인사건도 중국 베이징 소재의 개발사인 Omegames Studio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 사실 저는 중국 인디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소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편이죠. 흐느적거리는 움직임, 비슷한 캐릭터 아트워크, 게임 분량으로 밀어붙이는 듯한 구성이 썩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편견은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원하게 지울 수 있었죠. 오늘 리뷰하는 (좋은 의미의) 중국산 수작 추리게임, 바로 『양쯔강 살인사건』 입니다. ※ 리뷰 특성상 게임 초반부의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독창성과 재미는 별개의 이야기다』 게임은 중국어와 함께 화려한 오프닝을 통해 막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피가 낭자한 현장, 남겨진 흔적들을 조사하는 젊은 남성, 그리고 단서를 연결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는 멋진 영상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딱 한 가지,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영상이 게임을 시작할 때 말고는 볼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고선 말이죠. 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보자면 인디 게임의 시간과 금전 이슈 때문에 넣기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오프닝을 만든 개발사의 능력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아쉬워지는 부분입니다.
[환일의 요하네] 거울 세상에서 펼쳐지는 덱빌딩 로그라이크 [129]
『이게 그 '러브라이브'라는 게임인가요?』 💎 게임 첫인상 혹시 여러분은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시간이 나면 작품 한두개정도는 종종 챙겨보는 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많이는 못봅니다.) 최근에 보는 애니메이션은 '약사의 혼잣말'이랑 '나 혼자만 레벨업'정도네요. 그런데 가끔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너무 재밌어서 TV에서 방영된 분량만으로는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가 꽤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최근에는 회사도 이런 수요에 대해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OSMU(One Source Multi-Use, 하나의 IP로 여러 콘텐츠를 제작)라는 용어도 나올 정도죠. 애니메이션 중에서 OSMU의 대표 예시를 꼽자면 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를 꼽을 수 있을겁니다. 두 작품 모두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소녀들의 서사를 담는 작품들인데요, 출시한지 각각 15년, 20년이나 된 장수IP 입니다. 두 IP 모두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만화, 애니, 극장판, 게임, 음반 등 너무나도 많은 매체로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죠. 오늘은 러브라이브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인 환일의 요하네 -SUNSHINE in the MIRROR-를 원작으로 한 게임, 『환일의 요하네 - NUMAZU in the MIRAGE -』를 러브라이브를 접해보지 않은 캐주얼 유저의 입장에서 리뷰해보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난이도를 많이 낮춘 덱빌딩 로그라이크』 앞서 소개드렸듯 오늘 소개하는 환일의 요하네 -NUMAZU in the MIRAGE-(이하 누마즈)는 러브라이브 스핀오프작입니다. 혹시라도 러브라이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께 짧게 소개해드리자면, 여고생들이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아이돌 육성물이다 보니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고, 빠져들만한 요소도 확실하게 있는 편이죠. "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외전격 게임 " 이 게임은 본편의 이야기를 따라가지 않다보니 살짝 이야기를 해보자
[트라인 인챈티드 에디션] 문제를 해결하는 그 자체가 재밌다 [86]
『세 모험가의 신전 탈출기』 ※ 리뷰 및 게임의 특성상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게임 첫인상 트라인 시리즈가 발매된 2009년은 꽤 많은 기념비적인 게임들이 출시된 해입니다. 지금에는 E스포츠 시장을 포함해서 그야말로 '전설'이 된 리그 오브 레전드도 2009년 10월에 북미에 첫 출시를 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상과학 노벨인 슈타인즈 게이트도 2009년 10월에 엑스박스로 출시했습니다. 그 외에도 앱 게임의 전설인 앵그리 버드, 서바이벌 호러 명작으로 항상 손꼽히는 게임인 레프트 4 데드, 닌텐도 DS의 판매량을 하드캐리한 작품 중 하나인 러브 플러스까지 모두 2009년에 출시된 게임들입니다. (러브 플러스는 당시 "내 첫 키스는 액정필름맛이었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후기로도 유명했습니다...) 그 와중에 PS3와 PC로 출시한 트라인 1편도 당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엄청 크게 흥행한 것은 아니었지만, 플랫포머 혹은 퍼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출시 당시 30달러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는 평을 듣기도 했죠. 