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 - 사계절

로헨델, 어디까지 가봤어요?

  • 두둥등쟝
  • 2020.05.19 20:35 (UTC+0)
  • 조회수 202

크라시아에 존재하는  대륙 중,

한 대륙에서 사계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이곳저곳을 떠올리던 중, 로헨델을 찾았습니다.

원래 알고 있었지만, 로헨델을 떠난 지 오래되어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 유리연꽃호수 - 호수정원

이른 봄은 호수 근처를 산책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한겨울처럼 바람이 강하지도,

한여름처럼 햇살이 강하지도 않은 계절.

나를 귀찮게하는 모기도 없으니까요.


여름: 은빛물결호수 - 밤보족 거주지

아크라시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남국의 정취를 로헨델에서 찾았습니다.

뜨거운 태양볕이 내리쬐는 여름,

나만을 위해 준비된 그늘 아래서

다소 이기적인 시원함을 즐기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을: 로아룬 - 조화의 숲

어릴 적에는 가을이 되면 나뭇잎이 물드는 이유가

여름의 강한 햇살을 집어삼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단풍이 들수록 해가 약해지고, 날씨가 쌀쌀해진다고 느꼈거든요.

나이가 든 지금은, 하늘의 높낮이를 보고 가을을 체감해요.

하늘이 높아질수록, 추운 겨울이 다가온다는걸 알게됐거든요.


겨울: 은빛물결 호수 - 파괴된 실린족 거주지

혹시 자신만의 겨울을 만끽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는 눈이 많이 오는 날, 이른 아침에 콜라를 한병 사서

집 앞의 학교 운동장 벤치에서 혼자 마시는걸 좋아해요.

지난 겨울에는 눈이 너무 안와서 한번도 못했지만요.




해당 이벤트의 기획의도는

셀피를 위해 추가한 배경들을 보다 많은 장소에서, 보다 많은 사람이 봐주기를 바랐던 것 같지만,

기획의도에서 벗어나 보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욘 출시 직전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가장 무료하게 보낸 로헨델이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그때와는 다른 앵글로 이곳저곳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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