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장문/스포) 30시간 플레이 후 작성하는 간단 후기(시크릿판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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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이벤트](장문/스포) 30시간 플레이 후 작성하는 간단 후기(시크릿판과 동일) [2]

(일반판 이벤트 참여를 깜빡해서 시크릿판에 작성한 후기 그대로 옮깁니다)


데모 버전부터 플레이해서 사전 구매까지 완료했고 사전 플레이 풀릴 때부터 플레이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이제야 모든 엔딩까지 보고 끝났네요.

오늘은 엔딩 기념해서 다른 분들처럼 세세한 평가보다는

개인적인 후기 및 아쉬운 점을 글로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저는 RPG 게임을 할 때 메인 스토리 위주로 쭉 밀기보단

메인 스토리 진행하다가 거기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 모조리 클리어, 스킬 및 무기 강화 최대로

약간 이런 스타일이다보니 사전 플레이부터 했음에도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ㅎㅎ

(그래서 아마 왠만한 사이드 퀘스트는 물어보시면 잘 답변드릴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그러다보니 확실히 보스전 등 플레이는 수월했습니다.


1. 게임 난이도

게임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RPG다 보니 아무리 어려운 상대라도 레벨을 올리고 스킬 및 무기 강화만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스킬이나 무기 강화에 필요한 재료들이나 돈도 잘 나오니 아낄 필요 없이 팍팍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전투

전투의 경우 몬스터도 다양하고 하긴 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사람인지라 효율을 찾게 되고 멤버도 고착화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바뇨르 챕터부터는 '주인공, 세네렌톨라, 크리스티나' 조합으로만 플레이했습니다.

크리스티나가 개인적으로 고점이 높다 생각하는데 후에 얻게 되는 악세사리 중 여러 능력치를 50% 상승 시켜주는 대신 자동 전투로만 플레이가

가능한 게 있는데, 나중 가니 화력이 왠만한 보스 몹을 혼자 잡을 정도로 쎄지더라구요ㄷㄷ

전투에 대해 좀 더 얘기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중간보스 급들이 연달아 나오는데 전투를 연이어 치르니까 다소 피로했습니다.

(특히 어디에선 3연속으로 싸우는 곳도 존재했습니다.)

보스들의 패턴 또한 외관만 다르지 공격 패턴은 비슷해서 솔직히 점점 전투에 흥미를 잃고 자동전투만 돌렸습니다.

(처음 견고 달고 나와서 체력 반 정도 깎이면 여러 버프 달고 체력 회복하고 하는 패턴)


3. 스토리

스토리의 경우 일단 흥미로웠고 재밌었습니다. 단순히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각 히로인별 스토리, 소소한 사이드 스토리, 연예 스토리 등등 전부

분을 포함해서 대충 작성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퀄리티와 분량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먼저 게임 내에서 각자의 스토리를 연관시킬 때 다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뇨르를 만나 할머니와 첫 전투 후 이리굴에 떨어져 하카티를 만나는 장면인데 처음에 바뇨르로 서

사를 이어가다가 이리굴에 떨어지고 나서는 바뇨르 서사에 대한 이야기 한마디 없이 하카티의 이야기가 진행되서 내가 중간에 놓친 부분이 있나 의

문이 들었습니다. 관련해서 이야기 하자면 앞서 언급했다싶이 저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선행 이벤트로부터 이어지는 이벤트를 

먼저 봐서 순서가 헷갈리는 곳도 있었습니다. 공립도서관에서 전능의 반지를 얻을 때 교주들에게서 아이템을 얻는 퀘스트가 있는데 당시 이를 모르

고 맵 돌아다니면서 중간 보슨가? 하고 잡았다가 이후에 이거 나중에 잡는 게 스토리 적으로 맞는 거구나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추가로 이벤트 관련해서도 개발자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저는 스크립트를 빠르게 읽고 넘기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간혹 선택지가 있는 스크립트를 넘겨버려 무슨 선택지가 있었는지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이후 백로그를 통해 해당 대화를 다시보거나 갤로그에서 해당 이벤트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보니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부분 기능을 추가해주셨으면 합니다.

+ 카렌 호감도 이벤트 하나를 호감도를 한번에 올리느라 놓쳤는데 이런 놓친 이벤트도 다시 볼 수 있는 기능 추가해주었으면 합니다.


엔딩은 굉장히 여러 엔딩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배드엔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잔혹동화라는 게임 분위기에 잘 맞는 엔딩이라 생각했고, 뭔가 주인공이 잘못되더라도 세네렌톨라는 계속 옆에 남아

너를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돋보이는 엔딩이라 생각해서 좋았습니다.


4. 편의성

편의성적인 부분을 얘기하면 쯔꾸르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어서 좋았지만 쯔꾸르이기에 오는 한계가 아쉬웠습니다.

해상도를 위해선 작은 화면으로 봐야 되는데 이게 조그만 화면을 계속 보려니 눈에 피로도가 빨리 왔습니다.

또한 간혹 프레임이 안 받쳐서 오는 뚝뚝 끊기는 움직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몇 초 뒤엔 정상적으로 돌아오긴 하는 것 같은데

매번 기다려야 하는 게 아쉬웠습니다. 

+ 옵션에 모니터 프레임 제한이 있기에 꺼봤는데 해상도가 올라오는 느낌보단 가속 모드가 실행되는 느낌이라

이 부분을 의도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외에도 기본 사운드가 게임 사운드 10%에 컴터 사운드도 10% 정도로 설정해도 커서

어떨 때는 브금을 다 끄고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아쉬운 부분만 많이 적은 거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게임이 재미가 없었으면 절대 30시간 플레이 못 했을 겁니다.

하루하루 자투리 시간 쪼개가면서 할 정도로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저는 이제 몇몇 놓친 이벤트가 없는지 확인하고 무기들 전부 강화,

그리고 이스터에그나 놓친 카렌 호감도 이벤트 다시 보러 떠나겠습니다.

두서없이 쓴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pl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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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요소요소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거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투라던가..
많은 부분에서 아직 저희가 발전해나갈 여지가 많다 느끼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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