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시간 2023.01.12
+13

영국의 수호신 스핏파이어 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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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Bf 109, 영국의 스핏파이어, 미국의 머스탱, 일본의 제로센 등각 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전투기들이 있지만가장 드라마틱한 성과를 이뤄낸 전투기를 뽑는다면 단연 스핏파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스핏파이어가 없었다면 영국은 함락됐을 것이라는 평이 많으며2차대전 역사에 빠삭하다면 영국 뽕에 차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덱입니다물론 낭만덱이기 때문에 승률은 낮습니다Major power: BritainAlly: USAHQ: 알렉산드리아Britain:4x (0K) 제5낙하산여단3x (1K) 제1공수부대1x (1K) 몬티4x (2K) 긴급 조치3x (3K) 영국 공군 지상 근무대4x (3K) 호송선단 HX 1751x (4K) 시포스 하이랜더 연대3x (4K) 스핏파이어 Mk 21x (4K) 스핏파이어 Mk 2a4x (5K) 스핏파이어 Mk 1a3x (6K) 스핏파이어 Mk 5 PL4x (6K) 스핏파이어 Mk 5USA:2x (1K) 뭉쳐야 산다2x (7K) 미육군항공대 스핏파이어 Mk 9코드 불러오기:%%25|eL0mgP;fNj3;10iIhFgC;hQ1M1L08hS- 필수카드 -스핏파이어 덱이니 당연히 스핏파이어가 필수카드지만17장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한두장이 없더라도 잘 굴러갑니다스핏파이어의 스탯은 올리고배치 크레딧은 낮춰주는 공군 정비병입니다2기가 쌓이는 순간 7/7 스핏파이어들이 필드에 쏟아지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스핏파이어의 배치/운영 크레딧이 너무 비싸다는 점과초반이 약하다는 단점을 모두 커버하는 좋은 명령 카드입니다- 대체카드 -스핏파이어의 배치/운영 크레딧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4크레딧 스핏파이어를 2크레딧으로 줄여두고'영국 공군 지상 근무대'를 배치함으로써기어코 스핏파이어를 0크레딧으로 만들어버리는 신박한 전략이 가능해집니다패가 말라 크레딧을 놀리고 있을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동맹국 카드가 4장밖에 없는 덱이다 보니미국 카드가 없을 때 동맹국을 일본으로 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운영방법 -멀리건으로 집결 유닛과 '영국 공군 지상 근무대'를 찾은 후집결 유닛으로 초반을 버텨줍니다지상 근무대를 필드에 깔아두고스핏파이어가 드로우 되는대로 배치한 후후방에서 적 본부를 터뜨리면 됩니다간단하죠?참고할만한 플레이 영상 몇개 올리며 마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플레이 영상 -

2023.01.12
2023.01.29 12:07 (UTC+0)
작성 시간 2022.12.20
+6

[덱 소개] 변태적인 영국/일본 무한 고정 + 디크레딧 덱 공유 및 해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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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   1-2. 핵심 카드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   2-2. 운영3. 정리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영일 고정Major power: BritainAlly: JapanHQ: 알렉산드리아Britain:2x (1K) 해군력1x (1K) 몬티1x (1K) 제85공병중대3x (2K) 지연 전술3x (2K) M3A3 허니1x (3K) 요새화3x (3K) 호송선단 HX 1752x (3K) 크루세이더 Mk 21x (3K) ULTRA1x (3K) 왕실 연구2x (4K) 주간 폭격2x (4K) 시포스 하이랜더 연대1x (5K) 섹스턴1x (5K) 포격1x (7K) 처칠 Mk III AVRE1x (7K) 랜드리스1x (7K) 웰링턴1x (12K) 영연방Japan:3x (1K) 94식 TK2x (3K) 해군 작전3x (3K) D4Y 스이세이2x (4K) 남방작전계획1x (4K) 재배치코드 불러오기:%%23|0m190d0Bgvih1J0wje0jgF0z;0o5W1m0ajOeL;7e0E1V6N08;상기 코드를 드래그해서 Ctrl+C로 복사하신 다음에 게임 접속 - 카드 탭 클릭 - 새로운 덱 버튼을 눌렀을 때 '클립보드에 덱 코드가 복사되어 있습니다. 불러오시겠습니까?' 화면이 뜨면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제 덱이 자동으로 복사되어서 만들어집니다. 오늘은 굉장히 변태적인 덱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제가 여태까지 소개해드린 덱은 나름대로 성능픽(?)이었습니다.시간이 더 걸리고 덜 걸리고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다들 무난하게 필드 마스터(랭크 최고 등급)를 달성할 수는 있는 덱들이었죠.제 성향 자체가 '딱지겜을 하면 이겨야지' 쪽에 가까워서입니다.각종 컨셉덱이나 펀덱은 잘 플레이하지 않는 편이죠.다만 어지간한 성능 덱은 다 소개해드린 상태라 이제부터는 펀덱, 컨셉덱도 조금씩 소개해드리려 합니다.오늘 소개해드릴 덱은 영일 무한고정 + 디크레딧 덱입니다.이 덱은 성능 덱과 펀 덱의 중간 즈음에 있는 덱입니다.공략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성능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구린 건 아니라는 뜻이죠.이 덱은 말 그대로 상대 유닛들을 무한 고정시켜서 공격을 저지하고그것도 모자라서 상대의 크레딧 슬롯을 계속 까버려서 크레딧 슬롯 격차를 벌린 뒤 영연방으로 마무리하는 덱입니다.그럼 이 덱의 핵심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2. 핵심 카드들우선 이 덱에 들어가는 엘리트 카드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몬티는 역시나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이제는 설명이 필요없는 영국의 인권 카드죠.제85공병중대는 명령을 많이 쓰는 덱일수록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제85공병중대로 상대가 예측한 타이밍보다 한 발 앞서서 고급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는건 굉장한 유연성을 가져다 줍니다.울트라도 영국 덱이라면 거의 항상 등장하는 카드죠.상대의 드로우를 차단할 수도 있고 강력한 저격기를 틀어막을 수도 있고 본부 방어력 회복을 저지할 수도 있습니다.내가 영연방을 쓰기 직전에 상대가 본부 방어력을 회복해서 영연방 타이밍이 한없이 밀리는걸 막아줄 수 있죠.왕실 연구도 덱에 유연성을 보태어주는 카드입니다.드로우를 보고 본부 방어력까지 올려주는 레이더는 언제나 유용하고, 합성 고무로 아군 유닛의 공방 스탯을 펌핑시켜서 상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할 수도 있죠.섹스턴도 영국의 인권 카드중 하나입니다.일단 배치하기만 하면 상대 유닛 1기가 무한히 고정 되어버리죠.특히 고정을 컨셉으로 하는 이 덱에서는 빠질 수 없는 카드입니다.포격은 몬티에 이어 영국의 2번째 인권 카드죠.쓰고보니 영국은 인권 엘리트 카드가 참 많네요... 그만큼 영국이 사기적이라는 겁니다.  : (모든 상대 유닛을 고정하고 1데미지 주는 것도 모자라서 크레딧 슬롯까지 하나 깎아버린다는건 아무리봐도 OP같죠?처칠 Mk III AVRE는 최후의 안전장치입니다.상대 유닛들을 계속 고정시켰는데도 꾸역꾸역 밀고 내려올 경우 처칠로 모조리 뒤로 물려버릴 수 있죠.가끔 처칠에 합성 고무를 발라서 깡패 전차를 만들어서 줘패서 이기는 상황도 나옵니다.웰링턴은 명령을 많이 쓰는 이 덱 특성상 대부분 0~1 배치 크레딧으로 출격합니다.특히 영연방 타이밍을 잴 때 상대 본부의 방어력을 깎아야 할 때 웰링턴이 톡톡히 활약해주죠.영연방은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특수 승리수단입니다.전장 상황이 어떻든 간에 조건만 맞으면 게임을 승리할 수 있게 해주죠.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페셜 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M3A3 허니는 스페셜 카드는 아니지만 크루세이더 Mk 2와 함께 묶어서 설명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로 모셨습니다.사실 특정 상황에서는 스페셜급의 활약을 선보이는 카드기도 하죠.영연방 각을 잡으려면 아군 본부의 방어력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합니다.그렇기에 M3A3 허니가 굉장히 중요합니다.특히 크루세이더 Mk 2와 같이 전장에 나와있을 경우에는 시너지가 미쳐버립니다.명령 카드를 쓸 때마다 본부의 방어력이 쑥쑥 올라가고 드로우도 계속 볼 수 있죠.두 카드 모두 공방 스탯이 2/3이라 극초반 상대 핵심 유닛을 잘라먹기도 수월합니다. 시포스 하이랜더 연대는 자타 공인 게임내 최고의 가성비 근위 유닛입니다.방어력이 7이라서 어지간한 번 카드로는 죽이기 힘들죠.주간 폭격과 남방작전계획은 상대 크레딧 슬롯을 까버리는 카드들입니다.아군 본부의 방어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영연방을 쓸 수 있는 타이밍(12턴)까지 상대 공세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죠.이 두 카드와 포격 카드까지, 다 합하면 상대 크레딧 슬롯을 5개나 까버릴 수 있습니다.내 패가 잘 풀렸을 경우 8~9턴이 되었는데도 상대 크레딧 슬롯은 고작 3~4 정도에서 머무를 수도 있다는 뜻이죠.당하는 상대 입장에서는 정말 개빡치고 갑갑해집니다.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탠다드~리미티드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94식 TK는 1턴부터 가볍게 던지기 좋은 카드입니다.특히 상대 유닛을 해군력, 해군 작전, 스이세이 등으로 고정시킨 뒤 94식 TK의 배치 효과로 추가되는 '급습'카드를 써서 상대 유닛을 곧바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해군력, 해군 작전, D4Y 스이세이는 모두 상대 공세를 틀어막기 위한 카드입니다.특히 D4Y 스이세이는 폭격기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상대 본부에 짤딜을 넣어주는 용도로도 쓰입니다.지연 전술은 상대 유닛이 무한 고정을 꾸역꾸역 당하면서도 밀고 내려올 때를 대비한 카드입니다.상대 유닛 뿐만 아니라 아군 유닛이 전방을 점령하고 있을 경우에도 아군 유닛을 후방으로 후퇴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호송선단 HX 175, 재배치, 랜드리스는 앞서 설명드린 M3A3 허니, 크루세이더 Mk 2와 조합될 때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드로우 카드들입니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고 패를 보충할 수 있는 94식 TK, 명령 카드를 빠르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제85공병중대, M3A3 허니와 크루세이더 Mk 2 등을 집고가는게 최선입니다.   2-2. 운영이 덱은 수비적인 덱입니다.상대가 내는 유닛을 일단 보고나서 대응을 정해야하는 덱이죠.사실 상대의 공세를 막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덱에 고정 카드가 워낙 많이 들어가 있으니까요.결국 핵심은 '영연방' 타이밍을 최대한 당기기 위해서 아군 본부의 방어력을 어떻게 펌핑시킬 것인가 하는 겁니다.M3A3 허니, 크루세이더 Mk 2, 호송선단 HX 175, 재배치 등을 조합해서 카드 1장을 드로우하더라도 아군 본부의 방어력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리면서 드로우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상대가 독일일 경우 디스카드 효과에 내 영연방 카드가 강제로 버려지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이걸 대비해서 내 패를 넉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랜덤 디스카드로 영연방 카드가 버려지는 확률이 최대한 낮아지게끔)3. 정리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로선 이 덱은 성능픽이 아닙니다.성능픽과 예능픽 그 중간의 어딘가에 위치해 있습니다.어찌 보면 롤의 티모같은 컨셉이기도 합니다.아군 승리에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티모는 티모 나름대로 자기 하고픈 일만 꾸역꾸역하면서 혼자만 재미보고 당하는 상대는 개빡치는...이런 플레이를 즐거워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만들어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2022.12.20
2023.01.28 15:13 (UTC+0)
작성 시간 2022.12.06
+8

