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티스 안녕! [1]
사전 예약부터 시작해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터페이스와 깜찍한 캐릭터들에 정 많이 줬는데요.
이렇게 떠나보내야 한다니 아직 메인 퀘스트도 미처 다 못 밀고 소홀했던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ㅠㅠ
그동안 방명록으로 만나 뵌 마법사 분들께 힐링도 온기도 많이 얻고, 매 저녁이나 아침에 방명록을 쓰면서 스스로 의지도 다잡곤 했어요.
짧다면 짧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상을 함께해온 어떤 것을 금방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에 참 시원섭섭한 밤이네요.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인연이 닿으면, 어디선가 다시 만나요.
게임 시작하고 맨 처음 입혔던 코디랑, 섭종 전 맨 마지막으로 입혀놨던 코디입니다. ㅎㅎ
제법... 고인물 같아 보여서 마음은 뿌듯하네요.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행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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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종 진짜 아쉽다 다음번엔 마양처럼 좋은 게임 만났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