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복귀 해볼까 싶어 질문 몇가지. [14]
- 2021.12.11 11:02 (UTC+0)
- 522
2차 CBT 재밌게 했다가, 3차 CBT에서 크게 실망하고, 정식 오픈 한 후에 메뉴얼에 맞춰 필드보스 - 파티 짜서 카던 뺑뺑이 - 레이드 - 필드 보스 - 카던 뺑뺑이 - 레이드 + 섬의마음 얻겠다고 사람 열명 남짓 있는 곳에서 10~30분에 상자 하나 주워가며 경쟁하면서 멍 때리기 + 게임 창보다 인벤 공략글을 더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
이런것들 때문에 한두달도 버티지 못하고 2타 CBT처럼 게임 낼거 아니면 운영진 그냥 목 매달라고 욕하고 게임 접었던 유저입니다.
50렙 찍긴 했지만, 얼마 하지도 않고 접었으니 복귀라 하기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시즌 2쯤부터 로아가 많이 개선 됐다는 소문을 접해 오다가, 점점 노가다질은 줄어들고 즐길거리가 늘어나고 편의성 개선등에 적극적이니 한번 해보라는 권유로 인해 한번 2차 CBT때 느꼈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와봤습니다.
일단은 1302레벨 장비 준다는 점핑권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뭐 어차피 이벤트도 끝난듯 하고, 그걸 받아 버리면 그 이전구간 퀘를 다 완료 돼버려서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니 크게 아쉽지 않기도 하고,
기존에 키워뒀던 캐릭 버리고 그냥 1렙부터 다시 키울 생각입니다.
다만 복귀하기 전에 궁금한게 좀 있어서 게임 다운 중에 질문이나 좀 해볼까 하는데요.
1. 모험의서인가 공유가 얼핏 기억나는데요.
같은 서버에 생성하는 캐릭에만 공유되나요, 아님 캐릭이 아예 없는 서버에 새로 생성해도 모험의서가 공유 되나요?
2. 당시 기억으로 원거리가 밸런스 적으로 엄청 좋아서 법사 캐릭을 키웠었습니다.
뭐 새 날리는 스킬 있었던거 기억나네요.
그에 앞서서 2차 CBT때는 디스트로이어 키웠는데 레이드는 물론이고 파티에서 잘 받아주지도 않을 정도의 구더기였습니다.
"제가 몹 모으면 님이 다 흩어 놓네요" -> "스킬이 이딴거 밖에 없어요 ㅈㅅ.."
"아.. 파티에 디트가 2분 이네요.." -> "그러게요.."
뭐 대충 이런 기억이 나면서, 가장 구린 캐릭으로 플레이 했을때 게임이 도저히 더러워서 못하겠다 싶으면 그냥 바로 로아 삭제 하려고 합니다.
즉, 디트를 1부터 키우려고 하는데, 머리에 총 맞은 소리일까 싶어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3. 솔플할겁니다.
로아 접은 후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혼자 하는 콘솔게임들만 해왔고요.
컨은 좋은 편이라 어디가서 싫은 소리는 안 들었는데, 디트 스킬 준비동작과 시전시간이 길고 + 카던 솔플하러 들어갔는데 호박 머리 보스가 어느정도 패놓으면 계속해서 캐릭 다운 시켜서 도저히 솔플로 안 되겠다 싶어서 아주 드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오픈 이후에는 법사 캐릭 키워서 그냥 거리 유지하면서 쉽게 털었음..)
그래서 카던은 누구 한명이 어그로 끌리면 나머지 파티원이 보스 뒷방향으로 이동해서 다굴 치면서 잡는 식이고, 어그로 끌린 한명은 그냥 줘 터지기만 하는, 솔플은 아주 더러운 꼴 보면서 해야 하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여전히 솔플은 구더기인가요?
아님 조금 나아졌나요?
4. 대충.. 400레벨 장비를 끼려면 현재 장비 레벨의 합이 얼마 이상이어야 하고, 이런 렙제 때문에 카던 -> 필드보스 -> 레이드 -> 카던 -> 필드보스 -> 레이드 이런식으로 뭐 거의 5레벨 단위 수준으로 그때 맞는 레벨의 장비를 구하러
무슨 학습지 공부하듯이 단계를 밟아가며 게임했던 더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여전히 그게 심한가요? 아니면 건너 뛰고 싶은 파밍 컨텐츠는 건너 뛰어도 될 정도로 비교적 많이 완화 됐나요?
5. 다른 유저랑 친분 쌓고 싶지도 않고, 파티플레이도 할 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되나요 아님 그럴거면 게임 포기해야 하나요?
길드도 가입 안 해도 되죠?
6. 솔플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게임 하던 당시에는 누가 시비(pvp) 걸어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고, pvp자유인 지역에서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달려들면 그냥 때려 죽이고 나 할거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 시작한다면 저는 하이에나 앞에 놓여진 밤비 같은 꼴이 되겠죠.
할일 없는 유저들에게 방해 받는 일이 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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