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습레이드 견해 [2]
이번 강습레이드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플레이하고 있다.
본인은 매우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이다. 일숙도 휴게 쌓을때가 많고 레이드는 5캐릭만 뺀다. 라방이후 나의 정체성은 나이스단이란걸 알게 되었지. 강습 덕분에 레이드 숙제는 한결 편안하고 보상도 이정도면 매우 짭짤하다. 고대상자는 아직 먹어본적 없지만 대충 영웅세번, 유물한번? 뜬거같다.
사람들이 지금 인벤에서 로아 분위기 안좋다고 엄청나게 난리치는건 잘 알고있다. 이번 강습하드 유물보상이 노말에 비해 나쁘다는 점과 하드에서 영웅상자 나오는거 짜친다 등 많은 의견을 보았음. 솔직히 난 강습레이드 출시하면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하고 분노도 가라앉을줄 알았다. 아마 스마게도 같은 생각을 했을거같은데 의외로 민심은 계속 난리이다.
근데 솔직히 지금 로아 민심흉흉한거 봐선 하드 유물 보상 좋게 패치해줘도 이걸로 딴지 저걸로 딴지 걸 분위기같음.
개인적으로 전재학 디렉터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저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 잘 살펴서 개선해주면 좋지만 너무 인벤 여론엔 휘둘리지 않았으면 싶다. 인벤을 나도 자주 가지만 진짜 멋진 글도 있지만 개소리도 엄청나게 많다는걸 알수있다. 그리고 선동당하는 사람도 많고 서로 진짜 개판오분전이다.
다수가 옳다고 주장하는 길과 소수의 선각자가 이끄는 길 두가지중 난 후자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는 입장이다. 지금 유저들의 수많은 요구사항들 하나하나 끌려다니면서 들어줘봤자 아무 소용없다고 봄. 뭐 패치할때마다 국민투표 붙이기라도 할거임?
내가 보는 제일 큰 핵심은 "아크패시브"다. 보석, 유각 이 두가지 진짜 해결되야 위에 나열한 모든 문제들 한방에 잠재울수있다고 본다.
어중간하게 유저들이 지금 라방 당장 키라고 시위할때 아무준비없이 켰다간 기름만 붓는 격인거같고 그냥 "아크패시브" 정상화에 대한 해답을 찾고 나서 라방이든 뭐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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