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로 5번 정도 돌다가 안나와서

"에이 안되겠다. 이거 분명 패치할텐데 패치 하면 와서 하자" 했다가

부캐가 근처온 김에 부캐로 돌았더니 "어라 한방에 섬마가 드랍!!!"

"이열 모르게 패치했나보다 오케이" 하고는

본캐로 도는데 "야이 XXX 안나오네 ㅠ.,ㅠ" 모드가 되어버렸네요.

잠입 연출 다 좋습니다.

이미 슈샤이어 퀘스트중 투기장 이벤트 던전에서 경험해고

지고의 섬에서 욕하며 경험했고

이제 황혼의 섬인데  

(개발자들이 메탈기어 솔리드 광팬이 아니었나 추측해 봄.

그런데 흉내 낼려면 좀 그럴싸 해야지 이건 뭐 목걸이 차다가 들통나고

문열다가 들통나고 뭐가 잠입이고 액션인지 주인공이 멍청하고 

엔피씨는 모든 것을 다 꽤뚫어보는구나 하는 생각만 들던데)

한번 깨면 그 다음에는 뒷문을 열어주던가

(왜 계단 올라갈 때 성우분이 말 하잖아요. "이쪽으로 오시죠" 

그럼 그쪽으로 뒷문 같은 걸 좀 만들어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아닌지.

아니면 모코코 하나 있는 대피방을 대피방이 아니라 지름길로 해주던지.)

듣기 좋은 소리도 자주 들으면 짜증나는데

잡입 연출이라고 시간만 질질 끄는 던전을 반복 돌면서 뭐가 기분이 좋고

성취감을 느끼고 할까요?

성우분 잘못이 아닌데도 각 대륙 주인장들 처단하라는 NPC 목소리가 짜증스럽기까지 함

오로지 목표는 섬마음 먹는 것 뿐

던전 보상도 룬상자 주는건데 이것도 항상 주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마지막 보스방은 난이도가 꽤 되는 듯.

힘들여 만든 던전 한번 돌고는 방치될까봐 아쉬워서 이런 설정을 한 거라면

반복해서 돌 마음이 생기게 랜덤 룬상자나 해금석 실링 뭐 이런걸 넉넉하게 해주던가

아주 그냥 버려지는건 싫은데 지금처럼 보상은 허접하게 설정하면

그건 도둑놈 심뽀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