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이형 그냥 매출 포기하면 안될까? [6]
형도 로아에 진심이었겠지
디렉터가 되고 시즌3를 준비하면서
형만의 로스트아크를 만들고 싶었겠지
디렉터가 되면서 수직레이드로 꽃을 피우고 싶어했고
발비쿠 언급하면서 그 시절 게임이 재밌었다고 했으니까...
그 타이밍에 매출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코앞에서 봤으니
수직레이드 = 매출상승
실제로 카드나 BM요소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성장욕구를 자극했으니
근데 형 착각인거 같고 오판한거 같아
지금의 수많은 로아 유저들은 발비쿠 이전에 유입이되었고
레이드를 하기위해 로스트아크에 모였던게 아니었던걸로 기억해
내가 로스트아크에 재미를 붙이게 된건 각인 31 해서 어비스 던전을 깨는 재미,
그 지옥의 1375 구간을 넘겨서 계승을 하면서 장비강화가 쉬워진다는 기쁨이 있던날,
각인 333을 하고 처음 발탄을 도전하던날,
비록 클리어를 못했지만 패턴을 알아가면서 공대원들과 합을 맞추던 그 순간,
훗날 33331을 맞춰서 쉬워진 발탄에 성장체감을 느끼고 비아키스를 도전하던날
쿠크세이튼 연출에 감탄하며 미로 깨겠다고 팀원들과 소통하던 때
이 모든 추억들이 여러번 휘청거리는 로아를 계속 하게 만들었던거야
그리고 내가 BM을 결제했던건 확실히 성장체감이 되었기 때문이야
근데 지금은 이미 너무 판이 커져서
형이 생각하던 그때랑 환경이 달라졌는데
아직도 그걸 쫓아가는건 아닌지 의심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형
시즌2, 3티어 사람들이 넘쳐날때도 전 디렉터는 2티어 유저들도 우리의 유저라고 했어
형 나이스단도 로아 유저야
보석 돌려쓰는게 뭐 어때서 그렇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였는데
차라리 귀속을 시키지 말고 도감화를 했었어야지
나이스단한테 미안함 이상으로 나이스단을 못한 유저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보석 세팅을 완화해줬어야지
보석 가치 보존시키고 싶었으면 시장에 보석을 좀 덜 풀었어야지
8겁작 무리하게 안맞춰도 레이드 깰 수 있었어야지
보석 강화하면 그만큼 성장체감 더 늘려줬어야지
시스템을 바꿨어야지 이게 뭐야 형
정신 차려
이미 엎질러진물 쓸어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해?
경영이나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보면
지금 경제잡겠다고 골두껍이 풀고 BM요소는 날이갈수록 저따구로 팔아제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
블루 크리스탈 하늘을 향해 치솟는데 블루 크리스탈로 핫딜샵 여는 타이밍이 맞았다고 생각해?
지들 형편 나아지겠다고 커뮤니티 글 싸지르는 애들말 들어주면서
해달라는대로 해줬잖아
이거 외치는게 맞다고 생각해?
유튜버가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는데 인공지능이 말해주더라
유저들은 게임사와 소통을 바라고 있는거 같다고
누가 망치로 머리를 쌔게 때린거 같더라
난 게임을 만들겠다던 디렉터 말을
아직도 믿고 있어
형 지금 로아가지고 장사하려는거면 물러가줘
로스트아크는 게임이였으면 좋겠어
형 매출때문에 지금 이따위로 운영하는거면 제발 부탁해
물러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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