하지만 발매 시점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던 탓에 유저 한글패치가 풀리면 한다는 평도 같이 나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 기억에서 잊혀질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나 2025년 2월말, 스토브 스토어에서 공식적으로 한글화 후 출시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때요? 게임이 아직도 재밌는지는 해보면 되니까요! 고전 명작 퍼즐 액션 어드벤처 게임, 『트라인 인챈티드 에디션』 리뷰를 시작해봅시다. ⌚게임 플레이 『'퍼즐' 어드벤처의 고전 명작 시리즈』 트라인 인챈티드 에디션(이하 트라인 1)의 스토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언제적일지 모를 정도로 오래전에 망해버린 왕국에 있는 신전에 남겨진 유물을 찾아 각자의 이유로 나선 도적, 마법사, 기사가 신전 안에 있는 유물에 손을 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프랑스 RPG 장인들의 세심한 손길 [146]
『게임 이름을 외우기 어렵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 게임 첫인상 혹시 여러분은 스토브 스토어에서 게임을 자주 구매하시나요? 저는 그래도 종종 구매하는 편입니다. 할인 기준으로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의 가격대의 게임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네요. 사실 스토브에서 주력으로 하는 장르는 보통은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혹은 미연시로 불리는 장르입니다. 개발사에 지원도 꽤 하는 편이고, 스토브 Only로도 종종 나오는 편이죠.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도록이면 다른 장르의 게임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스토브 스토어에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죠. (사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리뷰가 많이 없는걸 보면 슬픕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하는 게임에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토브에서뿐만이 아니라 국내외의 게임 웹진 쪽에서도 상당히 고평가를 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게임을 기점으로 다양한 AAA 급 게임이 스토브에도 입점하기를 기대했어요. 그리고 그 기대는 한동안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게임은 프랑스에서 만든 명작 RPG 게임, 입니다. ※ 리뷰 특성상 게임 초반부의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최적의 비율로 발효된 예술성과 몰입감』 사실 이 게임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는 않았습니다. 상점 페이지에서 서술하는 반응형 턴제 전투라는 말이 크게 체감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저는 실사 그래픽보다는 흔히 말하는 '애니메이션 풍'의 서브컬처 디자인을 조금 더 선호하기 때문이었죠. 그렇기에 솔직하게 말하자면, 프랑스 풍의 예술적인 감각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크게 눈길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실시간 액션"과 "턴제"라는 조합은 생각해 보면 꽤나 상반된 개념이다> 하지만 게임 상점 페이지에서 몇 가지
5~6월 가장 기대되는 신작 Top 7 [플린트의 게임 소식] [86]
CM플린트가 준비한 신규 컨텐츠! 5월~6월에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모아서 한자리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CM플린트의 게임 소식] 컨텐츠입니다! 혹시...스토브게임만 소개하는 광고 영상 아니냐? 절대 아닙니다! 플랫폼 관계없이 정말 기대되는 알짜배기 신.작.들만 모아놓았다구요! 영상 즐기시고 댓글을 달면 플레이크를 드리는 🎉이벤트🎉까지~ 앞으로도 전달드릴 게임소식 기대해주세요! 영상을 봐주신 분들을 위해 CM 플린트가 유튜브 데뷔 기념으로 준비한 응원 댓글 이벤트! 5/7까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유튜브와 공식커뮤니티 게시물에 각각 응원 댓글을 달면 총 20분을 선정하여 각 10,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새롭게 데뷔한 플린트의 도전을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폭풍의 메이드] 메이드 덕후의 좌충우돌 카페 운영기 [56]
『카페 매니저가 되어 메이드 카페를 운영해보자』 💎 게임 첫인상 혹시 여러분들은 메이드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 정갈하고 기품있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그런면으로 보자면 최근에 로판에서 보여주는 메이드들은 약간 방정맞을때가 많다고 해야하겠네요. 그래서 저는 모리 카오루 작가님이 그리셨던 엠마라는 만화책을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보다도 적극적이고 귀여운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덕질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있는 메이드 카페에 방문하는 것이 꽤 인기인 듯 합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2001년에 오픈한 Cure Maid Café(큐어 메이드 카페)라는 곳이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여러분은 망해가는 메이드 카페의 매니저가 되어 가게를 살려야 합니다. 메이드 하나만을 바라보고 시급도 모른채 열심히 일해야 하는 상황! 과연 카페를 순조롭게 살릴 수 있을지는 『폭풍의 메이드』를 플레이하면서 살펴봅시다. ⌚게임 플레이 『몰려오는 손님들과 정신없는 운영』 오늘 리뷰하는 폭풍의 메이드는 최근에는 보기 드문 붕어빵 타이쿤류 게임입니다. 20년전쯤 지금은 기억하기도 생소한 피쳐폰 게임들 중에서 이런 장르의 게임들이 많았죠. 쉽게 설명드리자면, 타이밍에 맞춰 시간 내에 버튼을 꾸준히 눌러줘야 하는 게임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살짝 리듬게임하고도 비슷한 느낌이죠? 게다가 그래픽 자체도 그시절 게임처럼 픽셀 그래픽이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사실 손님이 많이 없는 게임 초반에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두세명의 손님에게 메이드를 안내해주는 정도라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드 카페에 새로운 메이드를 영입하고 메뉴를 늘리면서 가게를 점점 개선할 수록 손님들이 몰려오게 됩니다. 6명의 손님을 받아서 꽉 찰 정도가 되면 한번에 여러 키를