[덱 소개] 쉼없는 압박 플레이를 지향하는 미국/독일 전방 덱 공유 및 해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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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   1-2. 핵심 카드들   1-3. 기타 대체 카드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   2-2. 운영3. 정리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미독 전방Major power: USAAlly: GermanyHQ: 과달카날 섬USA:4x (1K) 제32보병연대2x (1K) 붉은 악마2x (1K) 제109전투공병대대2x (2K) 제99보병대대1x (2K) 507공수연대2x (3K) M16 하프트랙2x (3K) M18 헬캣1x (3K) 미국 군사 연구1x (3K) C-47 스카이트레인4x (4K) M4 셔먼3x (4K) 제5레인저연대2x (5K) 제2캘리포니아연대1x (5K) 성조기2x (5K) 우린 할 수 있어!1x (6K) 전략 폭격Germany:2x (1K) 급강하 폭격3x (2K) 전차 35(t)2x (2K) 비르벨빈트1x (2K) 제22보병연대1x (3K) 화염방사전차코드 불러오기:%%51|3Qj842fGfLj4bE;2WjycrcF4GcVcWjxbQ;4plg;gld4상기 코드를 드래그해서 Ctrl+C로 복사하신 다음에 게임 접속 - 카드 탭 클릭 - 새로운 덱 버튼을 눌렀을 때 '클립보드에 덱 코드가 복사되어 있습니다. 불러오시겠습니까?' 화면이 뜨면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제 덱이 자동으로 복사되어서 만들어집니다.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나요?아주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그간 제가 좀 바쁘기도 했고, 어지간한 초보~중수 공략글은 거의 다 올려둔 상태라 더 쓸만한 글이 덱 소개글 외엔 딱히 없었거든요.최근 밸런스 패치의 여파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영국/이탈리아 항공 어그로 덱이 죽어버렸죠?제가 보기엔 지금은 '이 덱이 지존짱짱셈. 님도 이거 하셈ㅋㅋ' 이런 덱은 없는 것 같습니다.영프 저항덱, 영프 집결덱, 일본 항공덱, 미독 전방덱, 독이 컨트롤 덱 등 여러 덱들이 맞물리며 돌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미국/독일 전방 덱은 최근 메타에서 준수한 승률을 자랑하는 덱입니다.개인적으로는 충분히 1티어에 드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덱이 생긴건 몇 개월 되었습니다만, 산병전 이벤트로 제5레인저연대라는 준수한 카드가 추가되면서 최근에 더욱 강해졌습니다.그럼 이 덱에 어떤 카드가 들어가는지 같이 살펴보시죠.   1-2. 핵심 카드들우선 이 덱에 들어가는 엘리트 카드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507공수연대는 저렴하면서도 포텐셜이 충만한 카드입니다.아군 보병에게 매 턴 공격력 영구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득 교환을 수월하게 만들어줍니다.게다가 연막 능력이 있어서 상대가 어쩔 수 없이 저격 카드를 소모하게 만들죠.미국 군사 연구는 다들 아시는 카드입니다.수중 폭뢰의 크레딧 슬롯 +1, 일시적인 아군 본부 방어 능력도 참 좋고, 맨해튼 프로젝트의 뽕맛도 좋죠.C-47 스카이트레인은 상대 입장에서 정말 거슬리는 카드입니다.그대로 내버려두자니 쉼없이 1 크레딧짜리 보병들을 쏟아내거든요.최소한 상대와 내가 1대1 카드 교환을 해야만 교환비가 맞아떨어지는데 스카이트레인은 이 교환비를 망가뜨립니다.스카이트레인을 오래 살려둘 수록 상대는 손패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거죠.전략 폭격은 이 덱의 컨셉과 찰떡궁합인 카드입니다.끊임없이 전방으로 유닛을 내보내서 상대 유닛들을 후방 라인에 갇히게 만들고 전략 폭격으로 두들겨주는 거죠.상대 후방의 유닛과 본부 모두에게 3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방어선을 허물기도 좋고 본부에 깜짝 데미지를 주기도 좋습니다.소소하나마 상대 크레딧슬롯 -1도 꽤 좋은 능력입니다. 잘 쓴다면 상대 영국 유저의 '영연방'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 수도 있겠죠.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페셜 카드를 살펴보겠습니다.붉은 악마는 제가 굉장히 고평가하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1 크레딧에 1/3이라는 강력한 스탯도 좋지만 특수능력이 정말 좋습니다.상대가 이 유닛을 처리하려면 무조건 1 추가 크레딧을 내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거슬리거든요.초반에 붉은 악마가 전방을 틀어막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뚫기가 까다롭습니다.그리고 기습 능력이 있기 때문에 뒤에 설명드릴 M4 셔먼과의 궁합도 매우 좋습니다.제109전투 공병 대대는 앞서 설명드린 507공수연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카드입니다.전방으로 이동하는 아군 유닛들에게 무조건 공격력 +1 영구 버프를 걸어주죠.그래서 붉은 악마, 전차 35(t), 제2캘리포니아 연대, 헬캣 등의 카드들과 시너지가 좋습니다.공격력 +1이 별 거 아닌거 같지만 이득 교환을 매우 쉽게 만들어줍니다.덕분에 상대 입장에서는 제109전투 공병 대대도 저격기로 빨리 치워버리고 싶게끔 만들죠.제99보병대대 역시 버프 카드입니다.전방에 있는 아군 유닛 1기를 지정해 공방을 각 2씩 올려주죠.버프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칠 수 있게 해줍니다.비르벨빈트는 상대 공중 유닛을 틀어막는 역할을 합니다.이 녀석이 전방을 점령했다? 그럼 상대는 공중 유닛을 활용하려면 무조건 이 녀석을 먼저 제거해야만 합니다.기습 능력 덕분에 전방을 점령하기도 쉽고 상대 유닛과의 이득 교환도 쉽게 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제22보병연대는 이 덱의 드로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사실 1장 밖에 안 들어가있어서 핵심 드로우 역할은 아니지만요.전방을 점령하기 쉬운 덱 특성상 제22보병연대가 활약할 여지가 많습니다.M18 헬캣은 그야말로 유리대포 역할입니다.저렴한 크레딧과 막강한 공격력(게다가 전차 상대로 2배 피해), 그리고 유리같이 잘 부서지는 몸빵...ㅠㅠ그야말로 유리대포죠.그래도 기습적으로 상대 핵심 유닛을 잘라먹거나 상대 본부를 급습하는데 최적화된 녀석입니다.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탠다드~리미티드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급강하 폭격은 강력한 상대 유닛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카드입니다.상대 본부를 보호하는 근위 유닛을 뚫을 때도 좋고, 상대가 무리해서 낸 고가치 표적을 잘라먹을 때도 유용하죠.제32보병연대는 극초반부터 패가 마르지 않도록 보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방어력이 다소 아쉽지만 공격력은 준수하죠.첫 손패에 단 한 장만 잡더라도 나머지 3장을 줄줄이 찾아올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습니다.M16 하프트랙은 이 덱의 소방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급강하 폭격이라던지 다른 버프 카드들로도 감당하기 힘든 녀석이 튀어나왔을때 "다시 들어가 임마!" 하면서 틀어막는 용도죠.다만 '상대의 공중 또는 보병'유닛만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전차, 포병 유닛은 후퇴시키지 못합니다.화염방사전차는 1 크레딧 유닛 암살자입니다.특히 일독 어그로 덱에서 자주 쓰이는 제1통신연대, 소련 덱에서 자주 쓰이는 제329공병대대 같은 1 크레딧 고가치 표적을 깔끔하게 끊을 수 있죠.성조기는 앞서 설명드린 전략 폭격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카드입니다.상대를 후방으로 몰아세운 뒤에 성조기를 쏴서 한 방에 싹 정리하는 쾌감은 정말 좋죠.우린 할 수 있어! 카드는 아군의 방어력 뻥튀기와 드로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아군 유닛이 2~3기씩 깔려있을 때 우린 할 수 있어! 카드를 사용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아..." 소리가 저절로 나오죠.유닛의 방어력이 3이나 올라가버리면 이득 교환 여부를 넘어서 그냥 처리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가버릴 수도 있거든요.전차 35(t)는 초반 공격의 주축이 되는 카드입니다.1턴에 제109전투 공병 대대를 내고 2턴에 전차 35(t)로 공격력 버프를 받으며 전방 점령 + 공격이 가능하죠.제5레인저연대는 중후반 언제 어느때나 좋은 카드입니다.0 운영 크레딧 4/4로 내기도 편하고, 내 패가 말랐거나 크레딧 여유가 있다면 4 운영 크레딧 8/8로 낼 수도 있죠.기습이 달려있기 때문에 전방을 점령한 상대 유닛과 이득 교환을 꾀하기도 쉬운 카드입니다.제2캘리포니아연대 역시 제5레인저연대와 비슷한 역할입니다.기습으로 상대 유닛과 이득 교환을 하기도 쉽고 특수 능력 역시 상대 입장에선 번거롭기 짝이 없죠.M4 셔먼은 이 덱의 핵심 드로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다른 유닛들로 전방을 점령한 뒤에 M4셔먼을 내면 라인도 잡고 패도 보충하고 일석이조군요.공방 스탯은 살짝 아쉽지만 패 보충 능력이 워낙 탁월해서 이 덱에서 필수로 쓰이는 카드입니다.   1-3. 기타 대체 카드들제593합동공격통신중대는 어지간한 미국 덱에 무조건 들어가는 카드입니다.그러나 이 덱에서는 넣지 않았죠?이 카드가 수비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미국/독일 전방 덱과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리고 C-437스카이트레인의 특수 능력으로 제593합동공격통신중대를 공짜로 뽑아쓸 수도 있습니다.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싶군요.보급 선적은 전방을 점령한 아군 유닛을 강화시켜주는 버프 카드입니다.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할 때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죠.제5보병연대 역시 준수한 카드입니다.랭크 게임보다는드래프트에서 고평가받는 카드지만, 언제든 써먹을 여지는 충분히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2 배치 크레딧에 공방 3/4라는건 정말 좋은 스탯이니까요.지휘전차 35(t) 역시 매우 준수한 카드입니다.전방을 점령하기 수월한 덱 특성과도 잘 맞아떨어지죠.다른 카드를 빼고 이 카드를 넣어서 어그로 덱처럼 운영해볼 수도 있겠군요.M7 프리스트 역시 랭크 게임보다는 드래프트에서 자주 보이는 녀석입니다.아군이 전방을 점령하고 있을때 한정해서 공방 3/3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꽤 준수한 카드입니다.아군이 전방을 못 먹고 있을 때는 잉여가 되겠지만요.전격전은 상대 본부에 깜짝 폭딜을 꽂아넣을 수 있게 해주는 카드입니다.여타 미국/독일 전방 덱 유저들 중에 전격전 카드를 쓰는 분들도 꽤 보입니다.제5의무대대는 한창 미국/독일 전방 덱이 개발되던 초기에 자주 기용됐던 카드입니다.공격력 버프에 아군 완전 회복까지... 성능 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좋습니다. 게다가 방어력이 높아서 어지간한 저격기에 맞아도 죽지 않는다는 것도 큰 메리트죠.다만 최근 미국/독일 전방 덱에서는 점점 빠지는 추세입니다.아무래도 배치 크레딧이 살짝 무거운게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극초반 패를 보충해줄 수 있는 제32보병연대, 전방으로 이동하는 아군 유닛들에게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제109전투 공병 대대, 빠른 전방 점령을 도와주는 붉은 악마, 전차 35(t) 등을 집고 가는게 최선입니다.패가 마르는 게 걱정된다면 멀리건 단계에서부터 M4 셔먼 한 장 정도는 집고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2-2. 운영이 덱은 전방 점령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덱입니다.모든 카드들의 시너지가 '내가 전방을 점령하고 있을 때' 발휘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드로우 카드가 다소 부실하기 때문에 M4 셔먼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붉은 악마, 헬캣, 제5레인저연대, 제2캘리포니아연대 등 기습 능력이 있는 카드와 M4 셔먼을 같이 활용해서 계속 드로우를 땡겨야 합니다.아군 유닛이 필드에 어느정도 전개가 됐다면 주저없이 우린 할 수 있어! 카드로 방어력 버프를 발라주는게 좋습니다.아군 유닛들에게 버프가 덕지덕지 발려있죠?이러면 상대가 뭘 해보고 싶어도 뒤집기가 굉장히 힘듭니다.맨해튼 프로젝트, 레오폴드, 우란 프로옉트 정도 외에는 별다른 수가 없어보이는 군요.이 판은 꽤 잘 풀려서 다수의 유닛에게 우린 할 수있어! 버프가 들어간 상황입니다만,아군 유닛이 필드에 2기 정도만 있더라도 과감하게 우린 할 수 있어! 카드를 써주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3. 정리이 덱은 끊임없이 전방을 점령하고 상대를 압박하기 때문에 꽤 속도감이 있는 덱입니다.현재 메타에서 승률도 잘 나오고 엘리트 카드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덱 구성 비용이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마땅한 미국 덱이 없어서 미국 국가 레벨이 낮으신 분들이라면 이 덱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2022.12.06
2023.01.22 13:47 (UTC+0)
작성 시간 2022.12.05
+13

비우는게 곧 채우는것! 무소유 일본 버리기 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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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버리는 대신 효과가 강력한 일본 카드들을 잔뜩 집어넣고'보급망'을 버리게 유도하여 손패가 채워지는 덱입니다무작위성이 짙은 도박 덱이기에 원초적인 재미가 있고자신이 운이 좋다거나, 신앙심이 깊다고 생각되면 승률이 올라갑니다Major power: JapanAlly: USAHQ: 트룩Japan:3x (1K) 제공 우위4x (1K) 시험 비행3x (1K) 94식 TK4x (1K) 제34보병연대1x (2K) 공중 지배1x (2K) 극단적 조치4x (2K) G4M1 BETTY1x (3K) D4Y 스이세이3x (3K) 아이치 D3A-21x (3K) Ki-46 디나31x (3K) 제2강습여단2x (3K) 마츠에 연대2x (3K) 해군 보급품 쇄도1x (3K) 대담무쌍1x (4K) 공습3x (6K) P1Y 긴가USA:4x (2K) 보급망코드 불러오기:%%35|ig5C6NhH6Blf5x;jl5X;5t7e6K76;6DgKbG6P- 필수카드 -버리기 옵션을 가진 카드들입니다특히 '마츠에 연대+P1Y 긴가'의 연계가 강력한데3턴에 광역 1딜을 뿌리는 연출과 함께 7/5 괴물이 튀어나옵니다제34보병연대와 같이 첫턴에 던지는 좋은 유닛입니다'급습'은 유닛 하나를 고정하거나, 고정된 유닛을 파괴하는 명령 카드입니다폭격기 함유량이 높은 덱이다 보니 전투기에 무력해서공격 명령 카드들이 필요합니다- 대체카드 -'D3A-1'은 3코스트 폭격기인 'D3A-2'와 '대담무쌍' 까지 모두 들어간다면 추가할만한 폭격기입니다(D3A-2는 필드에 'D3A' 이름을 가진 유닛 하나당 공격력이 2 올라갑니다)'D4Y 스이세이'는 '급습' 명령카드를 제공하는 '94식 TK'와 연계가 좋습니다버리기 옵션이 있는 좋은 카드지만 무작위라서 위험하고사용할 타이밍이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일본 폭격기에게 필요한건 공격력이 아닌 방어력이기에 아쉬운 유닛입니다항공 관련 카드들이 부족하다면 아예 육상쪽으로 커스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일본-독일 어그로 덱보다는 초반 파괴력이 떨어지지만패가 쉽게 마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용 방법 -멀리건으로 제34보병연대, 94식 TK, 마츠에 연대를 찾습니다초중반에 튀어나올 폭격기들을 광역기에 주의하며 체력관리해줍니다슬슬 패가 말라갑니다자연스레 증식한 보급을 까먹으면서시험비행으로 수급된 엘리트 공중 유닛이나 폭격기를 이용해 킬각을 노립니다스텟이 강력한 유닛이 없기에시간이 흐를수록 이길 확률은 낮아집니다- 플레이 영상 -

