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매작 입니다. 올해 안으로 얼리엑세스를 계획 중이라고 하네요.

이 게임을 기대하는 이유는 전작인 스트리트 오브 로그 1의 성공 때문 입니다. 거의 6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해낸 인디 게임의 명작 중 하나죠. 판매량은 다양한 기종으로 100만장 이상 팔렸다고 하네요. 한글화도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저 한글 패치를 해야 볼만하답니다.

1편은 20명 가량의 다양한 직업과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골라 부패한 시장을 몰아내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여러 스테이지를 깨야 엔딩에 도달하는데 로그라이트 요소가 있어 매번 스테이지 구성, 요소가 변한다고 하네요. 온라인 멀티도 지원해서 쌩판 모르는 다른 유저와도 즐길 수 있답니다.

창의성과 자유도를 발휘할 수 있는 게임 입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통에서 주운 담배 꽁초를 목표가 있는 건물 환풍구에 집어넣어 건물 안 사람들이 대피하게 만드는 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가스 마스크를 쓰고 유유히 들어가 목표를 가지고 오는 거죠. 

* 1편이 상당히 좋은 인디 게임이었는데 2편에서 내보인 선전은 더 대단합니다. 상점 페이지의 설명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Streets of Rogue 2는 플레이어의 선택, 자유도, 무법의 즐거움이 가득한 절차적 생성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오픈월드와 Skyrim, GTA, Valheim, Stardew Valley를 아우르는

제작/생존 게임의 영감을 받았으며, 간결하고 빠른 속도의 게임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Deus Ex와 같은 RPG의 자유 형식, 실험 중심, 신생 요소를 추가하여 진정한 샌드박스 경험을 선사합니다.

도시, 숲, 섬, 동굴

그리고 이따금씩 사람을 잡아먹는 전초 기지로 채워진

거대하고 매끈한 무작위 생성 세계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탐험하며

원하는 대로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방방곡곡에서 선행을 행하여 명성과 영광을 얻을 수도 있고

정부를 접수하려는 악당으로 구성된 작지만

충직한 군대를 조직할 수도 있고

영농 제국을 건설해 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Streets of Rogue 2에서는

어떤 일이든 가능합니다.

네, 그럴 겁니다!

기능

나만의 방식으로 플레이!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고요? 멋지군요!

컴퓨터를 해킹하고 싶다고요? 가능합니다!

여유로운 광물 채굴이나 당근 재배가 끌리시나요?

그렇게 하시죠!

무한한 게임성!

한 시간만 잠깐 즐기든, 진득하게 앉아서 9시간을 연속으로 플레이하든

Streets of Rogue 2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세계와 다양하고 방대한 게임 플레이로 여러분의 “영원한 게임”이 될 준비가 됐습니다.

온라인 및 로컬 협동 모드!

제국을 함께 건설하세요. 또는 세상의 반대편에서 이름을 날리세요!

엄청나게 다양한 캐릭터 클래스로 플레이하세요!

과학자, 해커, 흡혈귀, 도둑, 레슬링 선수, 고릴라... 또는 이 모두를 합친 괴짜가 되어보세요!

최첨단 인공 지능!

모든 행동이 평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기억하세요.

가상 인간의 호의나 노여움을 받게 될 테니까요.

정말 방대한 아이템!

수축 광선, 최면 장치, 붐박스, 베어 트랩, 바나나 껍질...

아, 그리고 총도 아주 많답니다.

꿈에 그리던 집을 지어요!

꿈에 그리던 숲!

꿈에 그리던 동굴!

꿈에 그리던 판잣집을 지어보세요!

다른 사람의 집을 훔쳐도 되고요!

별 아래에서 잠을 자도 괜찮아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차량!

백수 친구들을 밴에 태우거나, 고마력 쿠페를 혼자 운전해보세요.

쾌속정을 타고 물 위를 활공하거나 환상 속 차량을 직접 조립해 만들어보세요.

막강한 커스터마이징!

영구적 죽음에 다다르는 극한의 도전을 원하시나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잠깐의 여정, 또는 수십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세계를 원하시나요?

내 경험을 내 마음대로 만들어나가세요.

1편은 스테이지 형식의 로그라이트 게임이라 제한적인 재미에 몰두했었는데 2편에서는 오픈월드의 방대한 맵 상에서 다양한 직업과 일을 추구할 수 있는 형태로 나올 것 같습니다.

농사 이야기도 있는 것 보면 스타듀 밸리식 농경 + GTA식 액션 등등이 가능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상에서 하고 싶은 직업과 컨셉을 골라 즐기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하지만 전작이 일종의 목표가 분명한 전략 로그라이트 였다보니 핵심적인 주요 스토리의 뼈대와 임무 목표는 존재할 것 같습니다. 자유 모드 같은 것에서  임무 목표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주어지지 않을까 추측을 해보네요.

올해에 제가 AAA, 인디 게임 통틀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인디 게임 입니다. 선전대로만 나오면 제가 꿈꾸던 그대로의 게임이 나오는 거네요. 스토브에도 스트리트 오브 로그 1, 2편이 입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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