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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술사] 이슬비 봄바람 스킬 개편안 [1]

  • 미리첼
  • 2023.01.12 09:59 (UTC+0)
  • 조회수 81

0안녕하세요. 1580 이슬비 기상술사를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 캐릭터로는 아직 일리아칸 노말을 한 번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이슬비를 키우고 있는 유저로서 테스트 서버의 너프와 개발자 코멘트 등을 보고 곰곰이 생각한 끝에 개편안을 하나 떠올려 제안하고자 합니다.

1. 테스트 서버 너프 관련 개발자 코멘트

개발자 코멘트 : 기상술사는 클래스가 출시된 이후로 꾸준히 지표가 상승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매우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이슬비' 기상술사의 경우 엔드 콘텐츠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균 피해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상술사 클래스 특성이나 시너지, 운용 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에는 다소 과한 수준이라 판단
하였습니다.
따라서 두 직업 각인의 특성과 포지션 등을 고려하여 일부 스킬의 피해량을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2. 개발자 코멘트에 대한 평

엔드 콘텐츠가 하드 일리아칸만을 가리키는지, 노말 일리아칸과 카양겔을 포함하는지(혹은 소나벨까지도) 의문이 있지만 지표가 높다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운용 방식이 어려운 편도 아닌 것도 납득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시너지'란 단어입니다. 유저들 대다수는 기상술사를 퓨어 딜러로 운영하고 있고, 그렇게 운영했을 시 '이슬비' 기상술사의 시너지느 '치명타 적중률'과 '여우비' 시전 시 '공격력 감소' 두 가지뿐입니다.

출시 전부터 기상술사는 '시너지  딜러'로 예고했었고, 운영진의 의도는 퓨어 딜러가 아니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기상술사 유저들 대부분은 그 사실을 알고도 키웠지만, 막상 키워보니 시너지 딜러로서의 성능은 기대 이하였고, 퓨어 딜러로서의 성능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 맥락을 외면한 채 '시너지' 스킬을 가진 기상술사의 딜러로서의 위치는 다소 과하다는 평가는 기상술사 유저로서는 아쉽습니다.

3. 기상술사 유저들의 시너지 스킬 미채용 이유

분명 기상술사 스킬에는 '봄바람'의 '파티원 실드', '센바람'의 '공이속 증가' 등 시너지 스킬이 몇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슬비'를 포함한 기상술사 유저들이 파티원에게 도움되고 싶지 않고, 본인의 딜을 위해서 시너지 스킬을 채용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시너지로 각광받는 워로드, 배틀마스터, 블레이드 등이 채용하는 '백헤드 스킬 피해 증가', '실드', '공이속 증가' 등에 다른 용도가 없었다면 해당 클래스들은 그 스킬들을 채용하기 꺼려했을 겁니다. 본인도 '시너지' 효과를 받고 딜을 하거나, 아덴을 수급하는 등 다른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사용 위치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되는 넓은 범위기이기 때문에 파티원들도 받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3. 기상술사 시너지 스킬의 단점

3-1. 봄바람 스킬의 단점

반면, 기상술사의 시너지는 어떨까요? '봄바람' 스킬은 파티원들이 3초 동안 실드를 받을 수 있는 스킬입니다. '넬라 굿'이라는 유행어가 있는 로아에서 파티원들을 보호하고 맞딜을 돕는 실드 스킬은 좋은 시너지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워로드의 넬라시아의 기운과 다르게 봄바람은 좁은 장판 위에서 3초만 적용이 됩니다.

게다가, '이슬비' 기상술사는 원거리 타대로서의 자유로운 포지션 선정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는 딜러입니다. 봄바람 스킬을 빗방울 게이지(아덴) 수급 및 딜링기로 사용하려면 보스와 상당히 가까운 거리까지 붙어야 하는데, 이는 포지션의 제약을 불러오고 플레이에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그 아이덴티티 수급 능력도 센바람보다 낮고, ** 낮습니다. 제약 조건에 비해 메리트가 너무 없죠.

