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지팡이] 지팡이 입문자를 위한 리얼 후기
"지팡이를 선택한 이유"
1. 근접 무기의 사거리는 1.4m, 원거리 무기는 8m. 이 사거리 차이를 보는 순간 ‘아, 이건 원거리를 해야겠구나’ 하고 판단했습니다.
2. 인게임에서 처음 캐릭터 이동 속도를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원거리 무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활, 석궁, 지팡이 중에 고민했는데
활은 공격할 때마다 나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고,
석궁은 뭐랄까… 공격 모션이 마치 엉덩이로 리듬을 타는 것처럼 느껴져서 별로였습니다.
반면, 지팡이는 평타 모션에 힘이 실려 있었고, 허리를 감아 돌리며 시전하는 스킬이나
지팡이를 땅에 내리꽂는 시원한 모션 등 모든 게 완벽하게 느껴졌습니다.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죠.
"지팡이는 광역에 특화된 무기입니다"
지팡이는 광역 딜링에 특화된 마스터리입니다. 하지만 70레벨 전후까지는 광역 스킬을 제대로 쓰기 어려웠습니다.
광역기 사용 시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어오게 되는데, 당시엔 방어력이 이를 받쳐주지 못해 쉽게 눕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광역기와 단일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큰 장점입니다.
"어빌리티 셋팅(사냥)”
저는 주로 블리츠블레이드, 헌터, 메이지 세 가지 어빌리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통 어빌리티로는
활력 : 생기 흡수, 빛의 무기
보조 : 어둠의 무기, 신중한 공격
세부 직업별 어빌리티는 아래와 같습니다
블리츠블레이드 : 강화 (냉기 정령, 화염 정령)
헌터 : 정찰 (세크레타의 재능, 날카로운 무기)
메이지: 주문 (영혼 베기, 어둠의 힘)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헌터는 사냥 경험치가 가장 높지만, 방어력 약점으로 인해 마스터 승급 우선 순위에선 밀렸습니다.
메이지는 6월 26일 패치 후, 기본 공격 시 2% 확률로 15초 동안 사용하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이지만
패치 후 스킬 쿨타임이 길어지면서 15초 내 스킬이 발동될 확률이 낮아졌고,
결정적으로 어빌리티 600레벨에서도 좋은 스킬이 아니므로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반면 블리츠블레이드의 600레벨 어빌리티는, 기본 공격 적중 시 10% 확률로 40% 추가 혼합 피해를 입힙니다.
이점 때문에 블블을 1순위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1주년 특별 미션 이벤트에서 받은 마스터 승급서가 마침 블리츠블레이드 600레벨 어빌리티 승급에
필요한 마지막 한 장이어서 정말 시기적절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요약
- 마스터리 근거리 무기와 원거리 무기의 사거리 폭이 넓은 편이다.
- 지팡이는 스킬 비주얼만 좋은게 아니라 광역기와 단일기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손맛 있는 무기다.
- 입문자에게 다소 효율이 떨어지는 마스터리일 수 있지만 성장할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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