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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

[제안&버그제보] 텀블벅 후원 건은 잠수타고 덮는 일로 가시는건가요...? [5]

  • STOVE46000469
  • 2020.10.15 06:16 (UTC+0)
  • 조회수 99


 텀블벅 후원이 이루어진지 3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후원금을 받고 잠적하신 뒤 1년 2년... 참다못한 후원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황급히 돌아오시더니 후원금 환불 및 포스터 제공 약조를 하셨었죠. 이후로 다시 1년간 소식이 없네요....ㅎㅎ 텀블벅에 접속 하지 않으신 날짜만 8개월입니다.


텀블벅 후원금은 그저 3금융권 쓰기엔 이자가 비싸서 무이자 대출겸 쓰셨던 건가요? 실제 먹튀를 기획했던 것임은 본인 외엔 알 수 없는 부분이나 그저 '죄송하다'한 마디 하고 다시 잠수를 타는 행태를 보면 어떤 마음으로 후원자들에게 기부금을 받았는지 솔직히 좋게 생각되지만은 않습니다. 조용히 스토브에서 수익만 챙기고 된다는 생각이실진 몰라도.. 정말로 죄송한 마음이 털끝이라도 있으셨다면, 최소한 약조한 부분들에 대해선 다 이행을 해주시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하는게 아닐는지...


작금의 개발자 분의 무책임한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개발자 분들 중 한분이라도 볼까하여 참다 참다 스토브에 찾아와서 글 쓰고 갑니다.


=> 제작자 분들의 연락을 받고 정정합니다. 전원 환불이 완료되지 못한 것은 연락이 닿지않는 분들이 있어서였습니다. 오지않은 포스터는 제조상의 문제가 있어 보류되었다고 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려 개발자 분들이 후원금을 모두 환불하지 않고 소위 '먹튀'를 하신듯한 오해를 빚게 되어 사과드립니다.





- 이하 본문은 개발자 분과의 문자를 그대로 붙여넣은 글입니다

 

답글 확인하였습니다.


제 후원액을 이미 환불받았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만, 후원자에 대한 전원환불이 이루어지지않았고 사과의 의미로 발송하신다는 포스터에 대한 이야기도 유야무야된 채 공지 또한 없었던 점과 더불어, 그동안 텀블벅 후원자분들과의 소통없이 문제 제기를 할 때에만 잠시 나타나시던 모습이 겹쳐 실망감에 올린 글입니다.
이번 역시 또한 지난 바와 같이 불편의 목소리를 내야만 응답이 오는 모습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보내주신 쪽지와 같은 전달물이 없다면 어떠한 이유로 포스터가 오지 않고 있는지 기다리는 입장에선 제작사분들의 의사표현 없인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연락이 닿지않아 환불이 완료되지 못했음 또한 방금 알았으니 글은 사실을 적시하여 수정하겠습니다.


그러나 4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제가 '이건 문제가 있다'고 표명하기전까지 텀블벅에 어떠한 공지도 없었던 점과, 이번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과연 개발자분들께서 누군가 나서기 전에 자발적으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셨을까?에 대한 의문에는 여전히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이건 금액의 문제가 아닌 상호간 신뢰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텀블벅이 아무리 변질되었다지만 엄연히 껍데기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부`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투자'가 아닌 '약속'입니다. 이은도라는 작품에 후원한 것은 그만큼의 기대와 개발사에 끝까지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이고, 이는 비단 저 뿐만 아닌 모든 후원자가 마찬가지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소액이라지만 후원자분들이 '되면 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약조를 하고 기한없이 무이자로 개발비를 빌려 쓸 수 있는 제 4의 금융기관 같은 취급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껏 수십여개의 국내 인디 게임에 후원을 해왔으나 '이은도'만큼의 무책임함을 느낀 적은 없기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듯 굳이 제 시간을 들여 글을 올립니다. 과연 포스터도 언젠가 받게 될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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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7 14:53 (UTC+0)

    공론화 시켜서 조져야겠네요 요즘세상에 날먹 먹튀의 대가를 알게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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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01:12 (UTC+0)

