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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략] [슈(SWU)의 리뷰가게] 상실을 노래하는 잔혹동화, 네버송

 



 안녕하세요. 서울여대 OverPower입니다.


스마일게이트와 함께하는 '스토브메이츠' 활동을 통해,

STOVE의 인디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리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저희의 스토브메이츠 활동 팀명은 '슈(SWU)의 리뷰가게'로,

서울여자대학교의 영문 줄임인 SWU와

우리 동년배들에게 친숙할 추억의 플래시게임 '슈의 라면가게'에서 그 이름을 착안하였습니다.


블로그 칼럼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스토브메이츠 활동이 업로드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 칼럼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를 요합니다.


 



게임 소개

장르 : 어드벤처, 액션, 캐주얼, 인디, 롤플레잉

개발사 : Serenity Forge

배급사 : Serenity Forge

출시 날짜 : 2020년 5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주인공 '피트'와 여자친구 '렌'에 대한 기묘한 모험 이야기. 

아름다운 배경음악과 아트 디자인이 올여름 당신의 마음을 깨운다. "





스토리 플랫포머 어드벤처 퍼즐 게임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이 게임은 주인공인 피트가

각종 퍼즐 요소가 가득한 맵을 돌아다니며 

코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리

 



게임은 피트와 그의 여자친구 렌에 대한 

짧은 인트로 영상과 함께 시작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특히 보스전 전후로 

인트로와 같은 스토리 영상이 나오는데, 

이는 스토리에 대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이후 스토리 진행이나 스토리에 대한 떡밥 등은 

등장인물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금씩 나오는 단서를 조각조각 맞춰 

전체 스토리를 추측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시스템




게임 내에서 이동에 대한 조작 설명은 따로 나오지 않지만 본능적으로(?) 깨우칠 수 있는 수준이었다. 

PC 기준 대부분의 게임에서이동키는 WASD 아니면 화살표로 설정되어 있으니 말이다.


무기를 얻고 나서는 마우스를 함께 이용해야 하니 

한 손으로 이동과 상호작용(WASD, E)을, 

한 손으로 무기를 사용 (좌 클릭) 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화 진행의 대부분은 스페이스 키로 해결 가능하니 참고하자.


플랫포머 게임이라 W/S 키는 필요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하여 시점을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높은 곳으로 점프할 때 특히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픽



각 인물들의 모습은 주인공 외에 게임 분위기에 맞게

 평범하지 않고 기괴한 모습들을 하고 있다.

코마 상태인 주인공의 모습을 나타내는 만큼 몽환적인 느낌의 배경이다.

말 그대로 몬스터의 모습을 한 보스들은 처치하는 방식이 각자 다른 것이 매우 독특하다.

이동 방식, 공격 등이 가볍고 빨라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사슬표현같은 소소한 디테일이 몰입감을 준다.

소소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표현들(잔디, 호박, 유리병 등)이 게임하는 내내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사운드


이 게임의 묘미는 타격감이라고 가히 말할 수 있다.

타격음이 가져오는 경쾌함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길 중간중간 있는 화병이나 수풀 등

보이는 것은 전부 타격하며 다니게끔 한다.


마을 주변에 서 있을 때 들려오는 바람소리나 사슬 부딪히는 사운드 등의 환경 사운드도 좋다.

마을에서는 통통 튀는 음악이 흘러나오지만

반대로 보스전에서의 위압감을 느껴지는 음악들이 몰입도를 높여준다.




플레이


 


게임 시작 화면

 


'게임 시작'을 누르면 

진행 상황을 저장할 수 있는 세 개의 슬롯을 확인할 수 있다. 

'옵션'에서는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진행 상황은 맵 여기저기에 위치해 있는 벽난로에서 직접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우측 하단에 버드 아이콘이 뜨면 자동 저장이 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대부분 보스전 이후) 

피아노 악보를 얻을 수 있다. 

악보의 계이름을 렌의 집에 있는 피아노에서 알파벳으로 입력하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도구를 하나씩 얻게 된다.


 


스토리 진행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카드 수집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중 일부는 장착 가능한 치장 아이템이다.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곳 중 위 사진처럼 

어느 정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맵을 잘 관찰해야 한다.


특히 초반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을 이용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므로 

카드를 모두 수집하고자 한다면 

이후에 모든 아이템을 얻고 찾아보도록 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하트를 4개 얻는다. 

