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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일차 뉴비아조씨의 넋두리

  • STOVE1825079
  • 2021.03.22 15:05 (UTC+0)
  • 조회수 617

전에 하던게임들 접고 넘어오면서, 근래에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했습니다.  그중 한가지가 내가 하는게임이 껍데기만 다른 바다이야기는 아닌가 하는거였죠. 게임에 필수불가결한 랜덤의 영역은 어디까지가 적당하며 내가 하고싶은 범위는? 부터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가 라던지 얼마나 지르는게 적당한거지? 하는것두요. 개발하고 운영하시는 분들 수고도 있으니 적당히는 써야지 싶으면서도, 내가 즐기면 그만이지 뭔 고민이냐에서 항상 마무리는 "그럼 결국 도박아냐?"까지 가버리더라구요.


이런것들의 기준과 밸런스를 잡아주시는것 또한 운영진의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무책임하게 맡겨두는것도 좀 아니지 싶기도 하고...


결국 성인으로서 나의 갈등과 가치판단이 원활한 게임생활을 가져올거라는 결론을 냈습니다만, 이것하나는 확실하게 유저로서 선을 긋자 싶었습니다.


만약 인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파밍할 방법이 없는 이른바 현질에 의해서만 획득가능하다면, 혹은 골드를 모아 크리스탈을 사서 지르세요 하는 식의 것들이 생긴다면,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거부감을 버릴수 없을것 같습니다.

지를 돈이 아깝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거 없으면 안데려간다는식의 필수파밍요소에 그런식으로 하나 둘씩 얹어지다 결국 무료게임인데도 수십씩 박아놓고 시작해야 컨텐츠 시작을 할수있는 다른게임의 이런 요소들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유저분들이 얼마나 이에대한 생각을 갖고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십여년동안 하던 게임이 변해가는것과 그럼에도 붙들고 하다 결국 놓아버린 아저씨의 아쉬움을 어디엔가는 표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로아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부디 도박이 아닌 게임으로 오래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램담아 십수년전 자기전에 싸이월드에 글남기는 감성으로 한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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