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번의 상처(유령선) 업데이트에 대해 아쉬운 점 [5]
저는 그냥 선택 장애로 5렙 선박들만 가지고 있지만
8렙 이상 선박 가진 분들이 들인 노력이 있는데
(레이드 515 맞추는 것 만큼의 노력이 있었겠죠)
유령선을 필드 보스로 할거면
8렙이면 8렙 10렙이면 10렙 이렇게 고레벨 연마 된 선박의 유저들이
이벤트 지역으로 가면, 에이번의 상처가 젠되는 지역으로 워프하고
그 후에 어망이면 어망, 수중탐사면 수탐, 보물인양이면 인양, 작살이면 작살등으로
일정 시간내의 항행 활동을 하면
볼라르 섬처럼 대포알이나 작살등을 얻을 수 있고
그 대포알이나 작살등을 유령선에 쏴서 유령선을 난파시키면
유령선을 난파선처럼 들어갈 수 있고 그 안에서 상자 클릭해서 보상 받는 시스템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난이도는 알아서 조절하겠죠. 10렙 배들이 있어도 항해 선박 컨트롤이 그지 같으면 못 잡는거고
8렙 배들 이어도 선박 컨트롤 대포알 작살 컨트롤 좋으면 잡는거고)
그런데 결국 유령선도 515이상 레이드 템렙 높은 사람들의 전유 컨텐츠가 되는 걸 보면
과연 로스트아크에 항해란 컨텐츠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수탐이나 인양, 끌망 같은 노가다성 컨텐츠 말고
과연 선박을 연마하고 컨트롤하면서 느낄 수 있는 컨텐츠는 없고
결국은 레이드 하듯이 보스 트라이 하는게 전부라면
해양 컨텐츠는 없다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모든 것이 결국은 레이드 템렙으로만 이어지는게 상상력의 한계 같기도 하고
배틀아이템 팔아먹어서 크리스탈 회수하는데만 급급한 것 같기도 하고
해양에서 만날 수 있는 최상위 컨텐츠가 결국은 템렙 레이드에 불과 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ps.물론 유령선도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배 컨트롤이나 선원 선택이 중요하겠죠.
시작하면 유령선 중심으로 사방 팔방에 모래폭풍, 세이렌, 한파, 망자, 수초등의 위험 지역이 있고
유령선용 선원은 대포나 작살의 공격력을 올려주고
에이번이 쓰는 스킬을 피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내구도 떨궈서 이속 올려주는 선원도 써야 하고
또 이속 증가중에 급커프 컨트롤도 해야 하고 뭐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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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의 상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결국 좋던 싫던 레이드를 뛰어야 한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유령선 에이번의 상처를 갖고 싶어? 그럼 레이드를 가
바다는 나중에 가고 레이드부터 가서 템렙이나 올려"
이런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에이번의 상처 권장입장이 515인데
2티어 조화셋 풀연마해도 505 아닌가요?
레이드 생활 해양(조화) pvp 이렇게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루트가 있다고
내새웠던 스마게 아닌가요?
뭔가 이상한거죠.
오로지 레이드만이 길이요 진리가 되어서야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세요는 불가능한거고
"내가 로아에서 이만큼 했다"를 보여주는
그런데 선박 연마나 선원 수급은 하지 않고 레이드만 뛰던 유저가
515제한 에이번의 상처 필드보스 팟에 들어가서
에이번의 상처를 먹는다면 그게 더 말이 안돼는거죠.
선박도 연마하고 선원들도 모으려 애쓰고 한 유저들에게 돌아가는 트로피 아이템이어야지
해양하고 담쌓고 지내던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