하트는 몬스터에게 타격을 입을 때마다 한 개씩 줄어들며, 

모두 소진 시 마지막으로 저장한 위치에서 하트를 모두 회복하고 깨어난다. 

무기를 사용해 몬스터를 처치하다 보면 위와 같은 하트 조각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100개 모으면 하트의 최대 개수가 하나 늘어난다.


하트가 부족할 때 몬스터를 처치하면

조각이 아니라 하트 자체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하트가 부족할 땐 일단 몬스터를 잡아 하트를 회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스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공격 패턴도 적고 단순한 편이며, 

패턴을 익힌 후 공격할 수 있는 타이밍에 공격하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총 5페이즈로 진행되며, 

상단의 음표 투명도로 몇 페이즈인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처럼 음표가 마구 쏟아질 때가 페이즈가 넘어가는 때이다. 

참고로 페이즈 넘길때마다 체력 회복도 1이나 시켜준다 친절한 보스씨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다수의 하트 조각과 악보(하얀 구체)를 얻을 수 있다.

악보(하얀 구체)에 대고 슬러거(방망이)를 휘두르면 진정한 악보를 획득할 수 있다.




접근성


초반에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공포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컨트롤을 이용하여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인지라,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쉽지 않은 컨트롤 덕에 공포감은 사라진지 오래.

어느새 자신의 똥컨트롤에 분노하고, 진행되는 스토리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게임 진행에 필요한 스킬들을 얻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같은 곳을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현재 있는 곳에 왔는지 잘 기억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 타임은 4~8시간 정도 소요된다. 

(게임상의 퍼즐 해결과 컨트롤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맵 자체의 난이도가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퍼즐 요소가 짙어짐)




전반적인 평가



좋았던 점


1. 타격감이 매우 좋다. 정신을 차려보면 동네 살림을 사정없이 부수고, 수풀을 날려버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2. 스토리가 심오하다. 어두운 분위기와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3. 카드를 통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주요 NPC들의 상징적인 아이템을 통해 NPC들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었다.


4. 어려운 컨트롤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 경우인데,

자칫 대충 넘어갈 수 있는 게임 배경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게 해서

오히려 게임 스토리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5.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패드 플레이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기본 조작키를 조잡하게 설정하지 않아 좋았다.


6. 보스 패턴이 단조로워 필드 내 복잡한 퍼즐을 넘긴 이후의 부담감과 피로감이 덜하다.

 



개선할 점


1.  설정 메뉴에서 음량을 제외하고는 따로 설정할 수가 없다.

패드와 키보드를 스왑하면서 플레이할 때 각각의 조작키 확인을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확인했다.


2. 컨트롤이 힘들다. 특히 여러 부분에서 추를 이용해야 하는데 

인식 범위가 넓지 않은 탓에 매달리기가 꽤 어렵다.


3. 게임 설명이 불친절하다. 앞서 언급했듯 조작법도 알려주지 않는다.

퍼즐 요소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략적인 위치 표시를 위한 지도나 방향 표지판 등이 있으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


4. 맵과 맵 사이의 이동에 로딩 시간이 길며,

악보를 찾을 때마다 렌의 집으로 달려가야 하는 점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졌다.


5. 타격/피격 판정이 애매하다. 판정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그냥 자기 맘이다.

특히 피격 모션에서 딜레이가 있는데 이 때 무적이 아니라서 피격 중에 또 공격받을 수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었다.

따라서 연쇄공격을 하는 보스의 경우 정신없이 맞기만 하다가 빈사 상태가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6. 적과 아군의 구분이 모호하다. (시인성 문제)




표시한 바와 같이 피트와 함께 다니는, 

어릴 적 친구인 버드와 몬스터의 공격(심지어 유도탄이다.)이 

너무 유사해 플레이 도중에 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 둘을 혼동해 한두 대씩 맞다 보면 어느새 하트가 다 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IP. 저 유도탄은 무기(슬러거) 공격으로 없앨 수 있으니 정 모르겠으면 일단 휘두르고 보자.)


7. 2회차 편의성 부족

대체로 게임의 다회차는 기존에 갖고 있는 장비를 그대로 가지고  수집요소를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네버송의 경우 카드를 수집하려면 1회차 엔딩 전에 기억해뒀다가 수집하거나 처음부터 다시 장비를 갖춰야한다.

카드에 딱히 연연하는 타입이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수집형 성향의 유저들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네버송 한장요약




네버송은 STOVE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amestore.onstove.com/1024?item_id=Neversong



본 칼럼은 스토브메이츠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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