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 리링크 데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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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판타지 - 리링크 데모 후기 [4]

분명 제 취향! 오랜만에 또 시작을 삭제할 게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애매합니다.


2월 1일 출시 예정인 그랑 블루 판타지 - 리링크의 데모가 플스에 풀려서 PS4로 바로 받아 플레이 해봤습니다.






게임의 느낌은 "제노블레이드3"와 "판스온"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랑 블루 특유의 풍경을 정말 잘 만들어 냈습니다. 굉장히 밝은 색체이면서도 지역별 개성이 뚜렸하게 들어나는 멋진 풍경들은 참 좋았네요. 그 덕분에 보는 재미는 확실합니다 ㅎㅎㅎ 물론 일본 만화에서 그려지는 중세 판타지 같은 (와페니즘 같은) 느낌을 싫어하시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호일 수 있겠지만, 저는 그냥 합격 도장 쾅 찍습니다! 새 지역 입장할 때 마다 (그래봤자 몇개 안되지만...) 화면 한번 쭉 돌려볼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제노블레이드 특유의 배경과 많이 겹쳐 보이면서, 게임에서 제노블의 맛이 확 났네요. 제노블에서 공중 섬과 각종 지형 오브젝트, 웅장하면서도 오밀조밀한, 분명 오픈월드 처럼 보이지만 지극히 선형적인 그 맵들 말이죠.


캐릭터 모델링은 PS4 버전이라서 열화된건지 모르겠지만, 살짝은 부족한 느낌도 있지만, 솔직히 전혀 신경 안쓰일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체험판에 불과한데, 10명에 이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다 구현되고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되면 체험판에서 "퀘스트 모드" 들어가서 다양한 캐릭터들 사용해 보세요.


+ 다만 메인 스토리는 주인공 플레이 고정이라고 합니다.




타격감은 커버치기에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팍팍 치는 느낌 보다는 디비전2가 초기에 비난 받았던 것 같이 "스펀지 타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뭔가 게이지도 막 쌓이고 주인공은 이리저리 날뛰는데, 적 체력은 뭔가 조각칼로 잘라내는 것 처럼 조금씩 깍여 나가고, 스킬을 쓰는 이펙트는 좋은데, 쓴다고 눈에 띄는 효과나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 처럼 보이지도 않고...


그 와중에 공격 모션은 화려하게 날뛰어서, 마치 저랩이 고랩한데 있는 스킬 없는 스킬 다 사용하지만 허수아비 치는 것 같은 느낌? 그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타격감이나 액션을 보고 들어가기에는 쪼오끔 아쉬움이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여기서 가장 많은 불호가 나올 겁니다.




결국 엔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이는 "퀘스트 카운터" 및 파밍 요소. 데모에서는 2개의 보스전과 1개의 몬스터 웨이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정말 미친듯 수백시간 박아가며 플레이 했던 "판타시스타 온라인 (포터블)"이 생각나서 무지성 구매를 결심하게 만든 요소이기도 합니다. 요즘 분들에게는 "몬헌 방식"이라고 하면 더 익숙하겠죠. 하지만 몬헌은 임무를 받고 "월드로 가서 몹을 찾아간다"라는 방식이지만, 여기는 뒤에 붙은 "찾아간다."가 없습니다. 퀘를 받고 즉시 몹 자리로 비공정 타고 이동해서 즉시 싸우게 됩니다.


이게 참 좋으면서 아쉬운 부분인데...


판스나 몬헌 처럼 조금은 쫄도 잡고 그런 진행 부분이 아예 없이, 그냥 닥치고 보스전을 치르게 되다보니,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어차피 이건 빠르게 보스 잡고 파밍해서 성장하는 게임이니 오히려 게임에는 맞는 것 같은 좋은 느낌도 들면서... 모바일 게임에서도 보스전 들어가기 전에 2~3 쫄스테이지가 당연히 붙는데...


반면 파밍이 길어지면, 빠르게 보스만 잡는 보스런을 하게 될 것 생각하면, 이건 또 현명한 생각인 것 같기도 하고... 이건 게임이 나온 뒤 더 해봐야 알 것 같네요 ㅎㅎㅎ



비공정 타고 미션에 바로 돌입!



그냥 닥치고 등장하는 보스! 빠르고 편한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등장하는 3종의 보스전은 생각보다 호흡이 길었습니다. 보스의 광폭화 패턴을 적개는 2회 많게는 5회 까지 보고 클리어 한게 조금 게임의 호흡이 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퀘스트 모드 부분을 해보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여기서는 판스가 생각났네요. 바로 이 게임은 캐릭터를 "육성" 하는 성장형 RPG 입니다.


데모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대장간과 각종 상점도 있는 걸로 봐서는 강화나 다양한 '강해지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니, 결국 노가다를 통해 강해질 수 있고, 충분히 강해지기만 하면 어려운 보스라도 금방 순삭할 수 있게 되겠죠. 모바일 게임 시절 처럼 육성에 초점이 맞춰신 게임인거죠.


최근에는 로그 라이크가 대세라서 이렇게 차근차근 육성하는 게임이 그리웠는데 참 잘되었습니다!



전력치... 다시 보면 "모바일 게임"의 흔적들입니다. 3분 이내 클리어는 못했는데, 아마 나중에 강해지면 1분내에 녹여버리겠죠?


다만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이건 확실히 불호를 찍는 사람이 많이 있을게 분명합니다.


특히 부족한 타격감. 뭔가 공격한다기 보다는 버튼 연타하다보면 몹이 죽는 것 같은 느낌. 내가 아무리 쳐맞고 있어도 다른 파티원이 다 해결하는... 내가 있어 뭐해? 같은 느낌도 살짝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실시간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제노블의 느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역할 분담이 없다는 건, 한편으로는 "어떤 캐릭터도 마음에 드는 파티를 꾸릴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에서 온 것 같은 전력치나, 그냥 분량 채우기 용으로 넣은 것 같은 퀘스트들. 본편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저 퀘스트 들의 이유 - "왜 저 퀘스트 들을 클리어 해야 하는지? 어째서 저들과 싸우는 지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데모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렵지만, 지금 정보만으로는 고평가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네요.





반면 기존 그랑 블루 판타지의 팬들이나, 위에서 적었던 제노블과 판타시스타를 재밌게 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시간을 녹여가며 플레이 할만한 게임일 겁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그 마다의 개성있는 공격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고, 육성과 템파밍 & 세팅의 재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은 오랜만이기도 하고요. 데모 분량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하나씩 다 해봤는데, 공격 자세가 있는 캐릭터도 있고, 반격형 캐릭터, 캐스터형 캐릭터 들도 있어서, 이 부분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나중에 DLC로 새 캐릭터 들도 추가될 것 같은데, 매우 기대되네요!


링크 어택 시스템이나 궁극기, 풀 체인 등의 연출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제 취향임에는 확실하네요!

저는 예구 확정! 물론 스팀판을 살 것 같지만요. 제발 스팀덱 호환되길 ㅋㅋㅋㅋㅋㅋ (PS4도 되는데 스팀덱도 되겠죠...?)



여캐여캐할겁니다. 주인공도 그랑(남주) 말고 지타(여주)로 갈거예요!


관심 있으신 분은 플스4,5 에서 체험판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소셜임팩트챌린지 #스토브인디와희망을 #플로리스다크니스 #희망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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