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 놓고 그냥 막 나가기로 한 거에요? [4]
대체 무슨 정신머리를 갖고 계획을 세우고 근무를 하면
유저들 다 빠져나가는 이 시국에 얼어죽을 놈의 전시전이에요?
지금이 분위기 너무 좋아서 갑자기 서프라이즈 이벤트 던지면
와, 내가 좋아하는 로아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원화를 공개한다고?
당장 예매해야겠는걸?
하는 반응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 거에요??
지금 내가 속해있는 길드에서도 미접속 인원 / 미접속 기간 계속 늘어나고
주변에서도 누가 접었네, 누가 템을 팔았네 갈았네 이러는데
혹시 지표 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분석되나요?
내부 정보를 속 시원하게 다 밝혀주는 것도 아니고
로아온 언제 한다고 밝히고 나면 그 전까지는 별 내용 없는 업데이트 하더라도
우리가 그냥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거에요?
당신들한테 호구마냥 돈 써준다고 뭐, 인내심 테스트하는 거에요?
밸런스 패치한다고 이상하게 캐릭 꼬아놓고
방치하지를 않나, 롤백하지를 않나
보석도 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하지를 않나.
게임은 하는 거 맞아요?
우리는 그냥 잡아 놓은 물고기야? 그냥 호구에요?
로아를 하는, 보는, 듣는 관계자들이 뭐라고 했는지 안 봤어요?
원코인 더 주겠다고 하는 이유가
[방향성] 때문이라고 했어요. 방향성이 정해진 것 같으니 두고 보겠다고.
당신들이 준비한, 앞으로 출시할 [컨텐츠가 기대되서] 가 아니라요.
돈 쓸 만큼 쓴 사람들이 알아서 접어주니까 속이 시원해요?
앞으로 당신들 마음대로 패치하기 편할 것 같아서 혹시 마음이 편해요?
대충 얼렁뚱땅 넘겨도, 욕할 사람이 없어지고 있어서 좋아요?
적당히 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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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사람은 가면되고
화나면 안가도 되는거 아닐까싶은데
게임망하는데 뭐 이런거하냐
상황도 그렇고
맘은 이해하는데 이렇게까지...
저는 일땜에 바빠서 게임도못하고 저런데도 못가서 아쉬울뿐이라
이렇게까지 화를낼껀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