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공략] 2D로 만든 디아블로 2, 크로니콘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크로니콘 입니다. 이 게임은 오래전에 스팀에 발매된 게임인데 이번에 스토브 인디에서 한글화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루게 되었습니다.
[불친절한 전반]
<사악한 존재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귀환 포탈을 타고 돌아와 재정비>
<보스와의 대결>
<아이템 줍기 등>
<디아블로 시리즈와 닮아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엘프들과 싸우기도 합니다.>
크로니콘은 디아블로를 닮은 게임입니다. 적들과 싸우고 적들을 쓰러뜨리고 적들이 떨구는 아이템을 주우면서 계속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하는 것이 이 게임의 기본 진행입니다.
아이템에 등급이 있고 아이템의 능력이 랜덤이라는 점 그리고 조금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더 강한 적을 쓰러뜨려야 한다는 점 등 디아블로 2와 정말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 디아블로 2의 단점까지 닮았습니다. 디아블로 2도 초반부는 진행이 단조로운데 이점을 꼭 닮았죠 게다가 아이템이나 장비를 바꿔도 외형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다 보니 더욱 단조롭게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초반부는 정말 미묘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재미있어지는 중반]
<제가 이 게임에 재미를 붙인 시점은>
<엘프들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 때였습니다.>
<다양한 스킬이 생기고>
<이 스킬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싸우고>
<적들 역시 화려하게 싸우기 시작합니다.>
<적들을 몰아와 싹쓸이해봅시다.>
제가 이 게임에서 재미가 붇기 시작한 시점은 엘프들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 때였습니다. 여기까지 진행하면서 쌓아 올린 스킬을 초기화 시키고 내가 원하는 빌드에 맞춰 능력을 올리면서부터였습니다.
이때 즈음 되면 여러 가지 스킬이 생기고 자신의 플레이 방식에 맞추어 스킬과 능력을 올리고 이를 이용해 적들을 모아서 날려버리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죠
난이도를 높이고 적들이 강해지면 적들이 더 좋은 아이템을 떨굴 확률이 증가하니 난이도를 조절하면서 더 강한 적들과 싸우고 이를 통해 더 좋은 템을 구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더욱 강한 능력을 얻으면서 게임의 진행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디아블로2의 재미를 ]
[잘 살렸으나 아쉬운 작품]
<디아블로 2 리마스터 거래 화면>
<크로니콘의 거래 화면>
<스킬 선택 화면 작아서 보기 힘듭니다.>
<퍼즐 역시 직관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저의 크로니콘에 대한 느낌은 아쉬움이었습니다. 이 글의 제목을 2D로 만든 디아블로 2라고 했을 정도 이 게임은 디아블로 2의 재미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고 이를 잘 구현했습니다.
디아블로 2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던 스킬을 초기화한다는 기능은 좋지만(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는 가능) 하지만 그 외 기능들은 불편합니다.
거래나 장비 화면에서 장비들을 매우 작은 아이콘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어떤 물건을 장비하고 있는지조차 확인하기 힘들고, 퍼즐에 대한 직관성이나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처음 만나면 한동안 헤매기도 합니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재미있지만 그 재미를 얻기까지의 과정이 어렵다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힘듭니다. 분명 디아블로 2의 재미를 잘 살린 게임이지만 초반의 진입 장벽 때문에 쉽게 추천하기는 힘든 좀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게임 링크 : https://indie.onstove.com/ko/games/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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