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가 끝나서 후기를 적겠습니다. 다른 팀원분들에 비해 늦게 적긴 했지만

정성을 다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자체적으로 Q&A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왜 안쓰셨나요? 

전체 글중 제 글은 지분율  4%를 차지했습니다...

변명

글을 많이 쓰고 싶었지만 변명을 하자면, 회사과제, 졸업 프로젝트, 다른 프로젝트가 겹쳐서 못했습니다.

는 핑계이고 주말에 글쓸 시간이 있긴 했었지만, 길티기어, DJ MAX 하느라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팀원을 방학 학교 학기중에서 계속 이끌어주신 팀장님과 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팀이었으면 이런 성과를 못낼을 거 같습니다.

하는  일이 많은 데 정작 행동을 안하고, 생각만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이 많아지게 된거 같습니다.

스토브 인디 참여후기전 졸업 프로젝트 스토리

초기 제 실력으로  졸업프로젝트를 제 실력으로 퀄리티 챙길려면 시간을 쏟는 수 밖에 없었기에,
생각을 하기 전에 그냥 바로 모델링과 텍스쳐링 작업을 하였고 

내심 불안한 마음가짐과 달리, 결과물은 나름 좋게 나와서 의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졸업프로젝트는 생각을 하기전에 행동하는 게 많았던 거 같아요.

물론 놀고 싶은 마음과 안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지만, 기한을 안지키면 팀장님과 다른 팀원들이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나나 기대감에 충족시키지 않으면 날 안좋게 보는 거 아니야?!하며 자연스레 상상하며 압박감을 가진채 쫓기면서 작업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며 모델링과 텍스쳐링을 했지만, 친해지고 나니 압박감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압박감이 사라지니 기한내에 못줄뻔한 적이 많았지만 그떄는 밤에 잠 안자며 작업을 해서 겨우겨우 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 팀에서 활동하면서 일상때도 방학때도 진짜로 열심히 살아본게 처음인거 같습니다. 

어느때는 겨우겨우 밤새서 아트물 다 제출하고 자다 일어났는 데, 개발자들이 일어나서도 바로 개발들어가는 거 보면서

처음으로 그때 경외심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일하고 결과도 나오는 거지 하며 궁금했습니다.

또 개발일지라는 하루 일 한거를 쓰는 시스템으로 인해,  하루 열심히 하면 2~3일은 놀아야 하는 저에겐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스토브 인디 참여후기

참여후기를 나중에 적은 이유는, 참여를 많이 못했기 때문입니다.

글 1~2개 전부고, 답글단것도 적었지만 대충대충한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최대한 제가 아는 선에서 최선의 댓글과 글을 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모티콘엔 이모티콘으로

답글을 쓸때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글을 쓰는 데 힘겨운점도 있지만 완성된 글을 볼때마다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나에게도 만약 개인 게임프로젝트를 출시하고 나만의 커뮤니티가 생긴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몸소 체험하고 유저분과 소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 프로젝트를 만들다 보면 하도 많이 플레이해서 감각이 무뎌질 때가 있는 데, 

처음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댓글과 피드백을 받으니 무뎌진 감각이 일깨워지고, 게임을 처음 개발할때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게 플레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들이 어디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플레이하기 지루하다거나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다들 친절하게 달아주셔서, 게임을 개선할 자료를 한층얻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온라인으로 사람들의 댓글에 대 댓글을 다는 것도 처음이고, 온라인으로 쓴 글을 불특정다수가 읽어주는 경험도 처음겪어보는 경험입니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글을 쓸때마다 어떻게 써야할지 갈피를 못잡아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면서 고심해서 쓰고싶은 내용을 다 적고난후 수정을 하는 게 더욱 빠르다는 걸 느꼇고

다시 읽을때마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보였습니다. 고심해서 쓴 글도 흐름상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아 지운것도 많습니다.
(글은 계속 수정하는 게 빠르고 좋은 퀄리티의 글을 쓰는 데는 필수 인거 같습니다. )

3줄 요약

스토브인디 참여로, 커뮤니티 관리와 글쓰는 재미, 평소에 문장을 다듬어 볼 기회도 주어지고 , 글을 쓰는 두려움이 감소하였습니다.

 비록 짧다면 길고 길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저분들과의 소통시간, 플레이어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고 게임에 적용한 경험등

쉽게 얻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주신 스토브 인디 관계자분들과 유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몽글몽글뚝딱뚝딱 #3D그래픽 #참여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