2022.12.05
2023.01.22 13:51 (UTC+0)
작성 시간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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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소개] 어그로의 기본, 일본/독일 어그로 덱 공유 및 해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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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   1-2. 핵심 카드들   1-3. 기타 대체 카드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   2-2. 운영3. 정리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일독 어그로Major power: JapanAlly: GermanyHQ: 트룩Japan:1x (1K) 확장3x (1K) 94식 TK3x (1K) 93식 장갑차3x (1K) 제15기병연대2x (1K) 제41자전거연대1x (1K) 제1신호연대4x (2K) 아키타 연대1x (2K) 극단적 조치3x (3K) 미토 연대1x (3K) 96식 대공포1x (3K) 제2강습여단1x (3K) Ki-46 디나31x (4K) 공습2x (4K) 센다이 연대1x (4K) Ki-831x (5K) 가와사키 N1K-J 시덴1x (6K) 전술적 후퇴Germany:3x (2K) 전차 35(t)2x (2K) 비르벨빈트2x (2K) 지휘전차 35(t)2x (2K) 제22보병연대코드 불러오기 : %%31|5Z6y5C7n6BhH5x7x7beB;6E4GfR3Q79;7e7l6x4p72;6L상기 코드를 드래그해서 Ctrl+C로 복사하신 다음에 게임 접속 - 카드 탭 클릭 - 새로운 덱 버튼을 눌렀을 때 '클립보드에 덱 코드가 복사되어 있습니다. 불러오시겠습니까?' 화면이 뜨면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제 덱이 자동으로 복사되어서 만들어집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덱은 일본/독일 어그로 덱입니다.카즈에는 어그로 3대장 덱이 있습니다.앞서 소개해드린 독일/영국 어그로 덱과 영국 항공 어그로 덱, 일본/독일 어그로 덱이죠.* 독일/영국 어그로 덱 공략글 : https://page.onstove.com/kards/kr/view/8687504?boardKey=11730* 영국/이탈리아 항공 어그로 덱 공략글 : https://page.onstove.com/kards/kr/view/8794523?boardKey=11731예전에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소개해드릴까 고민을 좀 하다가 다른 공략글을 썼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이제 스토브에서 카즈를 서비스한 시간이 꽤 되기도 했으니 마침 소개해드리기 적당한 타이밍 같습니다.일전에 제가 올린 공략글에 어떤 분께서 일독 어그로 덱을 소개해달라고 댓글을 달아주셨기도 하고요.뭔가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소개해줬으면 하는 덱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반영해드리겠습니다.사설이 길었습니다.본론으로 들어가보죠.일본/독일 어그로 덱은 고급 카드가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엘리트 카드 9장, 스페셜 카드 5종 X 2 = 10장이 들어가죠. 물론 덱 파워가 약간 떨어지는걸 감수하고 엘리트, 스페셜 카드를 빼고 저렴한 카드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이건 나중에 1-3. 기타 대체 카드들 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일본/독일 어그로 덱은 비싼만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합니다.독일/영국 어그로 덱처럼 손패만 잘 풀리면 상대가 변변찮은 저항도 못 해보고 쭈욱 밀려버리죠.게다가 확장, 제22보병연대, 전술적 후퇴 카드 덕분에 손패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보통 카드 게임에서 어그로 덱의 약점은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초반에는 파상공세가 가능하지만 중반부터는 패가 말라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 덱은 그게 아닙니다.덕분에 어그로 덱들 중에서는 비교적 뒷심이 강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해외 공식 대회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죠. 대회 8강 진출자들 덱 리스트를 살펴보면 항상 일본/독일 어그로 덱이 한두 명은 끼어 있습니다.그럼 이제부터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자세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2. 핵심 카드들우선 이 덱에 들어가는 엘리트 카드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제1신호연대의 막강한 파괴력은 다들 익히 겪어보셨을 겁니다.일본/독일 어그로 덱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내도 제1신호연대의 카드 효과때문에 내 본부의 방어력이 걸레짝이 되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죠.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상대 본부에 1 데미지씩 누적시키는게 상당히 큽니다.일본/독일 어그로 덱도 여러 버전이 있지만 어떤 버전에서도 꼭 쓰이는 필수 카드입니다.극단적 조치는 상대 본부와 유닛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광역기 카드입니다.예전의 저처럼 이 글을 보는 분들께서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아니, 모든 상대한테 2 데미지 주는건 좋은데 내 크레딧 슬롯을 깎아먹는다고? 영구적으로? 페널티 에반데.'카드 게임에서 크레딧 슬롯 같은 자원은 매우 중요하니까요.그걸 영구적으로 깎아먹는 페널티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런데 1~3 크레딧짜리 위니들을 주로 사용하는 일본/독일 어그로 덱 특성상 초중반에 크레딧 슬롯 1개 삭제되는 건 큰 리스크가 아닙니다.상대가 초반에 내는 찝찝한 녀석들을 내 유닛 손실 없이 빠르게 치워버리는게 훨씬 중요하거든요.96식 대공포는 최근에 자주 쓰이기 시작한 카드입니다.최근 활개치는 영국/이탈리아 항공 덱을 저격하기 위해 집어넣기 시작한 카드죠.전장에 96식 대공포가 깔려있다면 상대는 공중 유닛을 내기가 굉장히 껄끄러워집니다.게다가 96식 대공포가 파괴될 때에도 카드 1장을 드로우해주기 때문에 패의 순환을 돕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제2강습여단도 필수 카드중 하나입니다.상대 유닛을 하나 잘라먹으면서 동시에 전장에 유닛을 보강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죠.게다가 기습이 달려있어서 배치한 턴에 곧바로 전방으로 보내거나 전방에 있는 상대 유닛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Ki-46 디나3는 공격력은 미미하지만 드로우 기능이 강력해서 자주 쓰입니다.영국의 대표적인 드로우 카드, 호송선단 HX175가 3 크레딧에 카드 2장 드로우죠?그럼 호송선단 HX175보다 Ki-46 디나3의 밸류가 월등히 높겠군요.공세 유지에 필요한 유닛 카드를 콕 찍어서 2장 가져오는데다가 필드에 1/3 전투기까지 남기는 셈이니까요. 공습은 이 덱에서 유일한 번카드입니다.본부와 유닛 가리지 않고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상대 본부 막타를 칠 때, 근위 유닛 기타 껄끄러운 유닛을 제거할 때 어느 때나 유용하게 쓰입니다.특히 이 카드는 최대 3개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잘 하면 한번에 상대 유닛 3개를 삭제시켜버릴 수도 있죠.(역으로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상대할 때는 상대 유저에게 공습 각을 주지 않도록 유닛의 배치와 방어력을 신경써야 합니다.)Ki-83은 강력한 데미지 딜링 + 드로우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배치 크레딧이 4인 주제에 공방 스탯부터가 굉장히 높죠.4턴 칼 타이밍에 Ki-83을 냈는데 상대에게 저격 카드가 없다?그럼 그때부터 본부에 매턴 6 데미지가 꽂히는 겁니다. 압박감이 어마어마하죠.매 턴 나도 추가 드로우 1장을 받지만 상대도 2장을 드로우한다는 페널티가 붙어있긴 합니다.그러나 이런 페널티쯤은 충분히 감수하고 쓸만한 카드입니다.가와사키 N1K-J 시덴은 강력한 전투기 유닛입니다.매복, 기습, 분노 능력이 주렁주렁 달려있죠.기습 덕분에 8크레딧만 있다면 배치한 턴에 곧바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11크레딧이 있다면 배치한 턴에 2번 공격해서 단숨에 8 데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겠네요.전술적 후퇴는 이 덱의 뒷심을 책임지는 핵심 카드입니다.적절한 시점에 이 카드를 발동하기만 하면 그야말로 40장 전부 다 써버릴 때까지 게임을 끌어갈 수 있습니다.상대가 내 공세를 잘 막아내다가도 전술적 후퇴로 인한 파상공세때문에 결국에는 무너지는 경우도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여타 좋은 엘리트 카드들도 많지만 저는 일본 엘리트 카드 중에서는 이 카드가 단연 최고의 밸류를 자랑하는 개사기 카드라고 생각합니다.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페셜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제41자전거연대는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1 크레딧 유닛입니다.기습 능력이 있고 운영 크레딧이 0 이라서 첫 턴에 내자마자 전방을 점령할 수 있게 해줍니다.분노 능력 덕분에 93식 장갑차와 함께 쓰면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죠.전차 35(t)는 리미티드 등급이지만 특별히 스페셜 카드 소개란으로 모셨습니다.바로 뒤에 설명드릴 지휘전차 35(t)와 함께 이 덱의 초반 공세를 책임지는 유닛이거든요.사실 카드 성능 자체도 스페셜급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내가 보병 유닛을 조종하고 있다면 2 크레딧으로 배치하고 곧바로 전방으로 보내서 상대를 타격할 수 있죠.지휘전차 35(t) 역시 강력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이 유닛은 다소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죠. 내가 전방을 점령하면 전방에 지휘전차 35(t) 자동으로 추가됩니다.대충 그림이 그려지시나요?내 패에 제41자전거연대, 전차 35(t), 지휘전차 35(t)가 모두 들어있다고 가정해봅시다.1턴에 제41자전거연대 배치 -> 전방으로 이동. (지휘전차 35(t)가 전방에 자동으로 추가.)2턴에 전차 35(t)를 내고 전방으로 이동 및 공격. 앞서 낸 제41자전거연대도 공격.이러면 2턴만에 전방이 내 유닛 3개로 채워지게 됩니다.상대하는 입장에선 그야말로 숨이 막히죠.비르벨빈트는 앞서 소개해드린 전차 35(t), 지휘전차 35(t)와는 다른 목적성을 띄는 유닛입니다.바로 상대 공중 유닛을 콱 틀어막는 용도죠.비르벨빈트가 전방에 있으면 상대는 공중 유닛을 내봤자 쓸모가 없습니다.무조건 비르벨빈트를 먼저 치워야 합니다.실제로 영국/이탈리아 항공 덱으로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만나면 상대가 비르벨빈트를 내는 순간부터 게임이 굉장히 성가셔집니다.게다가 기습 능력도 달려있고 소소하지만 방어력이 3이라서 초반에 이득 교환을 하기도 쉽습니다.제22보병연대는 드로우를 책임지는 카드입니다.필요하다면 전방으로 보내서 공격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죠.센다이 연대는 껄끄러운 상대 유닛을 치워버리기 위한 필수 카드입니다.특히 상대가 시포스 하이랜더 연대 같은 고가치 근위 유닛을 내밀었을 때 바로 치워버리고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상대가 자기 유닛에 '우리들의 바다' 같은 껄끄러운 버프를 발랐을 때에도 센다이 연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탠다드~리미티드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확장은 강력한 드로우 카드입니다. 고작 1 크레딧으로 카드를 2장이나 뽑게 해줍니다.제41자전거연대, 94식 TK와 조합하면 효율이 극대화되겠죠.필수 카드급은 아니지만 보통 1~2장 정도는 쓰는 편입니다.94식 TK는 본체의 공격력/방어력보다는 배치 효과로 얻는 '급습' 카드 때문에 쓰이는 카드입니다.급습 카드는 상대 유닛을 일시적으로 고정시키고 내 공세를 이어가게끔 해주는 카드입니다.혹은 급습 카드 2장을 연달아 써서 아예 상대 유닛을 파괴시켜버릴 수도 있죠.93식 장갑차는 강력한 버프 카드입니다.번역이 다소 애매하게 되어있는데 본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이 +1 증가합니다'즉, 아군 유닛들에게 항구적인 버프를 부여하는게 아닙니다.93식 장갑차가 파괴되면 아군 유닛들의 공격력 버프도 사라집니다.제15기병연대는 앞서 설명드린 제41자전거연대와 함께 1턴을 책임지는 녀석입니다.제41자전거연대처럼 1턴에 내자마자 곧바로 전방으로 내보낼 수 있죠. 운영 크레딧이 0 이라는 점도 동일하군요.아키타 연대는 공방 스탯은 제15기병연대와 동일하지만 파괴 능력 덕분에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입니다.죽으면서까지 짤딜을 넣어주기 때문에 본부의 피가 팍팍 깎여나가죠.미토 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나 기습 능력과 유용한 파괴 능력을 갖고 있죠.다만 아키타 연대의 파괴 능력은 상대 본부와 유닛 중 하나에게 랜덤으로 피해를 입히지만 미토 연대의 파괴 능력은 상대 본부에게만 피해를 입힌다는 점이 다릅니다.이런 카드들과 제1신호연대가 같이 있다고 생각해보죠.아키타 연대, 미토 연대를 파괴할 때마다 상대 본부의 방어력이 3씩 깎여 나가겠죠? 대단히 강력한 시너지입니다.   1-3. 기타 대체 카드들이 덱은 기본적으로는 완편 상태입니다만, 취향에 따라 다음 카드들을 쓰기도 합니다.아라도 Ar 196은 내 덱에 있는 명령 카드 1장을 확정적으로 뽑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이 덱에는 현재 명령 카드가 확장, 공습, 극단적 조치, 전술적 후퇴 총 4장이 들어있죠?역으로 생각해볼까요.덱에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확장 카드와 공습 카드를 빼고 아라도 Ar 196을 넣어봅시다.그럼 아라도 Ar 196을 내면 무조건 극단적 조치 또는 전술적 후퇴 카드 중 하나를 패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전술적 후퇴가 이 덱의 뒷심을 책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덱 구성도 충분히 유효하죠.해외 대회에서 매번 출전해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는 Noein5 선수의 일본/독일 어그로 덱이 이런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제국의 끝자락은 가끔 보이는 대체 카드입니다.드로우 기능이 강력하긴 합니다. 빠르게 내 패를 털어버리고 제국의 끝자락을 사용하면 어떠한 리스크 없이 2 크레딧으로 카드 3장을 뽑을 수 있죠.그러나 이 덱은 확장, Ki-46 디나3, 96식 대공포, 제22보병연대, 전술적 후퇴 덕분에 딱히 드로우가 부족한 덱이 아닙니다.굳이 제국의 끝자락까지 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비추천)전격전은 일시적으로 전방 유닛들의 공격력을 대폭 끌어올려주는 카드입니다.특히 분노 효과를 갖고 있는 제41자전거연대, 기습 효과를 갖고 있는 전차 35(t) 등과 함께 쓰면 일시적으로 엄청난 공격력을 투사할 수 있죠.제가 소개해드린 덱에서는 전격전을 쓰지 않지만 다른 일본/독일 어그로 유저분들은 전격전을 자주 채용하고 있습니다.Ki-43 하야부사는 앞서 소개해드린 미토 연대의 공중 유닛 버전입니다.배치 크레딧과 운영 크레딧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공격력과 파괴 능력이 준수하죠.엘리트, 스페셜 카드가 다소 부족한 유저들이 저가형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구성할 때 자주 쓰는 카드입니다.Ki-43-llb 오쓰도 종종 보이는 카드입니다.상대가 공중 유닛을 조종하고 있지 않다면 공격력이 5로 올라가서 강력해지죠.역시나 엘리트, 스페셜 카드가 다소 부족한 유저들이 저가형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구성할 때 자주 쓰는 카드입니다.킷카는 일반적으로는 일본/독일 어그로 덱이 아니라 일본 번덱에서 쓰이는 카드지만, Ki-83, 가와사키 N1K-J 시덴이 없다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일본/독일 어그로 덱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공격력이 높고 기습 효과를 갖고 있어서 10 크레딧이 있다면 배치한 턴에 곧바로 공격할 수 있죠.다만 배치 크레딧이 너무 무거운데다가 번덱에서는 유용한 킷카의 파괴 능력이 어그로 덱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추천)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역시나 어그로 덱인만큼 1턴을 쉬면 안 됩니다.그리고 초반부터 상대 본부 방어력을 빠르게 깎을 수 있도록 아군 유닛들의 공격력을 뻥튀기 시켜줄 수 있는 카드도 들고 시작하면 좋겠군요.즉, 멀리건에서 제1신호연대, 제41자전거연대, 제15기병연대, 지휘전차 35(t) 등을 잡는게 최상입니다.   2-2. 운영사실 일본/독일 어그로 덱은 운영이랄게 딱히 없습니다.그냥 나오는대로 집어던지면 됩니다.너무 성의없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만... 진짜로 이게 전부입니다.게임 시작하자마자 제41자전거연대, 제15기병연대 집어 던지고 2턴부터 93식 장갑차 내고 전방에 보낸 유닛들 공격하면 됩니다.상대가 근위 유닛을 내면 94식 TK의 배치 능력으로 얻은 급습 카드 2장으로 파괴하거나 센다이 연대로 제외시키면 됩니다.내 패가 말라갈 때 쯤엔 적당히 전술적 후퇴 카드를 써주면 됩니다.그래서 일본/독일 어그로 덱을 보고 뇌 빼놓고 카드들 집어 던지기만 하면 되는 덱이라고 평하는 분들도 있죠.  : (뭐 그러면 어떻습니까?강력한 파괴력으로 상대를 두들겨 팰 수 있기만 하면 장땡이죠.3. 정리이로서 현재 카즈에 존재하는 어그로 3대장 덱을 모두 소개해드렸습니다.글을 다 쓰고나니 왠지 마음이 홀가분해지는군요.일본/독일 어그로 덱은 딱히 단점이 없는 준수한 탑 티어 덱입니다.그나마 단점이래봤자 덱 구성이 다소 비싸다는 점 정도랄까요?엘리트 카드 9장, 스페셜 카드 10장을 써야하니 아무래도 부담스럽긴 하죠.그래도 엘리트/스페셜 카드가 없으면 없는대로 대체 카드들을 이용해 저가형으로 덱을 구성하더라도 나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랭크를 등반해야 할 때, 일일 임무를 빠르게 해치우고 싶을 때 요긴하게 쓰이는 덱이니 일단 한 번 덱을 만들면 오랫동안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2022.10.03
2023.01.30 07:02 (UTC+0)
작성 시간 2022.09.06
+19

9월 밸런스 패치 총정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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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습니다.밸런스 조정 카드는 총 20개입니다.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우선 치명적인 피해입니다.현재 공급 부족 + 치명적인 피해가 엄청난 위력을 갖고 있죠?그래서 너프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입니다.변경된 효과는 '유닛 하나에 1의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 유닛과 인접한 유닛이 없다면 2의 피해를 입힙니다.' 입니다.발동 크레딧도 1 감소했습니다.카드 효과가 완전히 바껴버렸네요.사실 Pin(고정)이 너무 남발되는 경향이 있긴 했습니다.카즈는 전방/후방을 밀고 당기는게 핵심인 게임이고, 전후방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카드의 효과가 확 달라지기도 하니까요.전후방 이동을 제한하고 유닛을 한 턴간 못쓰게 만드는 Pin 효과 같은건 정말 제한적으로만 쓰여야 합니다.호주공군 라이트닝 F-4입니다.이 카드도 좀 강력하긴 했죠?배치 효과도 좋은데 방어력이 5라서 몸빵까지 좋았으니까요.그래서 배치 효과는 유지하되 방어력을 1만큼 깎아버린 것 같습니다.다들 기대하신 공급 부족입니다.효과도 그대로고 카드 등급도 그대로지만 발동 크레딧이 3으로 변경됐습니다.사실 저는 등급도 언커먼으로 올려서 덱에 3장까지만 넣을 수 있게 제한하길 바랬습니다.사실상 무한 밸류 광역기인데 커먼 등급이라는건 좀 의아했거든요. 어쨌건 치명적인 피해도 너프를 먹었으니 이제 공급 부족 + 치명적인 피해 지옥에서 벗어나겠네요.우리들의 바다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아군 유닛 하나에게 +1+1과 "이 유닛이 공격하면 아군 본부에 이 유닛이 입힌 피해만큼 방어력을 부여합니다" 효과를 부여합니다.'발동 크레딧도 1 줄었습니다.굉장히 강력해졌습니다.기존 효과보다 더욱 좋아졌고 발동 크레딧도 줄었습니다.아무래도 기존에 어그로 덱들이 강력해서 템포가 느린 덱들(미국 램프 덱등)이 힘을 못쓰니까 대안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강력한 버프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강력한 너프입니다.잘못된 분석 죄송합니다. :(이전에는 반격 피해로도 본부 방어력 증가 효과가 발동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공격할 때에만 효과가 발동하게 됐거든요.발동 크레딧을 1 줄인게 이유가 있었군요.웨일스 근위대입니다.기존에 비해 배치 크레딧을 줄이는 대신 방어력도 1 깎아버렸습니다.기존에 영국은 1크레딧 유닛들이 좀 제한적이었습니다. 공중 유닛 (글래디에이터, 소드피시), 어그로 유닛(험버 장갑차), 집결 유닛(제1공수부대)를 제외하면 1크레딧 유닛이 제111인도여단 뿐이었거든요.그래서 1크레딧진을 보강하는 느낌으로 변경한 것 같습니다. 제1구르카 보병연대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이 유닛은 당신이 명령을 발동할 때마다 공격력을 +1 부여받습니다.'기존에는 배치 효과였는데 이걸 상시 효과로 변경했고, 분노도 근위로 변경했습니다.공격력 포텐셜을 끌어올린 대신 분노 능력까지 주면 너무 강해질 수 있으니 근위로 타협한 느낌입니다.이전에도 배치 크레딧 대비 공방 스탯만큼은 준수했고, 이번에 능력도 좋아졌으니 앞으로 자주 쓰이게 될 것 같은 카드입니다.왕립 스코틀랜드 연대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이 유닛이 패에 있거나 또는 전장에 나와있다면 무작위 효과는 항상 이 유닛을 대상으로 지정합니다.'기존에는 전장에 나와있어야만 능력이 적용됐는데 이제는 패에 들어있더라도 능력이 적용되게끔 변경됐습니다.전장에 나와있다면 무작위 피해를 입히는 효과에 강제 지정될 것이고패에 있다면 무작위 카드를 버리게하는 디스카드에 강제 지정되겠네요.제1공수여단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배치 : 전방에 있는 유닛 하나를 후퇴시킵니다. 전방이 비어있다면 이 유닛에게 기습 능력을 부여합니다.'카드 효과도 대폭 바뀌고 연막 능력도 사라졌군요.기존에는 굉장히 수비적인 카드였는데 상황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도록 변경한 느낌입니다.전방이 비어있을 땐 기습으로 빠르게 전방을 점령하고, 상대가 전방을 점령하고 있을 땐 공세를 다소 지연시킬 수 있도록 말이죠.제95소총연대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배치 : 아군 본부와 유닛 하나에 1의 피해를 입힙니다.'배치 크레딧도 대폭 낮아졌고 공격력/방어력도 대폭 조정됐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이 카드 엄청나게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배치 크레딧이 낮은데 소련/일본 자해덱이 요구하는 핵심 능력을 갖춘데다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닛에 제한이 없거든요.상대 유닛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아군 유닛 제33정찰연대 같은 녀석에게 피해를 줘서 카드를 드로우할 수도 있겠죠.소련/일본 자해덱에서 무조건 4장 꽉꽉 채워서 쓸 것 같습니다.I-16 이삭입니다.공격력이 1 줄었군요.빨간 테두리가 빠져있는데 운영 크레딧도 1만큼 감소했습니다.너프냐 버프냐... 어느 쪽인지는 좀 애매하네요.개인적으로는 버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운영 크레딧이 1 줄어든건 엄청 크거든요.파괴되면 I-16 이삭을 뱉어내는 I-15 차이카가 반사적으로 버프를 받은 꼴이군요.OT-34입니다.배치 크레딧, 공방 스탯이 하향 조정되고 연막 능력이 사라졌군요.보병과 본부에게 두 배의 피해를 입힌다는 점은 동일합니다.기존에는 배치 크레딧 대비 공방 스탯이 다소 안좋았는데 이젠 오히려 좋아졌네요.보병 상대로 6의 피해를 입히는건 강력한 효과입니다. 어지간한 근위 유닛은 단번에 뚫을 수 있거든요.앞으로 자주 보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P-40B 토마호크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당신이 배치 또는 추가하는 보병 유닛들에게 +1+1을 부여합니다.'기존에는 '배치'하는 보병 유닛들에게만 스탯 버프를 줬는데 '추가'하는 보병 유닛들도 버프를 주도록 변경됐습니다.이러면 소련 경보병 토큰덱이 굉장히 강해질 수 있습니다.후방이 가득찰 때까지 경보병을 추가하고 기습을 부여하는 '항복은 없다' 카드라던지 턴 종료시마다 경보병을 1개씩 추가하는 제25보병연대, BP-43 장갑열차라던지, 파괴되면 경보병을 추가해주는 제321소총연대 같은 카드들과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셈이니까요.SU-85입니다.다른건 변경된 게 없고 운영 크레딧만 1만큼 줄었네요.헬캣에서 기습을 떼고 공방 스탯에 이케이케(?) 변경을 가한 느낌이죠?여전히 공방 스탯이 불안정해서 잘 쓰이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M4A3R3 지포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보병과 상대 본부를 상대로 공격력에 +4를 얻습니다.'배치 크레딧이 1만큼 줄었고 기본 공격력도 1만큼 낮아졌군요.미묘합니다.보병, 본부를 상대로 입히는 피해는 이전과 동일한데 그 외의 유닛(전차, 포병, 공중 유닛 등)을 상대로는 공격력이 감소한 셈이거든요.물론 배치 크레딧도 1 낮아지긴 했지만 운영 크레딧이 여전히 2입니다.기본 공격력이 그대로였다면 방어력이 7인 근위 유닛 '시포스 하이랜더 연대'를 단숨에 파괴시킬 수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이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제압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이번 턴에 모든 상대 유닛들의 공격력이 3만큼 감소합니다.'발동 크레딧도 1 줄었습니다.기존에는 '당신의 다음 턴까지 상대 후방에 있는 유닛들의 공격력이 3만큼 감소'하는 효과였죠.효과 적용 범위를 글로벌로 바꾼 대신 효과 적용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상대에게 이득 교환을 강요할 수 있어서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3호 돌격포 G형입니다.다른건 그대로인데 방어력이 1 올라갔군요.중장갑 무시 효과가 좋긴한데 여전히 기본 공격력이 다소 아쉽습니다.버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자주쓰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독일 3크레딧 전차라인에 이미 3호 전차 F형, 3호 전차 L형 같은 좋은 유닛들이 있으니까요.제1보병사단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당신이 일본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이 유닛에게 +1+1을 부여합니다. 이 유닛은 공격력이 10 이상이 되면 근위 능력을 갖습니다.'기존에는 일본 유닛을 배치할 때에만 공방 스탯이 증가했는데 이젠 일본 카드를 사용하기만 해도 공방 스탯이 증가합니다.다만 공격력이 10 이상이 되면 부여받던 분노 능력이 근위 능력으로 변경됐습니다.버프냐 너프냐를 따지기엔 다소 애매하네요.공격성은 급감했는데 사용성은 대폭 좋아졌거든요.어쨌건 너무 무거워서 앞으로도 자주 쓰이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지중해 습격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당신이 상대보다 많은 유닛을 조종하고 있다면 유닛 하나에 4의 피해를 입힙니다. 그렇지 않다면 유닛 하나에 2의 피해를 입힙니다.'기존에는 내가 상대보다 많은 유닛을 조종하고 있지 않다면 아예 쓸 수 조차 없었습니다.이런 거지같은 제약 조건을 없애버리는 대신 입히는 피해량에 조건을 부여했군요.발동 크레딧 3에 피해량 2 또는 4의 번 카드.적당히 밸런스가 잡힌 느낌입니다만... 식민지에서의 공격, 사자의 삶 같은 카드가 있어서 여전히 뭔가 아쉬워보이네요.샤르 B1 bis 입니다.기존 대비 배치 크레딧과 공격력이 1 감소했고 방어력이 1 상승했습니다.강력한 버프입니다. 중장갑이 2 달려있는데 방어력이 5죠?이 유닛을 두들겨패서 죽일 생각은 버려야합니다.그럼 결국 저격기를 써야한다는 소린데, 기존에는 공격력이 4라서 배치하자마자 사자의 삶으로 컷할 수 있었거든요.이제는 이게 불가능하니 샤르 B1 bis가 한 턴 움직일 시간을 벌게되었습니다.그럼 상대 유닛과 이득 교환을 하고 자체 효과로 카드를 드로우하기 훨씬 쉽겠죠.앞으로 자주 보일 것 같습니다.U-16입니다.변경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상대가 명령을 발동하면 상대는 무작위 카드 한 장을 버립니다.'기존에는 명령 카드였는데 이젠 대응책 카드로 바뀌었군요.버프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U-16의 효과가 발동하려면 상대가 명령을 써줘야해서 다소 수동적으로 변한건 아쉽습니다.다만 상대가 버릴 카드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젠 무작위로 카드를 버리게 하니까요.이번 밸런스 변경 카드들의 국가별 통계를 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영국 : 7개소련 : 5개미국 : 1개독일 : 3개이탈리아 : 2개프랑스 : 1개일본 : 1개폴란드 : 0개역시 영국입니다.ㅋㅋㅋㅋㅋㅋ하긴 그간 너무 해먹긴 했지...밸런스 변경 내역을 살펴보니 개발자들이 전반적으로 유닛간 힘 싸움이 활발하게 벌어지도록 유도하려는 것 같습니다.이번 밸런스 패치로 어떤 덱들이 새로이 생겨날 지 기대됩니다.