[에코즈 오브 더 플럼 그루브] 오늘은 힐링(?)을 한번 해볼까요 [42]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힐링 생활을 즐겨보세요』 💎 게임 첫인상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게임에 할애하시나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게임들이 흥행하는 것을 넘어 AAA급 게임들이 크로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출퇴근 시간은 물론 집에서도 틈만 나면 게임을 하는 경우가 꽤 많이 보입니다. 요즘에는 소위 말하는 '세계를 지켜야 하는' 부류의 게임들이 많다보니 몸이 여러개라도 부족할 정도죠. 하지만 그렇게 게임을 쉴새없이 하다보면 어느순간 갑자기 지칠때가 찾아옵니다. 내가 즐기던 게임들이 갑자기 쌓여버린 숙제로 보이고 손도 대기 싫어지는 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게임 불감증과는 다릅니다. 그냥 지쳐서 뭔가 하기가 싫어지는 거죠. 아니면 그냥 현실에서 너무나 많은 일을 해서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제가 휴식을 위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게임을 하기 싫은데 게임을 준비했다니까 뭔가 이상해 보이나요? 에이, 그러지말고 한번 믿어보시죠. 여러분의 휴식을 책임져줄 힐링 게임, 『에코즈 오브 더 플럼 그루브』입니다. ⌚게임 플레이 『내 손으로 만들어내는 즐거운 섬 생활』 많은 매체에서 2022년도에 힐링 게임 장르가 뜨고있다는 기사를 내긴 했지만 사실 힐링 게임 장르는 꾸준히 수요가 있던 장르입니다. 이미 2005년도에 닌텐도 DS로 출시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은 닌텐도 DS의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수작 타이틀이기도 했고 2016년도에 출시한 스타듀 밸리는 힐링 게임으로서의 완성도와 매니아층으로 유명합니다. (두 게임 모두 '힐링' 말고 다른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하지만 이건 넘어갑시다...) 오늘 소개하는 『에코즈 오브 더 플럼 그루브 (이하 에코즈)』도 이런 힐링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경쟁할 필요는 당연히 없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면 지낼수록 좋습니다. 이 부분은 힐링 게임으로서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던전 인] 응? 아무튼 안들키면 그만이야~ [41]
『두 적대 길드 사이, 아슬! 위험? 고수익 여관 사업』 💎 게임 첫인상 혹시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작품을 아시나요? 거대 우주 배경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인 이 작품 내에는 3개의 세력이 등장합니다. 의회 기반의 민주 공화제를 표방하는 세력인 자유 행성 동맹, 왕정을 표방하는 전제군주제 기반의 은하제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3의 세력인 페잔 자치령이 있습니다. 페잔 자치령은 자유 행성 동맹과 은하제국 사이에서 중개 무역으로 번성한 세력이죠. 갑자기 게임하고 전혀 상관도 없는 뜬금없는 이야기냐고요? 전혀 관계가 없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마치 페잔 자치령처럼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두 세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죠. 단지 소소한 차이점이라면, 여러분의 사업은 바로... 여관 사업을 한다는 정도겠네요. 오늘 게임은 여러분들의 사업 수완을 시험하는 게임, 『던전 인』입니다. ⌚게임 플레이 『문제가 어려워 보이지만 수익은 답을 알고 있다!』 판타지 세상의 모 국가의 모 지역, 서로 앙숙인 항구 도시와 산악 도시의 한가운데에 던전이 생겼습니다. 모험가들은 부와 명예를 위해 던전에 몰려들었고, 당연하게도 다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가장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다툼 사이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죠! 오늘의 주인공 '사라'는 동료들과 함께 장사를 시작했고, 두 마을 사이에서 돈을 벌던 중, 용의 거주지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용에게 여관 숙박업 계획을 제안했고, 여기에 솔깃한 용은 금화를 투자하게 됩니다. (용한테 투자를 받았네요... 사업수완이 용하다는..) 사라와 동료들은 아무 문제 없이 여관 운영을 할 수 있을까요? " 두 앙숙 도시, 모험가들을 상대로 최대한 서로 만나지 않게 여관 운영을 해보자 " 게임 소개를 시작하기도 전에 스토리를 알려드린 이
