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러너 0.1 후기

STOVE 스토어

커뮤니티 게시판 글상세

자유 주제

글상세

자유 주제

세아 러너 0.1 후기 [3]



세아 스토리를 소재로 한 게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완전한 완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정리하면서 간단 후기를 써봅니다.



초기 기획은 이 팬아트를 토대로 곰세아가 연어 초밥과 셀러드를 먹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만들다 보니 2D 리소스를 만드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유니티 관련 지식이 풍부하지도 못해서 제 생각대로 프로그래밍 하는것도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러닝 게임을 기초로 해서 리소스만 세아로 바꾸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래서 유니티 에서 박스 러너 라는 10달러 짜리 완성된 에셋을 구입해서 여기서 리소스를 바꾸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10달러 업로드 연도 2014년>


그런데 이 게임 2014년 작이었고 현재의 유니티에서 동작은 되지만 UI를 비롯하여 여러 부분을 재대로 불러 오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동 되지 않는 부분을 없애버리고 나니까 러닝 게임의 동작만 남았고 이 부분을 보니 러닝 게임이 어떤 식으로 구현되었는지는 알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러닝 게임 만 남기고 다시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캐릭터의 경우도 2D로 다시 만들려니까 너무 시간이 길어져서 에셋에서 적당한 3D 캐릭터를 가져와서 다시 이걸 2D에서 동작이 되게 개조를 거친것 입니다. 화면이 작고 툰 랜더링을 입혔더니 위화감이 조금 줄긴 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러닝 게임을 만들어 보니 도시를 달린다는 것과 발판을 제외 하면 원작의 형태도 없고 세아 스토리라는 콘셉트도 없는 게임이 되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세아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들을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게임에서 얻는 동전에 충만좌의 얼굴을 넣고 비어 있는 아래쪽 에선 세아 스토리 맴버들이 한마디씩 한다는 콘셉트로 대사를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어느정도 세아 스토리 느낌이 나더군요


이렇게 되면 세아 스토리 게임인데 세아 는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그래서 도시 화면에 팬아트를 추가해서 도시를 달리면서 팬아트를 본다는 느낌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계속 달리기만 하다보니 뭔가 허전했습니다. 원형이 되는 게임에선 음악이 있었을 텐데 음악 저작권 문제로 음악은 없는듯 하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로스트 아크 OST는 비영리적인 목적 사용과 음원의 저작권자로 스마일 게이트를 표시할 경우에 한해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어 놓은게 생각나서 로스트 아크의 OST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트러블 슈터의 OST도있는데 이것도 트러블 슈터 개발자 분들에게 음원 사용에 대해서 물어보았더니 판매하는 OST는 비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사용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아서 추가하였습니다.



여기 까지 오는 동한 게임 콘셉트만 수십번 갈아 엎고 막힐때 마다 유니티 강의 몇번씩 다시 보고 유니티 관련 강좌만 수십번은 다시 찾아본듯 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게임으로써 돌아가는 무언가가 완성 되었다는데 의의를 두려 합니다.


일단 이번 개발을 통해서 나름 많은것을 알수 있었는데 가장큰 경험이라면


제로 베이스에서 개발하는 것과 뭐라도 기본 틀이 있는 상태에서 개발하는건 개발 난이도가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업용 게임이 아닌 그냥 가벼운 게임을 만드는 입장에선 뭐라도 기반이 될만한게 있는 편이 월등히 낫더군요


현재 버전은 버그 투성이니까 버그좀 고치고 마무리 하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보면서 계속 실력을 키워야 겠습니다.

포스트 3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오우 난이도가 적당하고 이단 점프 뛰는 맛이 있네요.  전 게임 메이커로 한번 만들어볼까 해요. 코딩을 아예 안해도 된다고 해서 말이죠. 잘 봤습니다.


자유 주제의 글

목록
작성 시간 2023.10.17
image
+1

스토브 상패 추첨 발표일 궁금하다면...! [12]

2023.10.17
2023.10.17 03:40 (UTC+0)
작성 시간 2023.10.17
image

요새 라폭에 빠져서 ㄷㄷ [3]

2023.10.17
2023.10.17 03:24 (UTC+0)
작성 시간 2023.10.17
image
+6

세아 러너 0.1 후기 [3]

2023.10.17
2023.10.17 02:41 (UTC+0)
작성 시간 2023.10.17
image
+4

내일 빅딜을 알아보자! [12]

2023.10.17
2023.10.17 02:22 (UTC+0)
작성 시간 2023.10.17

이번 박딜은 블러드스테인드군요 [4]

undefined

2023.10.17
2023.10.17 01:38 (UT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