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과 일당들이 추구하는 바를 이제 명확하게 이해했음 [1]
1. 과금도 많이 하고 아크라시아에 오래 머무는 모험가
2. 과금을 많이 하진 않지만 아크라시아에 오래 머무는 모험가
3. 과금을 많이 하지만 아크라시아에 오래 머물진 않는 모험가
4. 그냥 잠깐 들러서 여기가 뭐 하는 동네인지 구경만 하고 떠나는 뜨내기 (현질하고 잠깐 놀다 다 팔고 떠나는 사람 포함)
모험가를 이렇게 네 유형으로 구분할 때
1, 4의 순위야 명확한 거지만 2와 3은 둘 중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결론을 못 내렸었는데, 이제 결론을 내렸음.
2가 3보다 순위가 높음. 1 > 2 > 3 > 4 의 순서임.
그러니까 과금을 많이 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건 모험가 마음이지만,
운영진은, 과금을 많이 안 해도 되니까 모험가들이 아크라시아에 오래 머물러 주기를 원하는 거라고 생각됨.
이 직업 저 직업 그 직업 다 해 보고, 이것 저것 그것 다 해 보고, 여기 저기 거기 다 가 보고
엔드 컨텐츠를 정복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일종의 환상처럼 여겨서, 그 환상을 향해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기를 바라는 거.
다시 말해 금 대두목을 비롯해 두목과 일당들은
"와! 1년 만에 3막까지 끝냈다. 이제 뭐 하지?"라고 말하는 모험가보다
"ㅅㅂ 3년했는데 이제 겨우 1막까지 왔네.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하는 모험가를 더 좋아한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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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유지비용 ** 먹다가 이제 안빨리면 통수쳐서 쳐내고 아랫놈들 다시 완화빔으로 올라오게하고
무한반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