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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금강선 [1]

안녕, 강선이형.. 다들 감성에 젖어 있길래 나도 새벽감성타서 왔어.


오픈베타때 시작했었지만 대기열에 지쳐서 접었던 복귀유저이자

로아온 미니에 입소문타고 유입된 메난민이야.. 로아온 미니에서 금강선이란 사람에게 빠져버렸지 뭐야 ㅎ

로스트아크가 어떤 게임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오직 디렉터 한사람만 보고 믿고 시작하게 된 최초의 게임이 되었네..


아주 어렸을때부터 온갖 잡다한 중소기업 RPG게임 전성시대부터 현재 모바일 시대까지

오직 게임만 취미로 삼고 살아온 나에게 형의 마인드는 정말 내가 그동안 바라고 그리던것들이어서 너무 감동받았던거같아..


이 척박하고 조작과 불신이 난무하는 게임판에 신뢰와 추억을 심어주는 유일한 디렉터인 형이 빠진 로스트아크는

앞으로도 쭉 그동안 함께해온 개발자분들에 의해 잘 개발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그런데 형이 맡았던 디렉업무 외에 유저들을 감싸고 보듬어주던 그 감성은 누가 채워줄 수 있을까..?

누가와도 그 낭만군단장의 자리는 메꿔줄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슬퍼..


하지만, 내 이기심보다 형의 건강이 무조건 최우선이야..

솔직히 누가 아프다고해서 감정적으로 같이 슬퍼하고 울었던건 가족말곤 형이 처음이다?

그동안 형이라는 사람에게 너무 많이 스며들었나봐..


난 이제부터 로스트아크를 하는 매일 매일 형이 아프지 않도록 낫길 기도할거야.. 

그리고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하는 기도들이 정말 이루어져 언젠가 다시 아크라시아에 찾아와주길 기다릴게..

그리고 난 그동안 형이 만든 세상에서 모든것들을 잘 간직하고 기다리고있을게..


빛강선, 골드리버, 낭만군단장, 이고바바, 금우리엘..

금강선이라는 아크는 그 누가와도 대체할 수 없어 형..


꼭 나을거야 사랑하구.. 오늘도 예쁜 꿈 꿔.. 


아 참! 콘서트 무조건 예매해서 보러갈거다 딱 기다려!

댓글 1

  • images
    2022.05.15 07:58 (UTC+0)
    눈물이 말라서 더이상 안나오지만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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