2022.09.06
2022.10.07 07:52 (UTC+0)
작성 시간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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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소개] 초강력/초고속 랭크 등반용 저렴한 '독일/영국 어그로 덱' 공유 및 해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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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   1-2. 핵심 카드들   1-3. 기타 대체 카드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   2-2. 운영3. 정리1. 덱 리스트 공유 및 설명   1-1. 덱 리스트 및 잡설독영 어그로Major power: germanyAlly: britainHQ: 단치히germany:1x (6K) 코메트1x (4K) 에니그마2x (4K) 3호 전차-H1x (3K) 화염방사전차4x (1K) 2호전차 A형3x (2K) 전차 35(t)4x (2K) 헨셀 Hs 1261x (2K) 하인켈 He 1154x (1K) 제56예거연대2x (2K) 제22보병연대4x (1K) 제병 협동2x (3K) 전격전britain:4x (1K) 험버 Mk 2 장갑차4x (0K) 제5낙하산여단2x (2K) 제2낙하산연대 C중대코드 불러오기 : %%12|3Y2Z42ia;4sjC3Q2S;4p;4v471nhSfO2V상기 코드를 드래그해서 Ctrl+C로 복사하신 다음에 게임 접속 - 카드 탭 클릭 - 새로운 덱 버튼을 눌렀을 때 '클립보드에 덱 코드가 복사되어 있습니다. 불러오시겠습니까?' 화면이 뜨면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제 덱이 자동으로 복사되어서 만들어집니다. 저번의 소련/일본 자해 덱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영국 어그로 덱을 들고 왔습니다.흔히 영국/이탈리아 항공 덱, 일본/독일 어그로 덱, 독일/영국 어그로 덱을 묶어서 어그로 덱 3대장이라고들 합니다.분류상으로는 모두 어그로 덱이지만 저마다 특색이 뚜렷합니다.영국/이탈리아 항공 덱은 상대 혈압 뻗쳐오르게 하기 딱 좋은 덱입니다.나는 멀리서 폭격기로 툭툭 때리면서 상대 유닛이 접근하려하면 몬티, 포격, 공급 부족 + 치명적인 피해로 무한 고정시키는 덱이죠.몬티, 포격만 있을 때도 역겨운 덱이었는데 이번에 공급 부족이라는 미친 카드가 등장하면서 더더욱 역겨워졌습니다.현재로선 영/이 항공 덱은 그야말로 완전체라고 불릴 법 합니다. 단점이라면 비싼 카드가 좀 많이 들어간다는 거겠죠.몬티, 포격, 섹스턴, 알바코어, 최고의 순간, 제2낙하산연대 C중대, 제국의 공격, 일러스트리어스 항공모함 등등..일본/독일 어그로 덱도 성능이 준수하지만 고등급 카드가 만만찮게 필요합니다.제1신호연대, 극단적 조치, Ki-46 디나3, 제2강습여단, 공습, 가와사키 N1K-J 시덴, 전술적 후퇴, 제41자전거연대, 센다이 연대 등이 필요하죠.반면 독일/영국 어그로 덱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코메트, 하인켈He115, 제2낙하산연대 C중대, 제22보병연대, 에니그마, 3호 전차-H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성능이 구린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저번 시즌(7월 중순 즈음)에 오직 독일/영국 어그로 덱만으로 달성했던 랭킹입니다.2100점 정도부터 등반을 시작해서 반나절만에 달성한 점수입니다.계속 독일/영국 어그로 덱으로 플레이했다면 랭킹 10위 안에 무난하게 들었을 겁니다.제가 특출나게 잘해서 그런 건 전혀 아닙니다. 저는 머리가 굳을대로 굳은 아재니까요.그냥 이 덱 자체의 성능이 의심할 여지 없이 강력하다는 뜻입니다.그럼 이 덱이 강력한건 알겠는데 랭크 등반 속도는 어떨까요?다음 스크린샷을 보시죠.이번 달(8월) 랭크 순위표입니다.8월 1일 오전 9시에 랭크 초기화가 됐고, 제가 11시 40분 즈음부터 랭크 등반을 시작했습니다.저번 달에 야전사령관이었으니 이번 달에는 대령 0호봉(?) 부터 시작했습니다.야전사령관을 찍은게 13시 30분이었으니 랭크 등반에 대충 2시간 남짓 걸린 셈입니다.랭크 등반 속도가 워낙 빨라서그런지 야전사령관이 몇 명 없었고, 그로 인해 등반하자마자 랭킹 1등을 따낸 모습입니다.시간이 지나면 등수가 밀리겠지만 기념할만한(?) 스크린샷입니다.어쨌건 중요한 점은 현 메타에서 이 덱은 초고속 랭크 등반에 최적화된 덱이라는 거죠.그럼 '아니 이 덱이 이렇게 강력한데 왜 공식 대회에선 잘 안보이는 거임? 공식 대회에선 영/이 항공 덱이나 일/독 어그로 덱은 자주 보이던데?'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앞서 말씀드렸듯이 영/이 항공덱은 현재로선 완전체라서 그렇습니다.그리고 일/독 어그로 덱은 독/영 어그로 덱에 비해서 '비교적' 뒷심이 있는편입니다.어느 어그로 덱이든 초반 1~5턴 내외 시점까지 전장을 장악하고 상대 본부의 방어력을 충분히 까놓지 않으면 거의 패배한다고 봐야합니다.그 이후부터는 위니를 많이 쓰는 어그로 덱 특성상 공격성이 급감하고 패가 말라버리거든요.그런데 일/독 어그로 덱은 '전술적 후퇴'라는 강력한 카드 덕분에 후반에도 덱을 극한까지 쥐어짜내며 공격할 수 있습니다.독/영 어그로 덱도 나름대로 드로우 카드를 갖추고는 있지만 일/독 어그로 덱에 비해서 뒷심이 현저히 떨어지죠.독/영 어그로의 파워는 험버, 제병 협동, 예거 연대 등 여러 카드들의 시너지에서 비롯되는 겁니다.뒤집어 말하면 패가 말라버리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힘드니 힘이 쭉 빠져버린다는 거죠.상금이 걸린 대회니만큼 선수들이 뒤가 없는 덱보다는 조금이나마 뒤가 있는 덱을 선호하는게 당연할 겁니다.그래서 독/영 어그로 덱이 대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거고요.다만 독/영 어그로 덱은 조건만 잘 맞으면 극초반에 압도적인 파괴력이 나옵니다.이 파괴력은 다른 어떤 어그로 덱들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강합니다.말 그대로 단기 결전, 전격전에 특화된 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2. 핵심 카드들우선 이 덱에 들어가는 엘리트 카드들 먼저 살펴보겠습니다.코메트는 뜬금 킬각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카드입니다.6 크레딧만 갖고 있다면 필드에 내서 바로 공격하고 다시 내 패로 되돌릴 수 있죠.상대가 근위 유닛을 갖추고 있지 않을 때 코메트에 두들겨맞기 시작하면 마음이 굉장히 조급해집니다.하인켈 He 115는 드로우 보충 수단 겸 암살자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기습 능력이 있어서 상대 위니를 잘라먹기도 쉽고, 매 공격시마다 얻는 전쟁의 전리품(덱 맨 위의 3장의 카드를 보고 그 중 1장을 선택해 패로 가져옵니다. 나머지 2장은 덱 하단에 넣습니다.) 카드로 패를 보충할 수 있죠.특히 뒤에 설명드릴 제2낙하산연대 C중대와의 시너지로 성능이 극대화됩니다.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페셜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제2낙하산연대 C중대는 상대 본부를 방어하는 근위 유닛, 기타 묵직한 덩치들을 손쉽게 잘라먹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협공 효과를 하인켈 He 115, 헨셀 Hs 126 등에 걸어주고 공격하는 식이죠.특히 병과가 폭격기인 하인켈 He 115에 협공 효과를 걸어주면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해집니다.그리고 제2낙하산연대 자체도 분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전방에 내보낸 뒤에 전격전 명령을 발동하면 쏠쏠한 딜을 꽂아넣을 수 있습니다.제22보병연대는 드로우를 보충하는 카드입니다.초반부터 전방을 점령하기 수월한 어그로 덱 특성상 제22보병연대만으로 드로우를 서너 장씩 땡길 수도 있습니다.3호 전차-H도 제22보병연대처럼 드로우를 보충할 수 있는 카드지만 쓰임새가 약간 다릅니다.덱 맨 위에서 3장의 카드를 보고 그 중 1장을 선택해서 패로 가져온다는건 현재 상황에 맞는 카드를 골라서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죠.당장 상대 근위 유닛을 치워야하는 상황일 때 3호 전차-H의 효과로 제2낙하산연대 C중대를 가져온다던지, 아군 전차에 버프를 발라줄 제병 협동 카드를 가져온다던지 하는 식으로 쓰이는 카드입니다.에니그마는 이 덱 최후의 드로우 보충 수단입니다.에니그마만 들고있다면 내 패를 부담없이 털어내고 상대 패의 갯수만큼 재보충할 수 있죠.다음은 이 덱에 들어가는 스탠다드~리미티드 카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위 네 개 카드는 공격의 주축이 되는 유닛들이며, 아래 세 개 카드는 아군 유닛들에게 공방 스탯 버프를 영구적/일시적으로 걸어주는 것들입니다.주로 험버 Mk2 장갑차, 2호 전차 A형에 제56예거연대의 협공 효과를 걸어 운영 크레딧을 낮추고 거기에 다시 제병 협동, 헨셀 Hs 126으로 공방 스탯 버프를 부여하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아군 전차에 버프를 걸어준 헨셀 Hs 126은 짤딜을 넣어줄 수도 있지만 제2낙하산연대 C중대와 연계해서 상대 근위 유닛을 단번에 죽이는 암살자가 될 수 있겠죠.   1-3. 기타 대체 카드들이 덱은 완편 상태입니다. 여기서 무언가를 더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습니다.이 덱에 들어간 모든 엘리트, 스페셜 카드를 제작하기 부담스럽다면 3호 전차-H, 하인켈 He 115 정도는 안 쓰셔도 승률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한편 에니그마는 여기서 더 추가하시지 않는걸 권해드립니다.에니그마는 1장이면 충분합니다.2. 덱 운영 방법   2-1. 멀리건위 스크린샷은 독/영 어그로 덱에게 최적화된 판입니다.선공을 잡았고, 멀리건으로 험버 Mk2 장갑차와 제56예거연대, 제병 협동, 헨셀 Hs 126을 가져왔습니다.1턴에 험버를 내고 2턴에 제56예거연대 협공 효과를 험버에 걸어주고 거기에 다시 제병 협동을 바릅니다.그럼 험버의 공방 스탯이 무려 3/5가 되겠죠. 거기에 분노까지 달려있고요.제56예거연대 덕분에 험버의 운영 크레딧이 0이 되었을테니 곧바로 돌격해서 상대 명치에 6데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겠군요.2턴에 공방 스탯 3/5 + 분노 능력이 달린 전차가 달려오면 대부분의 덱은 대처가 힘듭니다.즉, 멀리건에서 험버 Mk2 장갑차, 제병 협동, 제56예거연대를 잡는게 최상입니다.멀리건이 다소 꼬였더라도 최소한 0~1 배치 크레딧짜리 공격 유닛들(험버 Mk2 장갑차, 2호 전차 A형, 제5낙하산여단) 중에 최소 1장은 무조건 가져와야 합니다. 1턴을 그냥 날리면 공격성이 급감합니다. 이건 이 덱만의 단점이 아닙니다. 모든 어그로 덱이 마찬가지입니다.   2-2. 운영이 덱의 운영은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험버와 2호 전차에 버프 잘 발라주고 공격하다가 제22보병연대, 3호 전차-H, 에니그마 등으로 패를 보충해주면 됩니다.에니그마를 쓸 땐  최대한 드로우를 많이 보기 위해서 내 패를 최대한 비우고 써야합니다.상대 근위 유닛이나 덩치가 등장하면 제2낙하산연대 C중대 + 하인켈 He115, 헨셀 Hs126으로 빠르게 치워줍시다.하인켈과 헨셀, 제22보병연대를 제외한 모든 유닛은 최대한 빨리 전방으로 보내야 합니다.그래야 전격전 카드로 빠른 킬각을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코메트는 너무 빨리 내보내시면 안 됩니다.뒷심이 약한 이 덱 특성상 코메트는 최후의 최후까지, 최소한 킬각이 다음 턴에 보이는 시점까지는 아껴놓으셔야 합니다.그리고 코메트로 공격할 때는 상대 근위 유닛 외에도 다음과 같은 카드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상대가 이전 턴에 크레딧을 남겼다면 이런 대응책을 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절대로 코메트를 허무하게 잃으면 안 됩니다.3. 정리이 덱의 장점은 미친듯이 강력한 초반 파괴력입니다.최근 추가된 '공급 부족' 같은 미친 카드의 여파도 덜 받고, 판당 소요 시간이 짧고 승률도 잘 나오기 때문에 랭크 등반에 최적화된 덱이죠.특히 여타 보병 위주의 덱들이 각종 항공 덱에 힘을 못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덱은 항공 덱 상대로도 준수한 승률이 나옵니다.험버, 2호 전차에 공방 스탯 버프를 발라주고 공격하는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상대 공중 유닛이 나오는 족족 잘라먹기 수월하죠.이 덱의 단점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듀얼이 길어질 경우 뒷심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과 시너지 빨을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패에 험버, 장갑차, 제5낙하산여단 같은 공격용 카드만 가득하고 헨셀 Hs126, 제병 협동 같은 버프 카드가 안 잡히면 파괴력이 확 떨어집니다.그래서 운영은 쉽지만 멀리건은 신중히 해야하는 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2.08.01
2022.09.20 01:17 (UTC+0)
작성 시간 2022.07.09
+27

