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그것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행위이죠. 하지만 이것은 혼자할 때도 있지만 둘이라면 더욱 든든하고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플레이한 <프로스토리>는 험한 세상을 나아가는데 동료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한지 알 수 있게해주는 게임입니다. 

어둡고 깊은 지하 속 어딘가...그 곳에 봉인되어 있던 한 요정이 깨어납니다. 봉인되어 있다? 강하다는 소리죠. 보통 어찌할 도리가 없을때 봉인을 하게 되죠. 둠가이도 죽일 수가 없으니 봉인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강함의 증거란 이 말입니다. 봉인!

품 안의 스마트폰...아니 다용도 동료, 레오나르도 경

그리고 깊은 그 곳에서 만난 작은 요정 '레오나르도' 경. 이 게임에서 귀여움을 담당하며 그 밖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같은 존재입니다.

머리에 올리고 다니면 왠지 힐링이 되는 아노마테파리 기능!

무서움에 떨게 될 보스전, 옆에 세워두면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죠.

깊이를 알 수 없는 절벽에서 깊이를 체크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으며

힐링포션으로도 쓸 수 있는 훌륭한 동료가 바로 '레오나르도' 경입니다.

완성도 높은 데모 버젼에 기대감 상승

<프로스토리>는 팀오파츠라는 2인 인디개발팀이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데모버전에서 보여주는 완성도가 꽤나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퀄리티로 나머지 볼륨이 채워진다면 꽤나 기대해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사물을 들고 옮기거나 투척을 할 수 있으며 대시를 통해 각종 지형 통과 및 빠른 템포의 전투를 수행할 수도 있죠. 특히 무기 소환을 통한 전투는 단순해지기 쉬운 전투에 재미를 선사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액션어드벤처 장르에서는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퍼즐요소도 적당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캐주얼함 느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초반 퍼즐이니 중후반의 난이도는 어느정도일지 살짝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너무 쉽기만하면 게임이 재미가 없죠!

총4가지 무기를 기억하여 마나를 통한 소환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은 부드러운 모션으로 치고빠지는 식의 전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내구도가 떨어지는 무기이기에 한땀한땀 소중히 적을 보듬어줘야겠죠?

프로스토리의 데모버전은 지상으로 올라온 후 이어지는 보스전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사라진 후 나타면서 공격하는 보스는 체력이 떨어짐에 따라서 2회 공격을 하면서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면 공격과 동시에 사라지는 순발력을 보여주는데 이 때는 나타나는 순간을 노려 공격한 후 회피하면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답니다.

질척질척~ 악당들이란 언제나 쉽게 사라지지 않는군요. 이정도면 사랑인데 말이죠. 이 요정에게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참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레오나르도 경과 함께 하는 액션 어드벤처 '프로스토리'였습니다. 팀오파츠에서 하루빨리 정식출시를 해주길 바라면서 이번 리뷰를 마칩니다.

글 - 헤이즐겜

 #프로스토리 #frostory #액션어드벤처 #팀오파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