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인파이터(체술) 밸패 관련
- 2023.10.15 04:13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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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단 서버에 높지는 않지만 1611 체술을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사실 충격단련 각인 관련은 키워본 적이 없어서 체술 위주로 글 작성합니다.
먼저 스킬 관련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밸패 개편으로 지진쇄 > 폭렬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진쇄는 애초에 설치형 스킬(장판형으로 스킬 사용후 후에 다시 그 장판위치에 터짐)이라고 이해했기에 폭렬권으로 바뀐건 만족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첫 번째 문제는 지진쇄보다는 난타연권과 밀고나가기 스킬이었습니다.
난타연권은 최근 가디언과 군단장에서 제자리에서 패턴을 진행하지만 몹판정이 움직이는 경우가 허다하여 맞추기가 힘들거나, 몹판정이 뚫려 백에서 때려도 백어택이 적용되지않는일이 허다하였습니다.
두번째인 밀고나가기는 고치명 체술인파 유저분들께서 사용하긴 하지만 실제 체술인파 유저중 채용률이 적은 스킬인건 마찬가지였죠.
이에 위 두 스킬의 딜 압축이 필요하다고 전부터 생각하였으며, 리메이크 또한 필요하다고 자주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컨텐츠에 ex(가르가디스 전기구슬, 상아탑 1관문...) 맵에 오브젝트가 생기는 일이 많아 단일타격 트라이포드의 효과를 받지 못하는 일 또한 대부분입니다. 노후화 된 트라이포드에 갈 수록 불편함만 늘어가는데 삭제를 왜 안해주는지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체술인파 특성상 단일타격과 스킬대부분 백어택이 달려있는 사멸이라는 부분때문에 큐브에 들어가서도 눈치보느라 큐브개편후 그냥 영지에서 파견돌리는 유저도 늘어나고있습니다. 이런 쪽에서도 캐릭터 구조개편을 통해 더 많고 즐거운 컨텐츠를 즐겨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기대였을까요...
다른 문제중 이번에 새로 생긴 아이덴티티 기능은 더욱 더 이해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타 직업도 물론 경직면역을 이용하여 딜 포텐을 더 끌어올리지만 인파이터는 사실 이전 지진쇄, 철포난격 이외에는 모두 경직면역을 기본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더 많은 경직면역을 이용하여 맞딜을 하는 직업이 인파이터였는데 지진쇄, 철포난격때문에 경직면역을 준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사실 용의 강림, 난타연권, 죽음의 선고, 전진의 일격 4개의 스킬만으로 경직걸리는 패턴들은 모두 맞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생긴 기능인 무력화 피해 20%증가에서 개인적으로 드는 느낌은 더 이상 딜러가 아닌 기믹 위주의 캐릭터로 앞으로의 밸패에서도 적용될까 걱정이 되는 현실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아브렐슈드 5관문에서도 "인파이터님은 딜 약하시니 구슬 드리블이나 하세요."라는 발언을 들으면서도 업적 달성 펫을 얻기 위해서 꾹 참고했지만 다시 그 시절이 떠오르는 기분이 잠시 사라지는 기분이 아니기에 말씀드립니다.
밸런스 패치가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수 없고, 게임사 입장에서도 힘든 일이란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재화 노력이 들어간 누군가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로스트아크 게임성장과 같이 성장해온 캐릭터인데 밸런스패치 시기만 다가오면 서로 화내고 헐뜯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않습니다.
그렇기에 로스트아크에서 더욱 자세한 설명과 밸런스패치 간담회까지는 생각 안합니다. 단지 개발 일화를 공개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어떤 캐릭터의 이 스킬은 어떤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졌다, 또는 이런부분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만들어졌다. 와 같은 설명이 같이 있으면 유저분들도 화는 나더라도 더 이해하는데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내실과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이지만 체술인파가 이렇게 바뀌고 나서는 접속만 했을 뿐 가디언, 군단장과 같은 컨텐츠에 더 이상 손이 안가는 현실입니다. 아마 로스트아크를 잠시 내려놔야 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조금 만 더 모두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캐릭터를 더 게임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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