[메타 카드 - 영국] 스페셜/엘리트 카드 소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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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 메타를 반영한 카드 소개글입니다.이 글에 소개되지 않은 스페셜/엘리트 카드들은 현 메타에서 잘 쓰이지 않거나 성능이 다소 뒤처지는 카드라는 뜻입니다.패치, 업데이트 등으로 메타가 변하면 당연히 스페셜/엘리트 카드의 평가가 변할 수 있습니다.메타 카드 - 영국편 시작하겠습니다.우선 엘리트 카드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1. 몬티, 포격말이 필요 없습니다. 인권입니다.이 카드가 없으면 영국 유저로서 인권이 없는 겁니다.그러니까 저는 인권이 없다는 뜻입니다... ㅠㅠ상대 유닛을 고정시켜 공세를 늦추는 효과도 좋은데, 각각 카드 1장 드로우, 상대 크레딧 슬롯 감소 효과가 있는 사기 카드들입니다.귀한 와일드 카드 소모해서 어중간한 엘리트 카드 만들 바에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몬티, 포격부터 만드시는게 좋습니다.2. 제85공병중대고효율 명령 카드가 많은 영국 특성상 좋을 수밖에 없는 카드입니다.명령 카드들을 크레딧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해줍니다.특히 제85공병중대가 뒤에 설명드릴 코만도와 합쳐지면 시너지가 어마어마합니다.와일드 카드로 제작할 가치가 충분합니다.3. P-40 키티호크공방 스탯은 평범하지만 배치 능력이 준수합니다. 번역이 잘못되어 있는데, '적 지상 유닛'이 아니라 '상대 지상 목표물'이 대상입니다. 즉, 유닛 뿐만 아니라 상대 본부도 배치 능력으로 때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초반에 상대 유닛을 잘라먹거나 후반에 상대 본부의 피통이 간당간당할 때 써먹기 좋은 유닛입니다.다만 이걸 와일드 카드로 제작해야 하는가... 는 좀 의문입니다.무난하게 좋은 카드는 맞지만 굳이 귀한 와일드 카드를 써서 만들어야 할 정도로 OP는 아닙니다.4. ULTRA영국 컨트롤 덱에서 무조건 쓰는 카드입니다.발동 크레딧이 3이라 대응책치고 다소 무겁긴 하지만 상대 명령 무효화 + 1드로우 효과가 굉장히 강력합니다. 상대방이 강력한 명령(광역기 혹은 영연방 등)을 사용하리라 예상되는 시점에 적절하게 쓴다면 판을 뒤집어 엎을 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5. 왕실 연구 외 관련 카드들미국이나 독일의 연구 카드에 비해서는 성능이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그래도 레이더, 블레츨리 파크는 꽤 준수한 성능으로 인해 자주 쓰입니다.6. 일러스트리어스 항공모함영국/이탈리아 항공덱에서 필수로 쓰이는 카드입니다.소드피시 Mk 1 자체가 초고효율 폭격기인데 여기에 기습을 붙인 놈을 2기나 추가해주니까요.정말 좋은 카드임은 분명하지만, 아쉽게도 와일드 카드 제작도는 다소 뒤처집니다.영국 항공덱이라면 위에서 설명드린 몬티, 포격을 먼저 갖추는게 좋거든요.  : (7. 스핏파이어 Mk IIa역시나 영국 항공덱에서 자주 쓰이는 카드입니다.기본 스탯 자체는 평범하지만 능력이 꽤 좋습니다. 다만 제작 우선도는 역시나 몬티, 포격 때문에 뒤로 밀리는 처지입니다.8. 섹스턴영국 항공덱, 컨트롤 덱, 영연방 덱 등에서 두루 쓰이는 카드입니다.배치 크레딧이 5라서 다소 무겁긴 하지만 성능이 준수합니다.일단 섹스턴이 살아있는 한 상대 유닛 한 기는 전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아무 것도 못하게 되어버리니까요.하필 방어력이 4라서 어지간한 저격기에는 잘 죽지도 않습니다.상대 섹스턴에게 유닛 한 기를 고정당한채 몇 대 맞다보면 그냥 게임 끄고 싶어질 겁니다.9. 모스키토 FB Mk 6유닛 이름이 어떻게 모기...?위에서 설명드린 P-40 키티호크와 유사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다만 이 유닛의 배치 능력은 '상대 유닛'만 때릴 수 있고 상대 본부는 때리지 못합니다. (키티호크는 '상대 지상 목표물'만 타격 가능)배치 능력의 피해량도 3이라서 잘라먹을 수 있는 유닛이 생각보다 많습니다.그래서 영국 항공덱에서 자주 쓰입니다.10. 제43코만도, 제10코만도, 차 한 잔영국 코만도 덱의 키 카드들입니다.제43코만도, 제10코만도를 전장에 내놓고 명령을 쓰면 상대 유닛, 본부에게 데미지가 쭉쭉 들어가죠.코만도들이 저격기에 허무하게 죽지 않도록 차 한 잔으로 방어력을 뻥튀기시켜주면서 동시에 짤딜 공격도 가능합니다.다만 제43코만도는 배치 크레딧이 과하게 높아서 쉽사리 써먹기 어려운 카드이긴 합니다.11. 처칠 Mk III AVRE영국 컨트롤 덱, 코만도 덱, 영연방 덱 등에서 두루 쓰이는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상대의 모든 유닛이 아니라 지상 유닛들만 후퇴시킨다는게 다소 아쉽긴 하지만, 잘 쓰면 상대의 공세를 돈좌시키는걸 넘어서 전장을 싹 비워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카드입니다.게다가 카드 자체 공방 스탯도 준수하고 중장갑이 달려 있어서 잘 죽지도 않습니다. 이 카드를 바운스시키면 다시 이 카드의 배치 능력을 맞아야 할테니 결국 상대 입장에선 처칠 Mk III AVRE를 파괴하는게 최선인데 방어력이 높아서 그마저도 쉽지 않다는 거죠.12. 지배하라 브리타니아여일반적으로 영국 유닛들이 방어력은 높은데 반해 공격력이 낮다는걸 감안하면 이 카드의 효과 자체는 좋습니다.다만 유저들이 이 카드를 기용하려면 극복해야할 문제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최대한 많은 유닛들이 효과를 받기 위해서 전장을 장악하고 다수 유닛들을 전장에 내놓은 상태여야하고, 발동 크레딧 8이라는 큰 자원을 소모해야 합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자주 쓰이지는 않는 카드입니다.13. 영연방영국 컨트롤 덱, 영연방 덱, 집결 덱 등에서 피니셔로 쓰이는 카드입니다.카드 효과 후단의 4장 드로우 효과는 사실상 사족이고, 전단 효과가 이 카드의 본체입니다.내 본부 방어력이 30 이상이면 상대 명치에 곧바로 20 데미지.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상대는 항상 영국측 본부의 방어력에 신경을 쓰게되고, 억지로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기도 합니다.이하부터는 스페셜 카드 설명입니다.14. 비밀 요원아군 유닛을 대상으로 한 상대의 저격기를 무효화하고 방어력을 올려주는 카드입니다.발동 크레딧이 저렴하기 때문에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위에서 설명드린 섹스턴 카드 같은걸 보호하기 위해 쓴다면 효과가 배가 되겠군요.15. 알바코어 Mk 1, 소드피시 Mk 1, 글래디에이터 Mk 1아주 그냥 X같은 놈들입니다.영국 항공덱의 주축을 이루는 공중 유닛들입니다.하나같이 정말 초고효율을 자랑하는 녀석들이죠.스페셜 등급인 알바코어는 배치 단계부터 1의 피해 + 고정을 줄 수 있고, 소드피시와 글래디에이터는 방어력이 3이라서 잘 죽지도 않습니다.영국 항공덱을 굴리실 거라면 무조건 채택하셔야 하는 필수 카드들입니다.16. 최고의 순간, 근접 항공 지원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악질 날틀 3대장을 강화시켜주는 카드들입니다.이 카드들을 쓰지 않는 공중덱은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특히 근접 항공 지원은 기본 등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초고효율을 자랑합니다.고작 1 발동 크레딧에 최대 3기 유닛에게 공방 버프를 +1+1씩 준다는건... 이건 아무리 봐도 OP중의 OP입니다.스페셜~엘리트 급이었다면 덱에 들어가는 장수라도 적을텐데, 기본 등급이라서 덱에 무려 4장이나 넣을 수 있죠.역시나 영국 항공덱을 굴리실 거라면 무조건 쓰셔야 하는 필수 카드들입니다.17. 제2낙하산연대 C중대독일/영국 어그로 덱, 영국 항공 덱 등에서 필수로 기용되는 카드입니다.협공 능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협공을 아군 폭격기한테 걸고 그 폭격기로 상대 유닛을 공격하면 효율이 배가 됩니다.상대 유닛의 방어력이 몇이건 간에 그냥 일격에 뚫어버릴 수 있죠.(상대 유닛에게 중장갑 능력이 있다면 중장갑 능력보다 높은 공격력으로 공격해서 피해를 1이라도 입혀야 즉사 능력이 발동합니다.)와일드 카드를 써서 제작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카드입니다.18. MI5MI5는 Military Intelligence, Section 5의 줄임말입니다.2차 대전기 당시 첩보 공작, 방첩 등을 담당했던 조직이죠.그에 걸맞게 상대를 성가시게 만드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영국 컨트롤 덱에서 자주 쓰입니다.다만 제작  우선도는 다소 떨어집니다.19. 제3코만도자주 쓰이는 카드도 아니고 성능도 애매하지만 카드 효과가 독특해서 소개해드리려고 모셨습니다(?).이 유닛이 전장에 있으면 5 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모든 유닛은 공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독특한 능력 덕분에 간혹 '이거 버그임? 왜 내 유닛이 공격을 못함??' 이런 말을 하는 초보 유저분들도 보입니다.굳이 제작할 가치는 없습니다. 20. 크루세이더 Mk 2심플하면서도 좋은 성능을 갖고 있는 카드입니다.특히 위에서 소개해드린 코만도류 유닛들 + 제85공병중대와 조합되면 시너지가 엄청나죠.코만도 덱을 운용하실 거라면 와일드 카드로 제작하셔도 무방한 카드입니다.21. 시포스 하이랜더 연대높은 방어력과 준수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카드입니다.상대 턴일때 스탯이 4/7이 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처리하기가 굉장히 난감합니다.유닛으로 죽이려 해도 두세 마리는 꼬라박아야 할 거고, 방어력이 7이라 어지간한 번 카드에는 죽지도 않습니다.컨트롤 덱, 영연방 덱 등에서 두루 쓰이기 때문에 와일드 카드를 들여서 제작하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22. 제국의 공격앞서 말씀드린 항공덱에서 필수로 기용되는 광역기 카드입니다.소드피시, 알바코어 등의 저크레딧 폭격기 유닛과 시너지가 굉장히 좋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성능이 OP스러워서 좀 너프를 먹여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항공덱을 굴리실 거라면 만드셔야 합니다. 대체제가 없습니다.23. 주간 폭격발동 크레딧이 4라서 다소 무거워보이지만 성능이 뛰어난 카드입니다.급할 때 방어력이 낮은 상대 유닛을 잘라먹는 용도로 쓰기도 좋고, 상대 크레딧 슬롯을 깎아먹기 때문에 상대 계획을 헝클어 놓습니다.24. 뉴질랜드공군 키티호크 외 집결 덱 관련 카드들뉴질랜드공군 키티호크는 유닛이 배치될 때마다 아군 본부에 방어력을 부여하고 상대 본부에 피해를 줍니다.문제는 이 효과가 나 뿐만 아니라 상대가 유닛을 배치해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겁니다.키티호크를 한두턴만 살려두면 간당간당하던 아군 본부의 방어력이 순식간에 차오릅니다.게다가 아군 본부에 방어력을 부여해주는 효과 덕분에 제73보병연대와의 시너지도 굉장히 좋습니다.여기에 추가 방어력, 드로우 등을 주는 M3A3 허니, 포테즈 63.11과 같이 쓰면 금상첨화겠죠.공방 스탯이 14/15인 괴물 제73보병연대를 만들어내기 좋은 조합입니다.덕분에 영국/프랑스 집결덱에서 자주 쓰이는 카드들입니다. 25. 블랙 워치근래 들어서 영국 컨트롤 덱 등에서 자주 쓰이는 카드입니다.공격력은 다소 아쉽지만 방어력이 좋고, 특히나 배치 효과가 상대를 굉장히 거슬리게 합니다.모든 명령의 발동 크레딧을 2씩 올리는 효과는 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블랙 워치 2장을 연달아 맞으면 발동 크레딧이 1에 불과하던 명령의 발동 크레딧이 5가 되어 도저히 쓰기 힘든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혹은 상대의 드로우, 광역기 명령 카드들을 제때 못 쓰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겠죠. 26. 호주공군 라이트닝 F-4영국 항공덱은 물론이고 영국 국가가 들어가는 여타 덱에서도 자주 기용되는 카드입니다.부담스러운 상대 유닛이 튀어나오면 호주공군 라이트닝 F-4로 바운스.다음 턴에 또 나오면 몬티로 고정.그 다음턴에는 포격... X발 그만해 이 새키야!!당해보면 속에서 울화가 터지고 입에서 쌍욕이 자동으로 튀어나옵니다.카드 게임에서 상대를 열받게 하는 카드는 뭐다? 좋은 카드다.27. 척탄병 근위대공방 스탯이 아주 그냥 돌아버렸습니다.게다가 운영 크레딧이 1에 불과해서 여차하면 공격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이 녀석 한 마리만 내놔도 마음 한 켠이 든든해지는 국밥 같은 카드입니다.다만 배치 크레딧이 6이라서 다소 무겁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보고 쓰셔야 합니다.28. 융단 폭격영국의 근-본 광역기입니다.전장을 정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 등에서 필수로 쓰입니다.특히 일본 어그로 덱, 영국 코만도 덱 등을 상대할 때 전장에 깔린 적 유닛 5~6기를 융단 폭격 한방으로 깔끔하게 지워버릴 때의 쾌감은 정말 좋죠.이상으로 메타 카드 - 영국편을 마치겠습니다.다음에 다른 국가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