3-2. 센바람 스킬의 단점

'센바람' 스킬은 1트포에 '빠른 준비' 트라이포드와 공이속 시너지를 주는 '기분 좋은 바람' 트라이포드가 묶여 있습니다. 이것뿐이라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유저들이 제법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 트라이포드는 자신 및 파티원을 맞혀야만 그 효과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스킬은 아덴 수급이나 딜링기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스도 맞혀야 합니다.

저는 도화가도 키우고 있습니다. '흩뿌리기' 스킬로 보스와 파티원을 동시에 맞히기는 어렵습니다. 한 명에게 주는 건 보통 어렵지 않지만, 근접 백어택 사멸 딜러만 파티에게 있는 게 아니라면, 두 명을 맞혀도 잘 쓴 거예요. 파티원이 소서리스, 서머너, 건슬링어고 아브렐슈드 4관문이라면, 보스와 파티원 1명을 동시에 맞히기도 어렵습니다.

센바람은 흩뿌리기보다는 범위가 넓지만, 그래도 포지션의 제약을 주고 파티원의 위치까지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기상술사는 원거리 타대로서의 장점을 또 한 번 잃게 됩니다. 본인 스킬의 이펙트 때문에 보스 패턴도 잘 안 보이는데, 파티원까지 보면서 하는 건 거의 실전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쿨타임을 8초나 줄여주는 빠른 준비는 누가 봐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그걸 사용하고 있죠.

4. 봄바람 스킬 개편안

본론은 여기입니다. 저는 센바람과 봄바람을 동시에 채용하는 것보다 두 스킬의 시너지를 한 스킬에 모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배틀마스터의 '바람의 속삭임'에도 '공이속 증가'와 '받는 피해 감소'가 함께 있더라구요.

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 24초 -> 20초

- 24초는 홍염 보석을 주어도 사이클에 집어넣기 애매해서, 아덴 수급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초로 줄였습니다.

② 효과 변경 : 사용 즉시 10%의 빗방울 게이지를 획득하고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바람을 일으켜 X의 피해를 입히고 적을 밀어낸다.

(풍요 룬 사용 불가)

③ 1트포 변경 : 단단한 갑옷(5/5) -> 기분 좋은 바람(5/5)

제자리에서 반경 6m로 3초간 지속되는 바람 기류를 생성한다. 자신 또는 파티원이 바람 기류 영역에 들어오면 6.0초간 공격 속도가 8.0/9.1/10.2/11.4/12.5% 증가하고, 이동 속도가 8.0/9.1/10.2/11.4/12.5% 증가한다.

센바람의 트포 효과를 옮겨오고, 범위 내 공격/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주는 안입니다. 6m가 적당한 범위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여우비 발동 범위보다는 좁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④ 2트포 변경 :넓은 공격 -> 증기 회복

증기 회복 : 공격 적중 시 빗방울 게이지 획득량이 20%로 증가한다.

강인함과 아덴 수급량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변경하는 안입니다.

⑤ 3트포 변경 : 높새바람(5/5)

제자리에서 반경 6m로 3초간 지속되는 바람 기류를 생성한다. 공격 적중 시 적을 경직시키며 기류 범위 안의 자신 및 파티원에게 5.0초간 자신의 최대 생명력에 20.0/21.2/22.4/23.6/25.0%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부여한다.

5. 개선안 코멘트

아덴 수급량, 쿨감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실험해 본 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러프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기상술사 담당하시는 분이 검토하고 테스트해보면 좋겠어요. 이 개선안을 긍정적으로 보실지 부정적으로 보실지, 읽기나 하실지 저는 모릅니다. 그래도 기상술사 중에서도 특히 적은 이슬비지만, 유저들이 기상술사 클래스에 대해 이만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추가로, 이슬비 기상술사들은 스킬 쿨타임도 긴데 사이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소용돌이' 스킬에만 부위 파괴가 1레벨 달려 있어, 뙤약볕이나 싹쓸바람 등에 부위 파괴를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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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01:24 (UTC+0)
    이제 막 질풍기상이 시작했고 기상술사 직업에 재미를 느끼게 되어 이슬비 셋팅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시너지 딜러라고 한다면 전 안할꺼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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