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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권없이 1렙부터 달린 신규유저의 후기 [4]

  • STOVE110355027
  • 2022.05.27 02:44 (UTC+0)
  • 조회수 3332

로스트아크를 시작한 계기는 테라 서비스 종료 소식을 듣고 

mmorpg의 특유의 파티플레이를 다시한번 경험 해보고싶은 마음에 항간(?)에 갓겜이라 불리우는 로아를 시작해봤습니다

무과금으로 모든 컨텐츠를 즐겨보는걸 목표로 잡고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첫 캐릭터는 잔재 블레이드로 선택했고 스토리를 천천히 감상해가면서 베른남부까지 다 밀었습니다

부캐인 소서리스도 파프니카까지 밀었고 서드캐릭인 스트라이커도 파프니카에 왔습니다

4,5,6 캐릭들도 현재 욘에서 일일 숙제만 하면서 템렙 올리는 중이고요 

소서를 제외한 부캐를 키울때는 베른북부 지식전수로 올린후 숙제로 텝렘 맞추고 지식전수 하는식으로 욘까지 밀었습니다

게임을 효율적으로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현재 가지고 있는 만골드를 4,5,6 캐릭터 들 파프니카 까지 보내는데 우선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그렇게 6캐릭 1325를 맞추고 오레하 하드 노전각 버스태우고 1370까지 맞춰주고 아르고스 유료버스까지 타려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본캐 템세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로아를 하면서 느낀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스토리에 집중한건 실리안을 만난 이후부터 였고 

처음엔 빠르게 레벨업을 하려고 스토리를 대충대충 큰 줄기만 읽어나가다가

아만이 절망하는 장면부터는 스토리에 완전히 몰입하면서 모든 대륙의 스토리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스토리를 하면서도 파티플레이를 하루빨리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에

스토리가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한대륙 한대륙 너무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소모됩니다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한 유저들은 대부분 스토리밀다가 폐사할거라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또 하나 큰 문제가 있는데 너무 많은 정보가 한번에 요구되기 때문에

효율을 중시하는 유저 입장에선 내실이란 명목의 수많은 컨텐츠의 정보량에 압도됩니다

로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시즌마다 점핑권을 준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는 박탈감 입니다

1렙부터 스토리 밀어가면서 1370을 힘들게 달성했지만 

제때 시작한 유저들은 1302렙부터 시작해서 각종 지원을 받아 1445 까지 수월하게 진입하게 됩니다

제가 한 경험들은 분명히 자산으로 남아있지만 박탈감은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1T ~ 2T 구간의 가디언토벌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가디언 토벌을 해야 '돌파석'이 안정적으로 수급이 되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기존 유저분들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항상 도움을 요청하고 거기에서 오는 따뜻함을 느끼는 동시에 미안함이 같이 느껴집니다

이건 게임사가 1T ~ 2T 구간의 신규 유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모코코 달고있을때 만이라도 1T ~ 2T 구간에서는 신호탄과 페로몬 회폭, 파폭을 던전 진입시 2회씩은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1T ~ 2T 구간 가디언들의 체력너프가 필요해 보입니다 (파티창도 전멸했고 매칭 자체가 안됩니다) 

거기에 가디언의 체력바가 안보이는건 어떤 매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하기만 하고 불편했습니다 

여태 한달동안 꾸준히 달려왔지만 아직까지 제가 원하는 컨텐츠인 '아르고스 트라이' , '군단장 트라이' 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비시즌'에 무과금으로 로아를 시작하는 신규유저들은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조금만 다듬어서 비시즌 신규유저들도 수월하게 즐길 수 있는 로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로아는 장점이 훨~씬 많은 게임입니다 

제 후기에 개선점만 적은것도 더 완벽해 지길 바라는 마음이고 마지막으로 

페이튼 스토리와 연출은 최고였습니다 이번 투표도 사이카 1표 찍었습니다 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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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05:36 (UTC+0)
    버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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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15:03 (UTC+0)
    점핑권 없이 님처럼 1부터 시작해서 캐릭을 키워나가는게 로아 정상유저임
    점핑으로 1302 받아서 파푸니카 니아에 와서 점핑 했는데 머해야 돼요? 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많이 함?
    점핑으로 키운 유저들은 아르고스나 1415 즈음 발탄가서 욕먹고 접는경우가 허다함
    왜냐하면 1415부터는 강화재료 부터 골드 ,악세,카드, 보석등 스포까지 갖춰야 할게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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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01:51 (UTC+0)
    저는 2월에 스익 하익 받고 시작했어여.
    같이시작한 친구는 그때 점핑권으로 올렸고 게임도 비슷하게 했지만 지금은 1렙부터 키웠던 제가 훨씬 내실도 탄탄하고 심지어 템렙도 더 높고 게임도 더 재밌게 하는중!
    스토리도 진국이라 한번은볼만하고,첫 캐릭 키울때는 사실 큰욕심 내지말고 천천히 즐길거리 다 찾아 즐기면서 크는게 저는 좋은거같아요
    사실 스익 하익 혜택은 정말 유용하다 느꼈기 때문에 최근에 그거 없이 키우는 분들보면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강화재료는 사실상 이벤트로도 왕창 뿌리고,자급자족 하더라도 그 구간에 더 머무르는 시간이 스익혜택 받는것보다 기껏해야 며칠 더 늘어나는 정도기 때문에 저는 큰 문제 없을거라 봐요.
    그때 받은 점핑권 두장을 저는 본캐 군단장 진입할쯤 배럭 양성에 훨씬 더 유용하게 썼습니다!
    군단장 처음 가면 기믹도 패턴도 협력도 너무 어렵고 그야말로 멘붕인지라 그 전 레이드부터 차근차근 익히며 내 캐릭터, 스킬, 게임플레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쌓는게 추후 적응이 훨씬 쉬운것 같아요
    빨리 상위 컨텐츠 즐기고 싶은 마음 저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욕심 버리고 성장구간 정말 즐겁게 키운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리고 가요~

    제 경험담인데, 주변에서 뭐 얼른 키워서 빨리 군단장부터 가야한다고 재촉하는 사람들만 없으면 아무 문제 없음.
    템렙 무작정 빨리 올리게끔 자꾸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저는 제일 큰 스트레스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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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05:05 (UTC+0)
    개발진분들이 꼭보고 느낀점이잇어야하는 글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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