[던전 오브 나흘벅] 유머 가득한 스토리와 빡센 난이도 [47]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가 되어보자』 💎 게임 첫인상 여러분은 RPG 게임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1990년도부터 RPG를 즐기기 시작하셨던 분들께는 리니지, 바람의 나라, 마비노기, 혹은 어둠의 전설 같은 MMORPG, 2000년대부터 RPG를 즐기셨던 분들께는 요구르팅, 라그나로크, 네오 다크세이버같은 캐주얼 스타일, 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리니지 2와 같은 RP가 확실한 스타일로 기억하실 수도 있겠네요. 2010년도라면 파이널 판타지 14, 로스트아크, 검은 사막같이 시스템이 정립된 후의 스타일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RPG를 정말 좋아하시거나 초창기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적, 전사, 마법사, 신관의 직업을 가지는 정통 Role Playing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역할과 직업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정통 스타일의 RPG를 좋아하신다면 오늘 리뷰하는 게임 『던전 오브 나흘벅: 더 아뮬렛 오브 카오스』도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 ⌚게임 플레이 『나레이터가 등장하는 리얼 클래식-턴제 RPG』 앞서 인트로 설명으로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게임은 쿼터뷰 시점의 진행되는 턴제 RPG 게임입니다. Role-Playing Game, 즉 역할이 주어지고 그 역할에 맞춰 충실하게 스토리를 즐기면 되는 게임이죠.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특정한 던전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타이틀에도 보이는 나흘벅이라는 이름은 프랑스 작가 John Lang이 창조한 세계관의 이름이자 이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지역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이런 배경을 알고 나면 스토리가 어떤 느낌일지 조금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굳이 RPG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말씀드린 이유는 이 게임이 TRPG와 유사한 방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TRPG에서는 던전 마스터(DM) 1명과 다수의 플레이어로
[외교는 선택이 아니다] 먼저 죽여야 산다 [45]
『끝이 보이지 않는 공세, 당신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 게임 첫인상 어릴 때는 어렵고 힘들지만 성취감이 느껴지는 도전적인 게임들을 좋아했습니다. 수십 번의 시도 끝에 보스를 처치하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뭔가를 이뤄냈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죠. 밤새워가며 게임을 할 때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게임 환경도 바뀌게 되니 취향도 점차 바뀌게 되었습니다. 매달 수십만 원씩 인앱 결제를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더 쉽고 편하게 즐기고 싶다'라는 스타일에 도달했습니다. 게임에 숙달이 되어야 하는 다크소울류 게임, 리듬게임, MOBA 장르와 같은 하드코어 한 것들은 피하게 되었죠. 그러던 와중에 이 게임을 만났습니다. 문득 게임계의 오래된 명언,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가 떠오르더군요. 이 게임을 하면서 많은 도전적인 상황을 마주했지만 의외로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게임은 저의 취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듯한 게임, 『외교는 선택이 아니다』입니다. ⌚게임 플레이 『원인은 당신이 아닐지라도 농민들은 당신을 끌어내리고 싶어 한다!』 이 게임은 디펜스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실시간으로 아군을 지휘해서 병력을 생산하고, 방어 시설을 지어 내 성으로 몰려오는 농민들을 막는 게임이죠. 설명에서 스타크래프트가 떠오르셨다면 제대로 감 잡으셨습니다. 다만! 주 목적이 상대 진영을 부수는 것이 아닌, 몰려오는 농민들을 막는 것일 뿐입니다. 혹시 '데이 아 빌리언즈(They are billions, 데아빌)'라는 게임을 떠올리셨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게이머입니다. 일정 시간마다 적들이 몰려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적이 몰려온다는 면에서 흡사한 면을 많이 보입니다. 다만 여기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사실 이 장르를 좋아하는
[서큐하트] 서큐버스 연예기획사의 PD로 모십니다 [73]
『당신은 어떤 서큐버스가 취향이신가요?』 ※ 리뷰 및 게임의 특성상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게임 첫인상 여러분은 서큐버스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나요? 하트 모양의 검은색 긴 꼬리와 검은색 박쥐 날개를 가졌고, 야한 옷을 입고 남성의 꿈에 나타나서 유혹하는 이미지를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가끔 매혹의 마법을 쓰거나, 악마를 소환하면 종종 나오는 이미지는 어떠신가요? 서큐버스라는 캐릭터에 매우 잘 알고 계시군요! 하지만 오늘 소개 드리는 서큐버스는 조금 다를 겁니다. 여전히 남성들을 매혹할 만큼 예쁘지만,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서큐버스는 시대에 맞춰 그 트렌드가 변했거든요! 게다가... 오늘 소개 드리는 서큐버스는 무려 변.신.을 할 수 있답니다? 때론 소심한, 때론 적극적인 서큐버스와의 러브 스토리, 『서큐하트』 리뷰를 시작해 봅시다. ⌚게임 플레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토리 키우는 맛이 있는 육성 시스템』 오늘의 게임 서큐하트는 서큐버스인 우이 & 이에 와의 러브라인을 그리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블랙 하트나 천연만화처럼 스토리를 차근차근 감상하는 것이 재미 포인트인 장르죠. 다만 서큐하트 초반부의 스토리는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쩌는 비주얼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정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혹시 '우이&이에? 서큐버스가 2명인가?'라고 생각하셨다면 조금 다릅니다. 평소에는 내성적이고 덕후 기질이 충만한 우이, 그리고 자아가 바뀌면 등장하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이에가 메인 히로인입니다. 몸은 하나지만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죠! 한쪽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의외로 이게 매력 포인트랍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히로인의 아주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 전쟁은 결국 사라지지 않았다 [61]
