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복귀 날을 꿈꾸며 [3]
오픈베타 첫 날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달려 온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추억을 나두고 떠납니다.
추억을 회상하며 있었던 이야기를 풀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 입니다만, 그러면 글이 너무 나도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 하겠습니다.
저는 RPG를 하는 이유가 상위 컨텐츠를 목표로 스펙업을 하면서 목표 달성 성취했다는 재미를 느껴서 게임을 합니다. 상위 컨텐츠를 목표를 했다면, 당연 지금 갈 수 있는 레이드보다 다음을 바라봅니다.
다음 레이드를 가기 위해선 성장을 해야 하지만, 성장을 하기 위한 성장 요소가 다양하게 퍼져있습니다. 성장 요소가 다양하게 퍼져있다는 것은 할 게 많다는 장점이지만 동시에 단점입니다.
천천히 즐긴다면 다양하게 퍼져있는 성장 요소가 즐길 수 있다는게 많다는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상위 레이드를 목표로 하고 달린다면 모든 컨텐츠를 모두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컨텐츠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즐겨야 할 컨텐츠들이 숙제가 되어버립니다.
숙제가 되는게 문제는 레이드를 하려고 성장을 하지만, 막상 레이드는 숙제가 되어버리고, 할 게 없을 때를 대비해서 만들어 둔 일일 컨텐츠들은 대기 시간 동안 강제로 기다려야 하는 컨텐츠가 되어버리면서 많은 문제점이 생깁니다.
숙제 피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선 모든 컨텐츠들을 가다듬거나 애매한 목표라면 누구라도 도전을 하려고 달리게 되기 때문에 다음 상위 레이드를 명확하게 구분 지어서 천천히 하게 강제 해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애매한 목표를 도전하기 위해 달리다가 지쳐서 떨어져 나갑니다.
로스트아크 덕분에 추억도 쌓고 게임에 대한 재미를 느꼈지만 제가 즐기기엔 너무 나도 힘들어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보석이랑 악세를 팔고 골드를 남긴 채로 추후에 게임이 다시 즐길 수 있게 변한다면 그 때 복귀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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