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llbound Ropes를 개발하고 있는 하이클입니다.

슬데생이 끝나고 약 한달만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ㅎㅎ

간단하게 근황 전달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지스타 온라인 쇼케이스

지난번에 참가하게 되었던 지스타 온라인 쇼케이스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의 출품작들이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구경거리도 한 층 더 많아질 것 같아 즐거운 기분입니다 ㅎㅎ

지스타 관람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 부산에 내려갈 예정입니다.

저는 17일, 18일 금토 구경할 예정이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행사장에 계속 돌아다니면서 구경다닐 예정입니다.

이전에 뵙고 싶다고 하신 분이 계셔서 연락할 수 있는 링크 남겨둘테니 편하게 연락 주세요 ㅎㅎ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s5PbFdRf

인스타: @highcl_00

디스코드:하이클#4360

- 게임 근황

슬데생 진행 중에도 여러 피드백을 수정했던 만큼 끝난 이후에도 여러 피드백들을 수정했습니다.

• 리바운드 벽에 간단한 리소스를 추가하여 디테일을 올리고코인런 모드에서만 코인이 나오도록 수정했습니다.
• 조금 더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불합리함을 덜 수 있도록 기존 레벨디자인을 수정중에 있으며
• 스위치에 옵저버 패턴을 적용하여 여러 오브젝트를 움직일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 몸에 닿았을 때 스위치가 작동하는 터치 스위치라는 것도 만들었습니다.

터치 스위치를 이용하면 빠른 속도감을 느끼면서도 이것저것 재밌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예시중 하나가 스테이지3의 마지막에 배치한 위와 같은 패턴인데

리바운드 월을 이용하여 가속을 받으면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간단한 로직임에도 속도감이 크게 느껴져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 스테이지 3를 제작했습니다.

전에 보여드렸던 것처럼 리바운드 월을 메인 기믹으로 활용하여 제작한 스테이지입니다.

• 처음 하는 사람이 적응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게임 내에 가이드 아이콘을 조금씩 배치하는 방향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리더보드 작업이나 카트라이더의 그림자 같은 기능은 넣고 싶었지만,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아쉽지만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개인 기록을 10등까지 표시하도록 작업해둔 상태입니다.

혼자서 개발하기 때문에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기에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게임 출시 플랫폼 및 기간

저는 스토브와 스팀 두 곳에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OPGG 데스크탑 앱에 게임의 데모 버전을 등록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출시는 12월 초에서 중순즘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늦어도 15일 전까지는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3300원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시 이후 1월 말까지는 업데이트를 하다가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스팀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91090/Hellbound_Ropes/ 

출시 이후 인스타를 통해 간단한 이벤트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구매 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로 준비했습니다.

공식 인스타에 업로드할 예정이오니 관심 있으신 분은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공식 인스타: @hellbound_ropes

- 이후 계획

저는 현재 게임컨텐츠 학과에 재학중인 24살 학생입니다.

올해 초에 바로 취업을 할지, 아니면 Hellbound Ropes를 출시하고 마무리할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고민끝에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제 프로젝트도 끝나게 되니 취업쪽으로 방향을 돌릴 생각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