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너희와 함께하는 여름 [1]
너희와 처음 보냈던 마하라카 페스티벌
잠깐 찍먹만 해 보자고 하고 시작한 로아를 여름까지도 하고 있다고 신기해 했는데...
찍먹하자고 그 비눗방울 탈 것 주는 3000만큼 사랑해인가? 그 쿠폰도 만료된 지 이틀 지났을 때 시작했는데 ㅋㅋㅋ 셋이서 늘 이틀만 일찍 시작할 걸...하고 후회했었지 누가 알았겠어 찍먹한다는 게 아주 그냥 푹 담글 줄
ㅋㅋㅋ 지금보니 실린 귀도 패치되기 전이네 완전 초반이라 커마도 서툴러서 셋다 웃기게 생겼네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내년에도 로아에서 수영복 입고 같이 사진 찍자고 했었지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2년차! 친구 하나 더 꼬셔서 영업하고 마하라카 섬에서 넷이서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내가 그 사진을 잃어버렸어 ㅠㅠ... 미안해!
그래서 후드티 맞춰입고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하기 (...)
중간에 떠나간 친구도 있었고 새로 합류한 친구도 있었지 못해먹겠다며 본캐를 바꾼 친구도 있었고 ㅋㅋㅋㅋ
누군가 떠나갈 땐 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다 소중한 추억이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 새로운 모코코 친구 하나를 주웠다!
친구 셋이서 시작한 길드는 어느덧 22렙이 되었고 여전히 지인 길드로 운영 중! 비록 넷밖에 없는 길드지만 짜디짠 혈석에도 안 나가고 3년째 버텨주는 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 시간 게임하면서 쉬는 친구도 떠나간 친구도 그리고 스쳐간 친구도 많았지만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네... 내년에도 그리고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에도 어떤 형태든간에 너희와 함께하고 싶어
그리고 쉬고 있는 내 친구들아 보고 싶다 언제 돌아올 거니?
언제든 오고 싶을 때 와 기다릴게
마지막으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인연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 준 로아팀 고맙습니다!
먼지 쌓인 기억들을 들춰보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어요!
정들었던 마하라카섬을 떠나보내려니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수고 많았어 일로아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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