2022.07.09
2022.09.20 01:18 (UTC+0)
작성 시간 2022.06.11
+15

[초보자 필독] 과금 상품 소개 및 효율 총정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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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KARDS 과금 상품 개요2.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가치3. 구매 우선 순위  3-1. 웰컴 오퍼  3-2. 기본팩? 장교팩?  3-3. 캠페인  3-4. 미니 세트4. 이번 편을 마치며1. KARDS 과금 상품 개요처음 KARDS를 접하고 게임 내 상점에 들어가보신 분들은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뭔가 상품 종류가 많아보이는데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 가거든요.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과금 상품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KARDS는 2020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 대규모 확장팩이 추가되었습니다.매 확장팩마다 밸런스 패치 및 UI 개선은 물론이고 80~150여종의 신규 카드가 추가됐죠.그래서 상점에서도 각 확장팩별로 카드팩을 분리해서 팔고 있습니다.아래 스크린샷을 보시죠.상점에서 '확장' 탭에 마우스를 올리자 기본 세트, 충성 세트, 돌파작전 세트, 군단 세트, 세계는 전쟁 중 세트 순으로 목록이 나열 된 게 보일 겁니다.제가 기초 공략 1편에서 여태까지 발매된 확장팩에는 충성 세트, 전장 세트, 돌파작전 세트, 군단 세트가 있다고 소개해 드렸죠?어? 그럼 왜 상점에 있는 목록하고 다른 걸까요?다 이유가 있습니다.우선 '전장 세트'는 신규 카드가 추가되긴 했지만 카드 추가보다는 '캠페인 추가'가 주된 요소였습니다.유저들이 역사에 기반한 도전적인 싱글 캠페인을 클리어하고 카드 보상을 얻게끔 짜여진 확장팩이었죠.그래서 '전장 세트'는 따로 카드팩을 팔지 않고 캠페인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바로 이렇게요.각 주요 국가별 캠페인을 1000골드 or 80다이아에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캠페인 합본을 400다이아로 판매하고 있죠.자, 그럼 전장 세트는 이해했고... 그럼 여기서 이런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기존 확장팩 목록에는 없지만 상점에 팔고 있는 '세계는 전쟁 중' 세트는 뭔가요?'기존 확장팩들은 80~150여종의 카드, 폴란드/프랑스 등의 국가를 추가하는, 말 그대로 초대형 확장팩이었죠.사실 이런 확장팩들은 유저들에게나 게임 개발사에게나 부담이 큽니다.단번에 많은 카드가 추가되면 유저들도 적응하기 힘들고 과금 부담도 가중되지만, 개발사로서도 수많은 카드를 대거 추가하는데 들어가는 개발비와 개발/테스트 부담, 밸런싱 부담이 폭증하니까요.그렇다고 게임 개발 및 업데이트를 멈출 수는 없지요? 그래서 대형 확장팩 사이사이에 끼워넣어서 소규모 카드 세트를 추가해주는 거죠.스토브 유저분들이니까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로스트아크도 매 업데이트마다 군단장이니 신규 캐릭터니 이런 초대형 업데이트를 내놓을 수 없기에 중간에 자잘한 신규 섬, 신규 이벤트 같은 소형 컨텐츠들을 내놓죠.유저들을 달래고 기존 게임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겸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할 시간을 버는 느낌이랄까요?세계는 전쟁 중 (World at War) 세트도 이런 느낌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다만, 역사 기반 CCG 게임답게 세계는 전쟁 중으로 발매되는 카드팩들도 명확한 테마를 갖고 있습니다.'세계는 전쟁 중' 란에서 파는 상품들입니다.상품 이름만 봐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싶은 느낌이 오실 겁니다. 영국 본토 항공전, 벌지 전투... 이렇게 명확한 테마를 정해두고 팔고 있죠.그럼 해당 테마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세계는 전쟁 중 세트의 '영국 본토 항공전' 테마팩입니다.유명한 스핏파이어 전투기, 아드미랄 히퍼급 전함, 슈투카 급강하 폭격기를 전투기로 개조한(!) 융커스 Ju 88 G6까지.즉, 세계는 전쟁 중 세트는 그때그때 개발사가 특정 테마를 정하고, 해당 테마에 걸맞는 카드들을 묶어서 판매하는 '미니테마팩'을 모아둔 셈이죠.그럼 여기서 또또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위에 보니까 그냥 영국 본토 항공전 200다이아 짜리도 있고 영국 본토 항공전 프리미엄 500다이아 짜리도 있는데?'자, 그럼 여기서 영국 본토 항공전 프리미엄 테마팩 상품구성을 살펴볼까요?차이점이 보이시나요?프리미엄 테마팩은 기본 테마팩에는 없는 것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골-드카드, 본부(HQ)카드, 각종 등급의 와일드 카드, 듀얼시 전장을 데코레이션 할 수 있는 보드 아이템(차 한 잔) 같은 것들을 더 끼워주죠.즉,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카드 구성은 기본 테마팩이나 프리미엄 테마팩이나 동일합니다.프리미엄 테마팩은 '아, 나는 돈 조금 더 쓰더라도 골드카드랑 와일드 카드같은 것들 모으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상품입니다.현재 모든 기본 테마팩은 3000골드 or 200다이아로 팔고 있고, 모든 프리미엄 테마팩은 500다이아로 팔고 있습니다.기본 테마팩을 이미 구매하셨더라도 추후 350다이아의 추가금을 내면 프리미엄 테마팩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이럴 경우 50다이아 손해를 보는 셈이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프리미엄 테마팩을 지르거나 아니면 아예 기본 테마팩에서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죠? 본래 확장팩과 그 안에 속한 카드팩 이야기를 하다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 여기까지 온 거였죠.그럼 다시 확장팩과 카드팩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세계는 전쟁 중 세트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확장팩 세트는 이런 식으로 상품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크게 '기본팩'과 '장교팩'으로 카드를 나누어 팔고 있죠. (웰컴 오퍼에 관한 설명은 아래 3-1.에서 하겠습니다.)팩당 100골드 or 14다이아에 판매하고 있는 기본팩입니다.기본팩은 말 그대로 해당 확장팩에 포함된 기본 카드들을 모으기 쉽게끔 구성된 상품입니다.1개 기본팩에는 총 5장의 카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해당 기본팩의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기본팩을 개봉할 시, 첫 4장의 카드는 기본 등급 확률이 81.7%, 한정 등급 확률이 12.4%, 스페셜 등급 확률이 4.4%, 엘리트 등급 확률이 1.5%입니다. 만약 첫 4장의 카드에서 한정 등급 이상의 카드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마지막 5번째 카드는 한정 등급 확률이 94.1%, 스페셜 등급 확률이 4.4%, 엘리트 등급 확률이 1.5%입니다.즉, 여기서 우리는 '100골드짜리 기본팩은 최소한 1장 이상의 한정 등급 이상의 카드를 보장하며, 전반적으로 기본~한정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그럼 장교팩은 어떨까요? 한 번 살펴보죠팩당 300골드 or 43다이아에 판매하고 있는 장교팩입니다.장교팩은 해당 확장팩에 포함된 고급 카드들을 모으기 쉽게끔 구성된 상품입니다.1개 장교팩에는 총 7장의 카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해당 장교팩의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기본팩보다 도표가 조금 더 복잡해졌죠?장교팩을 개봉할 시, 첫 4장의 카드는 기본, 한정, 스페셜, 엘리트 등급이 등장할 확률이 각각 60%, 29%, 8%, 3%입니다. 만약 첫 4장에서 한정 등급 이상의 카드가 등장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5~6번째 카드 확률이 각각 0%, 89%, 8%, 3%로 조정됩니다. 만약 6장을 뽑을 때까지 스페셜 등급 이상의 카드가 한 장도 등장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7번째로 뽑는 카드의 확률이 각각 0%, 0%, 70%, 30%로 조정됩니다.즉, 여기서 우리는 '300골드짜리 장교팩은 최소 1장 이상의 스페셜 등급 이상의 카드를 보장하며, 전반적으로 스페셜~엘리트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그럼 여기서 '그래서 뭐야, 기본팩이랑 장교팩 둘 중 어떤걸 사야 되는 거야?' 라고 의문을 가지실 텐데요.이건 3-2. 기본팩? 장교팩? 항목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2.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가치사실 과금 상품을 이야기하려면 골드와 다이아몬드 재화의 가치를 먼저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워낙 설명할 게 많아서 서순이 조금 꼬였습니다.  :(골드와 다이아몬드 재화의 비율 관계는 결국 게임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으로 추정하는 수밖에 없겠죠?게임 내에서 골드와 다이아로 동시에 판매되고 있는 기초 상품들입니다.기본팩 가격을 기준으로 잡아서 계산해보면 10골드는 1.4다이아의 가치로 추정되는군요?재화가치 비율이 정확하게 10 : 1.4는 아닙니다.그럼 드래프트 가격은 142.8골드 or 21다이아가 되어야 하고, 장교팩 가격은 307.1골드 or 42다이아가 되어야 하니까요.아마도 개발사가 계산의 편의를 위해 10 : 1.4 비율에서 근소한 인위적인 조정을 가한 가격인 듯 싶네요.그럼 여기서 여러분이 매일 50골드짜리 일일 미션을 깰 때마다 확정적으로 약 7다이아를 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실상은 그것보다 더 벌겠죠? 매일 첫 PvP 승리로 20골드를 얹어주고, 3승 할 때마다 또 10골드씩 얹어주니까요.자, 그럼 여기에 기반해서 본격적으로 과금 상품들의 구매 우선 순위를 살펴보도록 할까요?3. 구매 우선 순위  3-1. 웰컴 오퍼혜자 중의 혜자, 김혜자 선생님도 감탄을 터트리는 가성비 상품 '웰컴 오퍼'입니다. 계정당 딱 한 번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서 48다이아에 팔고 있죠.구매시 기본 세트의 기본팩 10개와 '내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무작위 엘리트 카드 1장을 줍니다.위에서 기본팩 1개는 100골드 or 14다이아라고 했죠?그럼 팩만 해도 1000골드 or 140다이아 어치인데 거기에 '미보유 엘리트 카드' 한 장까지 얹어줍니다.이걸 고작 48다이아에? 무려 3배에 가까운 효율이 나는군요. 당장 지르십시오.  3-2. 기본팩? 장교팩?앞서 기본팩과 장교팩의 구성품에 대해서는 모두 설명드렸습니다.그럼 이번에는 좀 더 깊이 파고 들어 가보겠습니다.도표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집니다.세계대전 역사 게임인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들어온 문붕이들이 고통받기 시작합니다. ㅠㅠ사실 위 도표의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그냥 기본팩과 장교팩을 깠을 경우 '100골드당 카드가 나올 기대값'을 구한 것에 불과합니다.장교팩은 개당 300골드이기에 일단 300골드로 계산한 뒤에 다시 3으로 나눠서 100골드당 기대값을 구한 거죠.정리하겠습니다.기본팩은 100골드당 기대값이 기본 등급 카드 3.72개, 한정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0.98개, 스페셜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0.22개, 엘리트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0.075개 입니다.장교팩은 100골드당 기대값이 기본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1.32개, 한정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0.58개, 스페셜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0.30개, 엘리트 등급 카드가 나올 확률이 0.11개입니다.순수 기대값만 따져보면 이렇고, 1편에서 설명드린 박스 보상이나 사이클 보상까지 계산하려면 도표가 더더욱 복잡해지겠죠.하지만 이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큰 틀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거든요. (이미 서양 유저들 사이에서는 계산이 다 끝났습니다.)어쨌건, 위의 도표를 보면 장교팩을 깠을 경우 기본팩에 비해 스페셜, 엘리트 등급 카드를 얻을 기대값이 50% 가량 높지만 역으로 기본 등급과 한정 등급 카드를 뽑을 기대값은 현저히 낮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럼 결론이 명확해집니다.  - 엘리트, 스페셜급 카드가 아무리 강력하다 하더라도 이를 받쳐주는 기본/한정카드가 없으면 덱이 구성되질 않으므로, 기본/한정 등급 카드조차 부족한 초보자일 때는 카드 풀을 넓히기 위해 당분간 기본세트의 기본팩(100골드짜리)을 구매하는게 낫다.  - (똥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덱 파워를 끌어올리려면 다수의 스페셜/엘리트 카드를 확보해야 하므로 기본/한정카드가 그럭저럭 모인 뒤부터는 장교팩을 구매하는게 낫다.  - 만약 자신이 원하는 덱에 들어가는 카드가 기본 세트가 아니라 충성 세트, 돌파작전 세트 등 다른 확장팩에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세트의 기본팩, 장교팩을 중점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단, 대부분의 덱의 기초는 기본 세트이므로 기본 세트 카드들을 충실히 모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 것.명쾌하죠?  3-3. 캠페인상점에서 캠페인 합본팩을 400다이아, 개별 국가 캠페인팩을 1000골드 or 80다이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어? 그런데 뭔가 이상하군요.위에선 10골드당 1.4다이아의 가치를 갖는다고 했는데 말이죠. 여기선 1000골드 or 140다이아가 아니네요?이건 개발사의 판매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존 재화비율대로 캠페인팩 1개당 가격을 140다이아로 가격을 책정해버리면 너무 비싸다고 여긴 유저들이 그냥 일일 미션으로 야금야금 골드를 모아서 골드로 구매해버릴 수 있겠죠. 그렇다고 골드 판매를 틀어막고 오직 다이아로만 팔아먹자니 P2W에 민감한 해외 유저들의 반발이 너무 강하겠죠.그러니 골드와 다이아로 동시에 판매하되, 다이아 가격을 낮춰서 책정해서 '제발 이 상품만큼은 골드 말고 현금 내고 구매해주세요 ㅠㅠ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라고 말하는 겁니다.그럼 이 상품은 다이아로 결제하고 아낀 골드로는 드래프트라던지 카드팩 같은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편이 낫겠군요.캠페인팩을 구매하고 해당 캠페인들을 진행하면 진척도에따라 엘리트 카드 2종류와 기본~스페셜급 카드와 감정 표현 등을 골고루 섞어서 줍니다.총 5개 캠페인이니 엘리트 카드만 따져도 10개를 주는 거고, 기본~스페셜급 카드도 쓸만한걸 많이 줍니다.순전히 확률에 의존하는 카드팩보다는 훨씬 더 혜자스러운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죠?웰컴 오퍼 다음으로 추천하는 과금 상품입니다.  3-4. 미니 세트 (테마팩)앞서 설명드린 '세계는 전쟁 중' 세트의 '영국 본토 항공전' 테마팩입니다.기본 테마팩은 3000골드 or 200다이아, 프리미엄 테마팩은 500다이아에 팔고 있죠.그런데 이 또한 위의 사례와 유사합니다.10 : 1.4의 비율대로 따지면 이 상품의 가격은 3000골드 or 420다이아가 되어야 하는데 거의 반값이군요.역시 골드보다는 다이아로 질러달라는 개발사의 호소입니다.게다가 거의 모든 테마팩은 스페셜 등급 카드 6종을 1~2장씩, 엘리트 카드 2종을 1장씩 확정적으로 지급합니다.기본~한정 등급 카드들도 2~4장씩 채워 줍니다. 카드 수량만 놓고보면 꽤 혜자스러운 구성입니다.자신이 특정 테마덱을 만들고 싶다면, 혹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덱에 필요한 카드들이 다량 포함된 테마팩이 있다면 일단 지르고 봐도 된다는 뜻이죠.4. 이번 편을 마치며.가끔 이런 글이 보입니다.'이 게임 P2W 게임 아닌가요?'맞습니다. P2W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꼭 리X지 같은 극단적인 게임만 P2W이라고 인식하고, 그보다 덜한 게임들은 '에이 P2W까지는 아니지~'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현금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에 어떤 식으로라도 부스팅을 준다면 그건 곧 P2W입니다.그런 면에서 봤을 때 최근 게임시장은 소수의 비디오 게임들을 제외하면 절대다수가 P2W 입니다. 갓챠를 요구하는 카드 게임류들은 더더욱 그렇죠.아예 이런 세태가 오지 않았다면 좋았겠으나, 이미 P2W 게임이 대세가 되어버린 시대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P2W의 정도가 과하냐, 과하지 않냐' 입니다.그런 면에서 봤을 때 현재의 KARDS는 'P2W 게임은 맞으나 P2W 정도가 극단적이지는 않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게임을 꾸준히 할 경우, 일일 미션과 첫 승리 보상, 3승당 10골드 보상, 국가 진행도 보상 등을 통해 적어도 4일마다 장교팩 1개를 개봉할 수 있으며, 카드팩의 가격도 다른 CCG보다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카드 발매 주기도 너무 급하지 않아서 유저들이 준비할 여유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죠. 다른 카드 게임들처럼 전설 카드를 덱에 4장씩 꽉꽉 눌러담기 위해 아둥바둥 할 필요도 없습니다. KARDS에서 동일한 스페셜 카드는 덱에 2장, 엘리트 카드는 1장 밖에 못 넣으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스토브로 이 게임을 접하신 분들이 장벽을 느끼시는건 쌓여온 세월 탓입니다.KARDS는 2019년에 베타 서비스가 시작됐고 2020년에 스팀에 정식 오픈한 게임입니다.그간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누적된 업데이트와 컨텐츠, 카드가 적지는 않겠지요.그걸 갓 진입한 초보자가 바라보니 당연히 내가 소화해야 할 컨텐츠가 너무 많아보이고, 모아야 할 카드가 까마득해 보이고, 결국 돈을 안 지르면 못하겠구나 하는 막막함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다른 카드 게임에서 멋진 티어덱 굴리다가 여기 와서 일반/한정 등급 카드들로 힘겹게 스타터덱을 굴리려니 역체감이 더 세게 느껴지는 탓도 있겠지요. 객관적으로는 여타 카드 게임들보다는 훨씬 P2W 정도가 덜한데 말이지요.결국 마음가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느긋하게, 천천히 게임을 즐기시면 어떨까 싶습니다.수집품 항목에 가보시면 카드별로 2차 세계대전기 당시의 역사적 고증 같은 것들을 잘 설명해놨습니다.그런 것도 한 번씩 읽어보시고, 관심이 간다면 관련 자료도 유튜브 같은 곳에서 찾아보면서...그렇게 천천히 즐기시면서 여유가 있을 때 개발사에게 후원한다는 생각으로 소소하게 과금하다보면 어느샌가 다들 카드를 충분히 모으고 원하는 덱을 마음대로 굴릴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2.06.11
2022.09.20 01:18 (UTC+0)
작성 시간 2022.06.10
+11

