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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로아 서포터의 문제점을 적어봅니다. [5]
- 2023.11.14 06:09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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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에서 서포터 직업군이라 불리는 캐릭터는 3개입니다. 로아유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바드, 홀나, 도화가입니다. 그런데 이 캐릭터들의 직각에 딜러각인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시긴 할 겁니다. 저는 이것 자체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공팟 등의 파티플레이에서 딜각인을 채용한 서포터는 무시받기 마련이죠. 그러면 로아에서는 왜 이렇게 직각을 만들었나요? 이 직업은 무조건 서포터를 해야 되는건데? 의미가 있는 직각일까요? 요즘에 말이 나오는 서포터의 성장체감... 딜러들이 와 버프 좋다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는 서포터의 성장체감. 사실 실력이 좋아서 캐어가 좋으면 이 서포터는 잘한다 라는 말을 듣는데... 이게 스펙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죠. 그저 유저의 능력이 좋아서라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장체감을 느끼게 해줘야 되는걸까요? 그걸 찾아내는게 로아에서 해야 될 일이지 않을까요? 최근에 밸패라고 떠들어 됐지만 사실 딜러들의 이슈일 뿐 입니다. 정작 중요한 건 이 서포터들의 대한 재미고 성장체감이 바꿔말하면 재미 아닐까요? RPG에서 재미를 느낄려면 내 캐릭이 쌔졌다라는 걸 느껴야 되는데 아쉽게도 서포터는 그런게 없고 현시점 로아라는 게임에서 기대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본캐가 서포터로 시작한 유저가 부캐로 딜러를 키우는데 이 딜러가 본캐가 되어버리는 분들 주변에 꽤나 많으실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최상위 서포터들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왜? 레벨을 올릴 필요가 없으니깐) 상하탑에서 그 문제가 보이는거죠. 아랫구간 배럭들은 서포터 많습니다. 괜히 본1부3 이런 말이 있는게 아니죠. 왜 이 본1부3이 생겨났는지 그걸 파악하다보면 답은 나와있죠. 성장체감이 없다는 말은 성장을 안해도 된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레벨 유저들 쪽에는 서포터가 넘쳐나는거죠. 골드가 거의 들지 않으니 배럭으로 키워서 본캐에 투자하려고 하는겁니다. 그러니 아랫구간은 서포터가 넘쳐나죠. 그들 수치를 다 합쳤을때 전체 유저의 서포터 숫자가 1:3 비율보다 많다 라고 조사한거면 진짜 스마게 로아팀 실망입니다. 애초에 이런걸 모르는다는게 진짜 말이 안 되는거죠. 조금만 파고 들어봐도 문제가 보이는데 말이죠. 신규 유저들 카드나 보석 스팩이 허접하다고 기존 서포터 배럭 키우는 유저들이 강한 유저들이랑 갈려고 하고 그러면 신규유저들의 파티를 이루려는 시간 자체가 길어지면서 매주 스트레스를 받게 되겠죠. 그래서 더 성장하기 위해 현질 등을 해서 윗구간으로 올라갔는데 더욱 서포터를 못 찾는다? 찾아도 30분이고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서포터를 찾을 수 있다? 그러면 아 재미없다 안해야겠다 너무 시간 잡아먹는다 등 이런 생각 들어도 할 말 없지 않을까요? 매주 숙제를 해야 골드를 벌 수 있는 이 구조가 유지되는 한 서포터들의 재미는 정말 중요한 요소니 단순히 가족사진에 찬조가 어쩌구 이런거 보다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이 다음부터의 글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위에서 서포터의 딜각인이 현 시점에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 각인을 수정해서 ** 하고 서포터 능력도 갖춘 그런 각인으로 개편하는건 어떨까합니다. 지금 서포터는 8홍만 끼면 되는데 나머지 3개의 보석칸은 빈공간이죠. 쓸 이유가 없습니다. 멸화보석을 껴서 딜을 할 수 있다면 서포터들도 재밌지 않을까요? 다른 장르이지만 lol 게임에서 서포터 포지션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가기도 합니다. 단순 힐러 실드 걸어주고 버프주는... 그런건 대다수가 재밌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직각과 각성, 전문의는 딜러로 따지면 원한, 예둔, 아드 같은거라고 쳐도... 중갑과 급타는 뭡니까? 그냥 3개의 서포터 직업군이 똑같습니다 각인 채용하는게!! 개성따위는 없는 이 부분 또한 문제입니다. 그냥 살아서 딜러들 캐어나 하고 무력화나 해라 그거 아닙니까. 아니 무력담당 직업들이 이미 존재하는데... 물론 채용할 수도 있지만 다 똑같은 각인이라는게 이들 서포터의 플레이는 정해져있다고 단정지어 버린게 아닐까요? 또 갈망 세트아이템은 없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에게 갈망은 무조건 적으로 하는 세트효과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정기흡수라는 각인 또한 의미가 없어졌고 고점이 더욱 늘어났죠. 물론 갈망을 없애면 정기흡수를 채용 할 수 밖에 없는 직업들은 현재보다 약해지겠지만 서포터가 부족한 딜을 넣어준다면 균형은 어느 정도 맞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서포터들을 어떻게 리메이크해야 될지는 워로드를 참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워로드는 로아 유저중 어느 누구도 메인딜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다고 탱커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탱커라는 포지션이 의미가 없는게 로아니깐요. 그런데 이상하게 케어스킬이 제법 있습니다. 힐만 없을 뿐이죠. 이들의 스킬이 각성기 포함 9개중에 2개 혹은 3개 정도가 파티용 스킬이라면 서포터들에겐 반대로 2 3개 정도는 딜각인이고 나머지는 파티용스킬을 채용하는 비율이 이상적일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멸화보석을 끼면서 성장체감을 느끼고 자신의 딜까지 보면서 아군의 캐어도 해주는 엄청 재밌는 캐릭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래도 아군케어를 집중적으로 하는게 좋다 라고 생각하면 지금의 직각을 쓰면 되겠죠. 워로드 유저들중에 재미 없다고 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반대로 워로드만의 이 하이브리드 능력때문에 좋아하는 유저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서포터는 그냥 지인들 중에 내가 서포터를 해야 되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많고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중갑을 채용해야 되니깐... 아니면 공팟가서 대접받고 싶어서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워로드처럼 좋아서 하는 유저는 별로 없을 겁니다. 아 물론 있을 수도 있으니깐 그런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이건 게임을 하면서 느낀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 부분에 뭐가 잘못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뭐 그런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딜러 직업을 키워서 딜러의 입장으로 생각하면서 랏폿만 찾는 징징이들 이런 얘기를 하지말고 조금 더 넓게 로아를 사랑하는 만큼 어떤 부분이 이 게임이 오래 롱런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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