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즈 마스터: 방구석 브루잉' 번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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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ization] '부즈 마스터: 방구석 브루잉' 번역 후기 [4]



안녕하세요.
게임 '부즈 마스터: 방구석 브루잉'의 번역을 담당한 달팽맨입니다.

실은 이 후기를 쓸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게임의 현재 번역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원문(영어)을 번역자에게 전하는 것도, 번역자의 작업물(한국어)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도 제작사의 역할인데
그 두 가지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번역자로서는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독특하고 참신한 점이 좋았습니다.
'식물 재배 → 술 만들기 → 새 지역 탐색'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게임이고,
새 술을 만들 때마다 '원래는 못 밟던 발판'을 밟고 올라갈 수 있게 돼서 새 지역에 갈 수 있게 되는 흐름입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 '시청자 채팅창'이 있어서 가상의 채팅 내용이 흘러나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치 내 플레이를 여러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라 게임 몰입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방송 채팅창 분위기가 나도록 트렌디하게 번역해 봤는데, 좀 어떠신가요?)




유럽의 어느 눈 덮인 한적한 동네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좋았습니다.
무작정 혼자 떠난 여행에서 이상한 사건을 겪고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는 소소한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추운 겨울철 밤에 방 안에서 혼자 즐기기에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불친절한 UX는 아쉬웠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진행하면 막히는 구간이 몇몇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도(미니맵)도 없이 숲 속의 미로를 헤매면서 계속 점프하고 계속 실패하는 경험은 매우 괴로웠습니다.

끝으로 게임 진행 팁 몇 가지를 남기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 오른쪽 아래의 채팅이 영어로 표시되면 '설정' 메뉴의 '채팅 언어'를 '한국어'로 바꿔 주면 됩니다.
- 조작 설명 중 '[LMB]'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의미합니다.
- Tab키를 눌러서 힌트를 켜면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pl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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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완료했습니다. 몇부분에서 확실히 막히는 부분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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