[초보자 필독] KARDS에 관한 모든 기초 공략 -2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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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게임 소개2. 게임 시스템   2-1. 카드 등급과 종류, 덱의 구성   - 유닛 (보병, 포병, 전차, 폭격기, 전투기)   - 명령과 대응책   - 덱의 구성  2-2. 게임 규칙   2-3. 주요 국가별 특징     - 미국     - 영국     - 소련     - 독일     - 일본 ================ 여기까지 1편 =================  2-4. 각종 보상들     - 로그인 보상     - 일일 미션보상     - 박스 게이지     - 사이클 보너스     - 진행도 보상3. 즐길 거리들   3-1. 각종 확장팩   3-2. 드래프트   3-3. 랭크 게임4. 관련 커뮤니티 및 사이트================ 여기까지 2편 =================2-4. 각종 보상들(로그인 보상, 일일 미션 보상, 박스 게이지, 사이클 보너스, 진행도 보상)- 로그인 보상 :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화면 중앙 하단부에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이후 8일차까지 매일 접속할 때마다 어떠한 조건 없이 곧바로 1회성 보상을 지급해줍니다. 이 로그인 보상의 지급 초기화 시간은 매일 자정 12시입니다.소량의 다이아몬드, 드래프트 티켓, 와일드 카드, 스페셜/엘리트 카드 등을 지급해 초보자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쉽게끔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1~8일차 보상이 끝이기에 다소 아쉽지만 그만큼 내용물이 두둑합니다.- 일일 임무 보상 : 메인 화면에서 '임무' 탭을 클릭할 시 뜨는 화면입니다. 매일 오전 9시(로그인 보상과 초기화 시간이 다릅니다!)에 일일 임무가 1개씩 추가됩니다.일일 임무 종류는 PvP로 4승하기, 상대 본부에 누적 60 피해량 주기, 특정 국가를 주요 국가로 써서 3승하기, 특정 국가를 동맹 국가로 써서 3승하기, 폭격기 유닛을 12기 배치하기 등 다양합니다.일반적으로 모든 임무 보상은 50골드이며, PvP 4승 임무와 상대 본부에 누적 60 피해량 주기 임무만 60골드입니다.상기 임무 보상도 원래 50골드이어야 하나, 현재 일일 임무 보상 2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100골드로 표기되고 있습니다.만약 자신이 수행하기에 버거운 임무라면 '포기' 버튼을 눌러 현재 임무를 버리고 새로운 무작위 임무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PvP 승리 미션을 제외한 다른 임무들은 PvE (AI 상대로 훈련하기 등)로도 달성할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 박스 보상 : 메인 화면에서 '팩' 탭을 클릭할 시 화면 좌상단에 뜨는 항목입니다. 자신이 카드팩을 개봉했는데 기존에 모두 보유하고 있던 카드를 또 얻을 경우 박스 수치가 쌓이게 됩니다.카드 등급별로 기본 등급 중복은 0.2%, 한정 등급 중복은 0.8%, 스페셜 등급 중복은 4%, 엘리트 등급 중복은 16%만큼 수치가 차오르게 됩니다.이 수치가 쌓여서 100%가 되면 엘리트 와일드 카드 1장, 스페셜 와일드 카드 1장 (여긴 또 왜 스페셜이 아니라 특별이라고 써있어... 제발제발 용어 통일 좀 하라니까ㅠ), 한정 와일드 카드 3장, 기본 와일드 카드 4장과 드래프트 티켓 1장, 랜덤 한정 골드카드 1장, 랜덤 기본 골드카드 3장을 받게 됩니다.한 번 보상을 받으면 박스 수치는 0%로 내려가고, 다시 카드팩을 까서 100%를 채우면 박스 보상을 또 받을 수 있습니다.만약 자신이 기존에 특정 골드카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도 또 골드카드가 나왔다면 박스 수치는 4배가 쌓이게 됩니다. 스페셜 골드카드 중복이 나왔다면 4%가 아니라 4x4 = 16%가 차오르게 되는 식입니다.  - 사이클 보너스 : 사이클 보너스는 카드팩을 개봉할 때마다 수치가 올라가며 수치가 6이 되면 해당 구간의 와일드 카드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입니다.기본팩은 1팩 개봉할 때마다 사이클 수치가 1씩 증가하며, 장교팩은 1팩 개봉할 때마다 사이클 수치가 2씩 증가합니다.사이클 보상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한정 -> 한정 -> 스페셜 -> 한정 -> 한정 -> 스페셜 -> 한정 -> 한정 -> 엘리트 -> 이후 처음으로 돌아가서 반복즉, 순수하게 사이클 보상만으로 엘리트 등급 와일드 카드를 얻으려면 사이클 수치를 54만큼 채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기본팩 54개 or 장교팩 27개를 개봉하면 되겠군요.그러니 엘리트 와일드 카드는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진행도 보상 : 메인 화면에서 '진행'탭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주요 국가 5개국의 경험치 진행도(Progress) 별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나열되어 있습니다.처음에는 보상 구간이 각 국가별로 1~50레벨 밖에 보이지 않지만 훼이크입니다.51~100, 101~150... 이런 식으로 350레벨까지(!) 보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국가 경험치는 드래프트, 랭크 게임, 일반 게임, AI와의 대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진행도 보상은 골드, 이모티콘, 와일드 카드, 카드 뒷면, 카드팩 등 굉장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튜토리얼을 전부 마치면 모든 국가 레벨이 7이 될텐데, 모든 국가 레벨을 최소 12까지는 올리시기를 권해드립니다.각 주요 국가 레벨이 12에 도달할 경우 40장으로 구성된 기본덱 뭉텅이를 주기 때문입니다. 초보일 때 굉장히 유용하죠.사실 게임을 오래 하시다보면 진행도 보상은 내가 별도로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올라갑니다.3. 즐길 거리들 (확장팩, 드래프트, 랭크 게임)   3-1. 각종 확장팩KARDS는 2019년에 알파/베타 서비스가 시작됐기에(정식 서비스는 2020년 시작) 그간 다양한 종류의 확장팩이 나왔습니다.아래에서는 그간 발매된 확장팩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이건 외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충성 확장팩 : 2019년 12월 추가되었습니다. 이 확장팩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가, 150여종의 신규 카드 추가  2. 덱에 더 이상 동맹 국가의 엘리트 카드를 넣을 수 없음 (예전에는 동맹 국가의 엘리트 카드까지 넣을 수 있어서 엘리트 일변도의 경향이 강했습니다.)  3. 대규모 버그 픽스 및 UI 개선- 전장 확장팩 : 2020년 6월 추가되었습니다. 이 확장팩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국가 5개국 (미영소독일) 싱글 플레이 캠페인 추가  2. 각 캠페인은 5개의 실제 역사에 기반한 시나리오 전투 제공  3. 각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기본~엘리트 등급의 다양한 카드 보상을 지급하며, 모든 캠페인을 별3개로 격파할 시 게임내 감정표현 지급- 돌파작전 확장팩 : 2020년 12월 추가되었습니다. 이 확장팩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81종의 신규 카드 추가  2. 스파이 링, 나치 연구, 미국 군사 연구, 왕실 연구 등 연구 카드 추가- 군단 확장팩 : 2021년 5월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확장팩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맹 국가 폴란드 추가   2. 84종의 신규 카드 추가  위에서 언급한 모든 확장팩들은 대형 추가 컨텐츠들입니다. 이 외에도 소규모 카드 추가 및 수정, 업데이트는 시시때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3-2. 드래프트- 드래프트 : 드래프트는 150골드 또는 20다이아몬드를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드래프트 티켓이 있을 경우 티켓당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드래프트는 본부(HQ) + 랜덤으로 주어지는 39장의 카드를 선택해가며 덱을 완성시키고, 해당 덱으로 다른 유저와 듀얼을 하는 방식입니다.즉, 유저의 덱 빌딩(Deck Building) 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 형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드래프트에 입장하면 우선 주요 국가 5개국 중에 랜덤으로 선정된 3개 국가가 표시됩니다. 이 중에서 1개를 골라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국가에 익숙한지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주요 국가를 선택하면 이후 3종류의 랜덤한 카드가 띄워지며, 이 중 1종을 골라야 합니다. 그럼 또 다른 3종류의 랜덤한 선택지가 주어지며 다시 1종을 골라야 합니다.(여기서 선택한 카드가 내 소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동안 잠시 빌려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동맹 국가'를 선택하라는 창이 뜹니다.역시나 동맹 국가도 8개국(주요 국가 5개국 + 동맹 국가 3개국) 중에서 랜덤으로 3개가 주어지며 그 중 1개를 선택하는 식입니다.동맹 국가를 선택하면 앞서 했던 것처럼 카드를 계속해서 고르게 되고, 이런 식으로 총 40장의 카드를 모두 덱에 편성하면 드래프트 픽이 끝나게 됩니다.드래프트 픽을 마친 뒤에는 다른 유저들과 각자 자신이 빌딩한 덱으로 겨룰 수 있습니다.드래프트는 3패 or 7승 할 때 까지 진행되며  승수가 높아질 수록 보상 역시 좋아집니다.드래프트 승수 보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승 : 1팩 + 1보너스- 2승 : 1팩 + 1보너스 + 20골드- 3승 : 1팩 + 1보너스 + 40골드- 4승 : 1팩 + 1보너스 + 60골드- 5승 : 1팩 + 1보너스 + 90골드- 6승 : 1팩 + 1보너스 + 150골드- 7승 : 1팩 + 2보너스 + 180골드여기서 말하는 '팩'에는 기본세트, 확장팩(위에서 언급한 충성, 돌파작전 등) 세트의 100골드짜리 기본 카드팩이 랜덤으로 나옵니다.보너스는 카드팩일 수도 있고, 특정 카드일 수도 있으며, 와일드 카드일 수도 있고, 골드일 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랜덤 보너스 입니다.앞서 드래프트 참가비가 150골이라고 말씀드렸죠?그런데 6승부터는 골드 보상만 150골이군요.그럼 드래프트에서 6승 이상을 한다면 참가비도 온전히 챙기고 팩 보상과 보너스 보상도 가져갈 수 있으니까 이거 완전 돈 놓고 돈 먹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6~7승은 꽤 어렵습니다. 정말 드래프트 잘하는 고수들이 많거든요.그래도 3~4승 정도만 꾸준히 할 수 있더라도 이득입니다. 3승 했을 경우 팩 보상과 골드 보상만 합쳐도 일단 140골드인데, 보너스 보상으로 팩이나 와일드 카드, 고등급 카드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너무 겁먹지 말고 드래프트를 꾸준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굳이 카드를 모을 목적이 아니더라도 드래프트는 드래프트만의 매력과 재미가 있습니다. 자신이 덱을 즉석에서 만들어서 듀얼을 하는 거니까요. 3-3. 랭크 게임- 랭크 게임 : 메인 화면에서 '진행' 탭을 클릭하시면 뜨는 화면에서 상단 별 모양에 마우스를 올리시면 랭크 게임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최초로 KARDS를 접한 모든 유저들은 신병 등급으로 시작하며, 이후 랭크 게임에서 이길 때마다 별 갯수를 쌓아 올려서 상위 랭크로 진급하게 됩니다.매 시즌은 1개월 주기로 반복되며, 시즌별 랭크 보상이 주어집니다.랭크 게임은 메인 화면의 '전투' 탭을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에서 좌측 하단의 '랭크 대전'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고 매칭을 돌려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이 버튼이 눈에 잘 띄지 않아선지 랭크 게임에 어떻게 참여하는지 묻는 분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랭크 게임이라고해서 잘하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KARDS는 랭크 시스템 구조상 다른 CCG 카드 게임에 비해 랭크를 올리기가 굉장히 수월한 편입니다.과금을 전혀 하지 않은 유저들도 야전사령관(랭크 최고 등급)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시즌별 랭크 보상도 상당히 좋은 편이니 꼭 꾸준히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4. 관련 커뮤니티 및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ards.com/ -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Vp6iL4xiS8ra1JvNfEd7aA- 공식 트위치 채널 : https://www.twitch.tv/kardsccg- 레딧 : https://www.reddit.com/r/kards/- 디스코드 : https://discord.gg/Uwc3ArV - 덱 공유 : https://www.kards.com/decks