    안녕하세요! 팜소프트입니다. 텀블벅 후원 건은 지난해 가을 19세 이용가 판정으로 불가피하게 텀블벅 내부 규정 상 펀딩이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전체공지를 드리고 후원자 분들 대상으로 전액 환불한 바 있습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서 개인정보를 가린 당시 환불 이체내역과 내부공지를 공개할 의향이 있습니다.) 현재 전체 89분 중 2분 정도가 연락 불상으로 2분에 대해서는 메일을 통해 상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 외 전액환불이 수 회(2019년 9월 17일~11월 11일)에 걸쳐 차질없이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텀블벅 후원자들 대상으로 한 내부공지로만 이루어진 탓에 텀블벅 펀딩 건이 마무리 되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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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01:29 (UTC+0)

     


    당시 전체환불이 마무리 되었으며, 이를 알리는 텀블벅 전체공지입니다.


    https://tumblbug.com/araha/community/a08b8c44-1986-49e7-9409-1422d77d8f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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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11:11 (UTC+0)

    저희는 작년 11월 누차 여러 차례의 연락이 안되는 2분을 제외하고 전원 전액 환불이 이루어졌고, 저희가 환불진행의 유무와 상관없이 제작사에서 후원참여에 대한 감사 선물 차원으로 드리는 리워드 또한 포스터 제공을 제외하고는 전부 제공되어 실제로 게임 내부 조화 & 로비 & 크래딧을 보시더라도 확인할 수 있을만큼 약속을 이행하였습니다. (포스터는 신청자 수가 현저히 적어 제작을 보류중인 상황입니다.) 


    작성자분께서 어떤 근거로 환불과 리워드를 제공하지 않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신 것에 대해 되묻고 싶습니다. 텀블벅 공지를 비롯해서 여러 사실관계를 따져봐도 다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과정에서 텀블벅 측의 협조를 얻어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를 가린 일자별 환불이체 내역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미 1년 전 텀블벅 공지에서도 누차 환불에 대해서 매 주 마다 환불 진행 상황까지 공유드렸을 정도였으니까요. 만약 포스터 제공 때문이라면 저희가 정중히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실제로 포스터 제작을 신청하신 분이 두 분 정도 밖에 안됩니다. 


    포스터 제작은 공장에 대량으로 발주를 넣어 생산되는 시스템인데 저희가 그러기엔 제작할 여건이 안되어 향후 이벤트 등을 통해서 지관통에 제공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글의 요지는 아직도 파렴치하게 책임없이 후원금을 편취하여 돌려주지 않는 비윤리적인 개발사로 쓰여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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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13:02 (UTC+0)

    저희는 이미 후원액에 대해 수 차례 사과문과 공지를 통해 책임있는 자세로 후원을 해드리겠다고 약속하였고 9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 주 메일로 보내주시는 후원자분의 계좌번호와 후원번호를 취합하여 기업은행 다계좌 이체로 환불입금을 해드렸습니다. 거기에 따라 몇 분 이체를 했고, 아직 몇 분이 남았며 소상히 공지를 올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도무지 연락이 닿지 않는 2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텀블벅 측도 연락을 드릴 방법이 없어 두 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메일로 보내주시면 환불을 해드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개인 메시지로도 장문의 글을 남겨 드렸습니다만, 저희의 초기 소통부재로 인한부덕의 소치로 "후원자가 4금융권 취급을 받아야 하느냐."는 비판에는 마땅히 안고 가겠습니다.


    저희는 환불조치 이후의 건에 대해서는 포스터를 제외하고 나머지 리워드 건들이 전부 집행된 상황이었고 이미 종료된 프로젝트였기에 더 이상 텀블벅을 운영하는 것이 의미가 없고 출시 이후 공식 채널이나 이메일로 운영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작성자 분 본인도 잘 아시겠지만 저는 수 차례 텀블벅 메시지로 제 메일을 통해 연락을 부탁드린다며 메일주소를 남겨 놓은 바 있습니다.


    거기에 저희에게 한 통이라도 이메일 문의를 주셨더라면 저희가 이렇게 반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환불기간 진행 중 입금확인 차 메일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게임의 내용이라던지 가벼운 질문을 주신 분이라도 늦지 않고 1일 내에 소상히 답변을 드려왔습니다. 언제든지 문의하실 수 있었고 원하시는 답변을 들으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많은 유저들이 보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여론을 조성하려는 듯한 의도로 글을 남기신 것에 대해서 저희 또한 민감히 답을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마무리가 된 일에 유감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오해에서 생긴 일이니 정중히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느정도 오해가 해소되셨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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