『인류는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 리뷰 및 게임의 특성상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게임 첫인상 세계 대전이 끝나고 냉전 시대를 지나 민주주의가 널리 퍼진 지금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인류가 부족을 만든 이후부터 시기와 주기가 달라졌을 뿐, 전쟁 자체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죠. 이 사실은 역사가 증명합니다. 고대 벽화나 기원전 몇천 년의 이야기를 담은 석판 등의 자료로 나와있기도 하고요. 창작물 중에서는 건담 시리즈가 전쟁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는 편입니다. 1979년부터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그 시작부터가 전쟁의 비정함과 그 폐해에 대해서 다루는 이야기죠. 최근작인 수성의 마녀가 나름 순화된 버전이라고 하지만, 소년 소녀들이 전쟁과 엮이면서 생기는 비극을 다루는 점은 동일합니다. 어른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고 해도 그 충격과 비극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전쟁 한가운데에 휘말리게 된다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까요? 여러분은 오늘 리뷰하는 게임,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에서 그 당사자가 되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우주 진출 시대에서 동료들의 죽음을 겪은 군인으로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맞이해봅시다. ⌚게임 플레이 『군인이라는 특수성에 기반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디자인』 <'꽁냥'스럽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비주얼 노벨 장르로 분류할 수 있다> 오늘 소개 드리는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 (이하 건도그)는 비주얼 노벨 장르입니다. 물론 '어드벤처'와 '퍼즐'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하위 장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이 주가 됩니다. 이전에 소개 드렸던 '사니양 연구실'이나 '스테퍼 리본', '천연만화'와 비슷한 플레이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클릭을 통해 인물들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이 주가 되는 게임이죠. 직접 캐릭터를 조종해서 몰입하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방식입니다. "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에서
[비홀더3] 머리 vs 가슴, 당신의 선택은? [51]
『정부 스파이 관점에서 우리 동네 위험인물은 누구일까?』 💎 게임 첫인상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도 소리 없는 전쟁은 계속되었습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두 이념이 부딪혔고, 핵무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촉즉발인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군비 경쟁과 더불어 스파이, 도청과 같은 정보전이 치열하게 오갔던 시기기도 합니다. 공산주의 진영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당에 충성하는 인원이 필요했고, 당의 이념에 반하는 사람을 쳐내야 했죠. 가족이라도 서로를 밀고할 수 있는 살얼음판 같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게임인 [비홀더 3]는 당신에게 2가지 선택지를 제안합니다. 당의 이념을 따라 가족과 자신의 안위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이상과 감정에 따라 행동할 것인가. 머리 vs 가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게임 플레이 『위험인물을 찾아내서 신고하는 것, 스릴 넘치고 재미있지만 어느새.... 이게 맞나?』 게임은 현실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감시당하는 전체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모든 것을 억압하고, 감시하고, 위협하는 사회와는 달리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보안국에서 일하던 주인공인 프랑크는 어느 날 음모에 빠져 보안국의 감시를 받으며 아파트 관리인으로 좌천되고, 동시에 가족의 안위를 위해 국가의 스파이가 되어 아파트의 입주민을 감시해야 합니다. 때로는 대화를 통해, 때로는 몰래 입주민의 방에 들어가 명령받은 입주민을 조사해야 합니다. 당에 위협이 되는 위험 분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 입주민들을 밀고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그건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비홀더 3는 잠입과 전략, 그리고 어드벤처 요소를 섞은 디스토피아 배경의 게임입니다. 직접 입주민과 대화하거나, 전체 뷰를 보며 입주민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야 하며 밀고 전략을 짤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보다는 키보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