2022.06.10
2022.09.20 02:54 (UTC+0)
작성 시간 2022.06.10
+22

[초보자 필독] KARDS에 관한 모든 기초 공략 -1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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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게임 소개2. 게임 시스템   2-1. 카드 등급과 종류, 덱의 구성   - 유닛 (보병, 포병, 전차, 폭격기, 전투기)   - 명령과 대응책   - 덱의 구성  2-2. 게임 규칙   2-3. 주요 국가별 특징     - 미국     - 영국     - 소련     - 독일     - 일본 ================ 여기까지 1편 =================  2-4. 각종 보상들     - 로그인 보상     - 일일 미션보상     - 박스 게이지     - 사이클 보너스     - 진행도 보상3. 즐길 거리들   3-1. 각종 확장팩   3-2. 드래프트   3-3. 랭크 게임4. 관련 커뮤니티 및 사이트================ 여기까지 2편 =================1. 게임 소개KARDS는 유명한 우주SF MMORPG 게임인 EVE 온라인을 개발한 CCP Games의 개발자들이 따로 떨어져나와 설립한 '1939  Games'가 출시한 CCG (= Collectible Card Game, 수집형 카드 게임)입니다. 2020년 스팀에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작됐고, 한국에는 스토브와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2022년 5월 3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현재 한글 버전은 스토브에서만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서버는 글로벌 (스팀, 에픽스토어, 스토브) 통합이므로 스토브 유저와 스팀 유저가 만나서 대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2. 게임 시스템  2-1. 카드 등급과 종류, 덱의 구성카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카드의 '등급'일 겁니다. 등급에 따라서 해당 카드의 공방 스탯과 특수 능력 등이 달라지니까요.KARDS에서는 총 네 단계로 등급을 나눕니다. 엘리트(Elite), 스페셜(Special),  한정(Limited), 기본(Standard) 등급입니다.이 표식들이 각 등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엘리트, 스페셜, 한정, 기본 등급을 뜻합니다.(엘리트와 스페셜은 영어 원문을 그대로 따왔는데 왜 한정과 기본은 번역을 해버렸는지 의문입니다. 이건 번역 수정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위의 표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카드 등급은 해당 카드가 몇 장이나 덱에 들어갈 수 있는지도 나타내어 줍니다.총 40장의 덱에서 똑같은 기본 카드는 4장, 한정 카드는 3장, 스페셜 카드는 2장, 엘리트 카드는 1장까지만 넣을 수있습니다.일반적으로 등급이 높아질 수록 카드의 위력이 강력하기에 파워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한편 일러스트가 특별한 골드 카드도 있습니다.이렇게 반짝이는 골드카드는 심미적인 효과만 있을 뿐 다른 기능은 일반적인(골드카드가 아닌) 카드들과 똑같습니다.그냥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카드들입니다.카드는 유닛(Unit), 명령(Order), 대응책(Countermeasure)으로 종류가 나뉩니다.- 유닛 : 위의 가와사키 N1K-J 시덴 같은 카드들을 유닛 카드라고 부릅니다. 전장에 배치해서 적과의 공방을 펼치는 주력 카드들입니다.유닛 카드들은 보병, 포병, 전차, 폭격기, 전투기로 병종이 세분화 됩니다. 위의 가와사키 카드에서 공방 수치 중간에 그려져 있는 표식은 전투기 표식입니다. 즉, 가와사키 시덴은 공방 4/4의 엘리트 전투기 유닛 카드라는 뜻입니다. 각 병종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보병 : 보병 유닛들은 일반적으로 성능 대비 크레딧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역시 인력이 제일 값 싼 자원)크레딧 비용에 비해 공방 스탯이 준수한 기초적인 카드들이지만, 일반적으로 보병은 한 턴에 한 번의 행동만 할 수 있습니다.이번 턴에 후방에서 최전선으로 전진했으면 그걸로 끝. 공격을 하지는 못한다는 겁니다.(물론 해당 카드에 특수한 능력이 달려있다면 추가적인 행동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가격 대비 준수한 스탯을 갖췄지만 다소 아쉬운 기동성을 갖고 있는 카드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포병 : 대한민국 국방부가 정말 좋아하는 포병입니다. 포병 유닛들은 거리/위치를 무시하고 어디든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격도 받지 않기에 일방적인 딜 교환이 가능합니다.'와, 그럼 맞지 않고 때리는 포병이 최고네? 역시 대한민국 포방부 짱짱맨!'인 것 같지만... 포병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포병 유닛들은 보병에 비해 크레딧 비용이 비싼 편이며 비용 대비 스탯도 아쉽고 방어력이 낮은 편입니다.즉, 내가 어떤 리스크도 부담하지 않고 멀리 떨어진 적을 때릴 수 있는 대신 가성비가 다소 뒤처지며 가격이 비싼게 특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내가 우위를 점하고 있거나 서로 팽팽한 상황일 때는 포병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지만, 밀리고 있을때는 포병 유닛이 제대로 활약하기 힘들겠죠.기껏 비싼 비용을 감수하고 포병을 내봤자 방어가 취약해서 단숨에 부서질 테니까요.- 전차 : 기름(크레딧) 퍼먹는 하마같은 놈들입니다. 다만, 성능 하나는 확실하죠.앞서 보병은 '한 턴에 한 번의 행동만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전차는 한 턴에 이동과 공격을 다 할 수 있습니다.후방에 배치된 전차가 한 턴 만에 최전선을 점령하고 즉시 적군 후방에 위치한 적을 타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적군 후방에 배치된 중요 유닛들을 순식간에 급습하여 잘라먹거나 적군의 본부를 때리는 기동전이 가능하다는 거죠.즉, 크레딧 비용이 비싸서 운영이 부담스럽지만, 준수한 스탯과 기동성을 갖춘 게 특징인 카드들입니다.- 폭격기 : 보병과 전차에게 악몽과도 같은 전장의 신, 폭격기 입니다.폭격기는 포병처럼 거리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으며 반격도 받지 않습니다.(단, 폭격기로 전투기를 타격할 때만은 반격을 받습니다.)이렇게 보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줘패는게 가능한 무적의 카드같지만... 역시나 돈이 문제입니다.리버레이터 카드의 좌상단에 씌어져있는 7K3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치 비용이 7크레딧, 운영 비용이 3크레딧입니다.배치하는 것부터가 부담스러운데, 일단 배치했다 하더라도 한 번 띄워서 적을 공격하려면 3크레딧을 들여야 합니다.한정된 크레딧으로 다른 유닛도 배치하고 명령(Order), 대응책(Countermeasure) 카드도 써야하는 유저 입장에선 폭격기까지 굴리려면 크레딧을 쥐어 짜내야 합니다.폭격기는 내가 공격할 때는 반격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했죠?역으로 내 폭격기가 공격 당할 때에도 적군 공격 유닛에게 반격 데미지를 입히지 않습니다. 철저한 공세용 유닛이라는 뜻입니다.포병은 공격 당할때 적 공격 유닛에게 반격 데미지를 입히니 순수하게 방어적인 측면만 놓고보면 폭격기가 포병보다도 안 좋다고 볼 여지도 있겠네요. - 전투기 : 적군의 폭격기로부터 아군을 수호해주는 수호천사, 전투기입니다.전투기도 포병/폭격기처럼 거리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지만, 반격은 받습니다.위의 가와사키가 전장에 배치된 적군 4/3 보병유닛을 때리면 반격을 받아서 둘 다 죽게 되는 겁니다.그럼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뭐야? 전투기가 폭격기보다 구리네? 안 써 ㅅㄱ'아닙니다. 전투기는 크레딧 비용도 비싸고 반격도 받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적군의 폭격기는 아군 전투기가 배치된 라인에 있는 유닛들을 공격하지 못 합니다. 무조건 아군 전투기를 먼저 죽여서 없앤 뒤에야 다른 유닛을 때릴 수 있습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룰입니다. 적군 후방에 폭격기가 2~3대 배치되어 있고, 아군 본부의 피가 간당간당한 상황일 때, 내가 강력한 전투기를 배치, 보호해줄 수만 있다면 적어도 아군 본부가 폭격을 맞아 터질 일은 없어지게 되는 거죠.그리고 자신이 공격받을 때 반격도 못하고 얻어터지기만 하는 폭격기와 달리, 전투기는 자신이 공격받을 때에도 적 공격 유닛에게 반격합니다.적어도 폭격기보다는 훨씬 더 방어가 준수한 유닛이라는 뜻입니다.- 명령(Order)과 대응책(Countermeasure) : 전장에 배치되어 적군과 직접 교전을 벌이는 유닛들과 달리 전장에 배치되지 않고 특수한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입니다. - 명령(Order) : 명령 카드는 카드를 낼 때 단 한 번만 효과가 발동합니다. 명령 카드는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미군 외의 모든 아군 유닛의 공방을 2씩 올려주는 '연합', 카드 2장을 곧바로 드로우하는 '호송대 HX 175' 등등. 이런 명령 카드들을 제때 활용해야만 적을 확실하게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가령 적군이 위에서 본 리버레이터 카드를 전장에 배치했다고 가정해보죠. 무려 7크레딧을 들여서 리버레이터를 내밀었는데 내 손패에 '하늘의 남작'이 있다?그럼 상대방 7크레딧을 내 4크레딧으로 무산시키면서 나는 카드 드로우 1장까지 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이득이 쌓이면 듀얼에서 이기기 쉬워지겠죠.- 대응책(Countermeasure) : 내가 내 턴에 발동시켜두었을 경우, 다음 적군의 턴에 적군이 대응책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면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입니다. 하스스톤의 '비밀' 카드와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내가 크레딧 비용을 내고 대응책 카드를 쓰더라도 상대방은 내가 대응책 카드를 썼는지 안 썼는지 알 수 없습니다.내가 1크레딧을 지불하고 '요격' 대응책 카드를 썼더라도 내 크레딧 비용은 상대방에겐 '요격' 대응책 카드를 안써서 1크레딧이 남은 것처럼 보입니다. 즉, 상대방 입장에선 내 남은 크레딧 수치를 보고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뭐야, 쟤 왜 1크레딧을 남겼지? 크레딧 남길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혹시 대응책인가? 영국 1크레딧짜리 대응책이 뭐가 있지?'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대응책은 게이머들에게 심리전을 강요합니다.한편, 대응책을 적절하게 쓰면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갖습니다.위의 리버레이터 예시에서, 적군이 리버레이터를 내고 '요격' 대응책을 썼다고 가정해보죠. 저는 적군이 요격 대응책을 썼는지도 모른 채 '하늘의 남작' 명령으로 리버레이터를 부수려고 합니다. 그럼 제 '하늘의 남작' 명령은 무효화되고 리버레이터는 멀쩡히 살아서 아군 유닛을 하나씩 잡아먹기 시작하겠죠.만약 하늘의 남작이 내 손패에 있는 마지막 공중유닛 제거기였다면? 그냥 게임이 터져버리는 거죠.단 1크레딧 짜리 요격 대응책 하나 때문에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대응책'은 전쟁에서 적군과의 심리전, 첩보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타내어주는 카드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덱의 구성 : 유저들은 본부(HQ) 카드 1장 + 유닛, 명령, 대응책 카드 39장을 합쳐 총 4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하게 됩니다.물론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끔 덱마다 카드 구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난 전투기만 왕창 집어넣어야지!' 가능합니다. 영국/일본 항공덱 같은 것들이 쓰이고 있죠.'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쏘오련식 제파전술덱을 써볼래.'가능합니다. 실제로 소련 경보병 위니덱은 꽤 괜찮은 성능을 보이고 있죠.1/1짜리 경보병이 전장을 가득 메우더니 동시에 3/3, 4/5로 스탯이 뻥튀기 되는 모습은 정말... 역겹습니다.다만 극단적인 컨셉덱은 특정 덱에게 과하게 취약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겠죠.어떤 식으로 군단(덱)을 편성하고 어떤 스타일로 전투(듀얼)를 이끌어 나갈 지는 전부 사령관의 몫입니다.실제로도 즐겜 성향이 강한 서양 유저들과 듀얼을 하다보면 별 기괴한 덱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2-2. 게임 규칙  게이머들은 각자 방어력 20의 본부(HQ)를 갖고 듀얼을 시작합니다. 상대 본부의 방어력을 먼저 0으로 만들어서 파괴하면 승리합니다.듀얼 시작시 선공과 후공이 무작위로 결정되며, 선공은 카드 4장, 후공은 카드 5장을 받고 시작합니다.그리고 자신의 시작 카드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단 한 번만 시작 카드를 교체할 수 있는 '멀리건'이 진행됩니다.멀리건으로 아무런 제한 없이 모든 카드를 다 교체할 수도 있지만 딱 한 번만 할 수 있습니다.한편, 손패의 크기는 9장으로 제한됩니다. 9장을 초과해서 뽑는 카드는 완전히 파괴되고 해당 듀얼에선 쓸 수 없게 됩니다.이후 각 게이머들은 순서대로 턴을 진행하며, 자신의 턴이 시작될 때마다 카드 한 장을 뽑습니다.그리고 자신의 턴마다 크레딧 최대치가 1씩 최대 12까지 증가합니다. (크레딧 최대치 12는 몇몇 크레딧 관련 카드를 통해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선공은 첫 턴이 이미 자신의 턴이므로 첫째 턴 만큼은 카드 한 장을 뽑지 않는다는 겁니다.후공은 자신의 카드를 뽑을테니 결과적으로 선공과 후공은 2장의 손패 차이가 나겠죠?물론, 후공이 손패가 넉넉하다고해서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먼저 유닛을 배치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선공이 유리한 측면이 많죠.매 턴마다 제한 시간이 있고, 너무 긴 시간동안 턴을 넘기지 않을 경우 게임화면 우하단에 타이머가 등장해서 20초를 헤아립니다. 이 20초가 경과하면 자동으로 적군에게 턴이 넘어갑니다.드문 경우지만, 듀얼이 초장기전이 되어서 각자 자신의 덱에 있는 40장의 카드를 모두 써서 카드를 뽑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그럼 카드를 뽑지 못한 시점부터 본부에 누적 데미지가 1씩 들어가게 됩니다. 이를 '피로 피해(Fatigue damage)'라고 부릅니다.잔여 카드가 없어서 드로우를 못한 첫 턴에 본부 데미지 1,잔여 카드가 없어서 드로우를 못한 두 번째 턴에 본부 데미지 2,잔여 카드가 없어서 드로우를 못한 세 번째 턴에 본부 데미지 3... 이런 식입니다.    2-3. 주요 국가별 특징KARDS 에는 총 8개의 국가(미국, 영국, 소련, 독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가 있습니다.이 중에서 미국, 영국, 소련, 독일, 일본을 '주요 국가'라고 부릅니다.덱은 1개의 주요 국가 or 1개의 주요 국가 + 1개의 동맹 국가 카드들로만 편성될 수 있습니다.미영소독일 5개국은 주요 국가로 들어갈 수도 있고, 동맹 국가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는 오직 동맹 국가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즉, 주요 국가 미국 + 동맹 국가 폴란드로 덱을 구성하는건 가능하지만, 주요 국가 폴란드 + 동맹 국가 소련으로 덱을 구성하는건 불가능 하다는 뜻입니다. 아래에서는 주요 국가 5개국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미국은 다른 강대국보다 늦게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지만 수년 동안 생산 라인을 준비하고 동맹국을 지원했습니다. 추축국을 완전히 압도한 미국인들은 결국 모든 전장에서 엄청난 규모의 공세 작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공식 홈페이지 국가 소개글 일부를 발췌한 겁니다. 소개글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은 하스스톤의 램프드루와 비슷한 성향을 띕니다.다음 카드들을 보시죠.내 턴마다 고작 1밖에 늘어나지 않는 크레딧 슬롯을 강제로 늘려주는 카드들입니다.미국은 이를 통해 빠르게 크레딧 슬롯을 확장하고 고크레딧 유닛들을 전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다만 크레딧 슬롯을 늘리는 카드들을 쓰기 위해서 크레딧을 소모해야 하기에 초반에는 전장에 유닛을 배치하는 것이 힘겨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초반 러쉬에 당하기도 쉽습니다.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는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자 급속도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전쟁물자를 미친듯이 찍어낸 미국의 역사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광대한 대영 제국은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 방심했지만 새로운 유형의 전쟁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막강한 함대, 첨단 항공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고한 영국군은 전투 없이는 적군에게 한 치의 땅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소개글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은 굉장히 수세적인 경향을 띕니다.다음 카드들을 보시죠.척 보면 아시겠지만, 유닛부터가 굉장히 단단한 스탯을 갖고 있습니다.양옆 아군이 폭격/포격이외의 공격을 받지 않게끔 해주는 '근위' 능력도 모자라서 매 피격시마다 받는 데미지를 1 감소시켜주는 중장갑을 달고 있는 처칠 전차.방어 능력을 더욱 끌어올려주는 '확고한 방어' 카드 등.다만 영국이 마냥 수비적이기만하고 약한 국가는 아닙니다. '해군의 지원' 같은 카드들이 있으니까요.처칠 전차에 해군의 지원을 쓰면 공방 7/7에 중장갑이 1 달린 괴물 전차가 되어버리는 거죠. 적군에게 제거기가 없다면 처칠 전차 한 대 때문에 전장이 확 밀려버릴 수도 있겠군요. 영국의 전반적인 포지션이 수비적인 것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의 실제 역사를 어느정도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소련군은 서류상 기재된 것과 달리 장비와 훈련, 조직이 열악했습니다만, 이것은 빠르게 변할 것입니다. 대조국전쟁을 수행하며 불과 피로 단련된 붉은 군대는 곧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쟁 기계가 될 것입니다.많은 분들께서 '에너미 엣 더 게이트' 등의 영화에서 소련군을 접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대부분의 전쟁 영화에서 소련군은 물량(특히 인력)을 어마어마하게 퍼붓는 국가로 묘사됩니다.KARDS에서도 소련은 특유의 강력한 제파전술을 자랑합니다.다음 카드들을 보시죠.경보병을 죽이면 또 다른 경보병이 나오고,또 다른 경보병을 죽이면 또또 다른 경보병이 나오고,그걸 다 죽이니까 이젠 경보병이 한 번에 4개씩 나오고, 거기에 모든 경보병의 공방이 1/2씩 증가하고...으아악 X발 그만해!!소련과의 듀얼시 수 틀리면 이런 상황을 굉장히 자주 접하게 됩니다. 경보병들이 정말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공방 1/1짜리라고 무시했는데 어느 순간 버프를 받고 공방이 2/3, 3/5, 4/7... 팍팍 불어나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소련이 오직 경보병에만 의존하는, 인력만 갈아넣는 무식한 국가도 아닙니다.소련의 전차 유닛들도 충분히 강력하고 단단합니다.소련은 바로 이런 국가입니다. 끝 없이 보병을 쏟아내어 초반을 휘어잡고 묵직한 전차로 뒷심까지 챙길 수 있는 국가죠.독일군은 전격전 전술, 강력하게 압박하는 기갑부대, 기계화 대형으로 최고의 공세를 펼치며 적을 무찔렀습니다. 전멸전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교리입니다. 다만, 독일군의 방어적인 능력이 약할 것이라 지레 짐작하지는 마십시오.독일군하면 전격전(Blitzkrieg)을 빼놓고 논할 수 없습니다.기계화 부대를 활용한 신속 기동과 급습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표상과도 같습니다.KARDS에서도 독일군은 강력한 전격전을 선보입니다.다음 카드들을 보시죠.일반적으로 전차류 유닛들은 배치 비용도 비싸지만 운영 비용도 비쌉니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운영 크레딧을 2~3씩 잡아먹기에 굉장히 부담스럽죠.그러나 독일에는 운영 크레딧을 감소시키는 카드들이 많습니다.적군은 2~3크레딧씩 들여가며 간신히 전차를 굴릴 때 독일은 0크레딧으로 전차를 굴리고 여기서 얻은 잉여 크레딧으로 새로운 전차를 또 배치하는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한편, 적군의 공격에 파괴될 위기에 처한 전차에게는 '제병협동' (= 배치된 아군 유닛 각각의 병과마다 아군 탱크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1을 부여합니다.) 같은 명령을 써서 기사회생 시킬 수도 있습니다.연합군에 의해 완전히 과소 평가된 일본 육군과 해군은 전격전으로 남아시아와 태평양을 휩쓸었습니다. 전쟁 초기 일본군은 이 지역에서 완전한 항공우세를 보였고 지금까지 건조된 전함 중 가장 무거운 전함을 포함한 무시무시한 해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본토를 지키기 위해 방어전을 벌일 때 땅을 파고 최후까지 혹독한 싸움을 펼쳤습니다. 그럼에도 전세가 불리할 때에는 명예와 충성심으로 뭉친 일본군은 어떠한 희생도 감수했습니다.저는 공식 홈페이지 일본군의 소개글을 의역한 것 뿐입니다. 절대 일본군의 자살 공격행위를 찬양할 의도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다만, 일본군이 자기희생적 공격을 감행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니까요.(그 '자기희생'이 사실 순수한 애국심과 충성심에서 우러나오는 희생이라기보단 일본군 대본영의 강압에 의한 것이지만...)어쨌건, KARDS에서 일본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희생'입니다.다음 카드들을 보시죠.일본 유닛들은 '파괴' 효과를 가진 것들이 많습니다.특히 자신이 파괴될 경우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적군 본부에 피해를 입히는 것들이 많습니다.'죽음의 임무'처럼 명령 카드도 아군 유닛의 희생을 전제로 강력한 효과를 뽑아내는 것들이 많습니다.덕분에 일본은 듀얼 내내 공세를 취하기 수월합니다.상대방 입장에선 분명 일본군의 공세를 잘 막아낸 것 같은데도 어느샌가 내 유닛들과 본부의 방어력이 걸레짝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본을 상대할 때는 항상 본부와 아군 유닛들의 방어력을 살피고 딜교환 각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본래는 한 편에 거의 모든 기초적인 내용을 다 올려버리려고 했으나...쓰다보니 생각보다 분량이 굉장히 많네요.다른 가이드 내용들(게임 내 경제, 각종 보상체계, 상점 이용법, 확장팩과 드래프트 안내 등)은 후속편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2편을 기다려주세요!

2022.06.10
2022.09.20 01:24 (UT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