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비버 2022] 한파도 녹여 버린 열정 가득했던 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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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 2022] 한파도 녹여 버린 열정 가득했던 그 현장! [2]

* 주의 !!! *

스크롤 매우 깁니다.

이미지 100장 이상은 첨부가 안 돼서 ( ...),

블로그 후기글의 일부는 캡처하고 일부는 옮겨오는 방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30일 (모바일 버전) 작품 소개 *


* 30일 어나더 (PC 버전) 작품 소개 *


* 죽음의 바다 검은 배 작품 소개 *



* 비포 더 나이트 작품 소개 *



* 카투바의 밀렵꾼 체험판 *



* 매직 부티크 로얄 블루의 스팀 페이지 *





* 길고양이 이야기2 체험판 *






* 구스글 작품 소개 *



*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작품 소개 *




* 스테퍼 케이스 작품 소개 *






* 텔 테일 작품 소개 *






* 만나자, 조상님! 작품 소개 *



* 함부로 소설 쓰지 맙시다 작품 소개 *



* 라핀 작품 소개 *



* 폴라 펭귄 포스트 작품 소개 *






* 가짜 하트 체험판 *





* 샴블즈 텀블벅 펀딩 페이지 *





* 파티랏슈 스팀 페이지 *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축제' 기간이었다.


그랬다.

내게 있어서 버닝 비버는 정말로 '축제' 그 자체였다.


다양한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 작품들을 개발하신 여러 개발자분들도 직접 만나 뵐 수 있었던 소중하고도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자정의 마법이 끝나고 무도회를 빠져나온 신데렐라에겐 유리 구두 한 짝이 남았고, 버닝 비버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내게는 버닝 비버 2022 전용 '여권'이 2개만이 남았다.


2개의 여권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 도장들 하나하나에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대화를 주고받았던 반가웠던 개발자님들, 감사한 개발자님들, 보고 싶었던 개발자님들이 계셨고, 새롭게 알게 된 여러 작품들과 처음 뵙게 된 개발자님들과의 기억이 흔적들이 남아 있다.



버닝 비버 도장 3개와 교환한 토큰으로 이벤트인 '경품 뽑기'도 진행할 수 있었는데,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과 함께한 경품 뽑기도 무척 즐거웠다.



더겜소년님께서는 버닝 비버 스티커와 함께 '갓생 플래너'를 받으셨고 (갓생 플래너 사진을 못 찍었네. 😖), 테사스님께서는 차콜 색의 그린 컵을 받으셨다.


다들 뽑기에 한 금손 하셨다. 😄

(저 약속대로 두 분 얼굴 노출 안 되게 해 드렸어요!!!)


뽑기 꽝손인 나도 이날은 약간의 신기(???)가 발휘되어서, 모코코 마그넷 세트를 받을 수 있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내가 받은 마그넷 세트의 귀여운 캐릭터가 저 짤 속의 캐릭터와 동일인이라는 것을 알고 좀 멘붕이 오기도 했지만 🤣,


그래도 너무나 귀여운 모모코? 아니 모코코!


버닝비버는 정말이지 모두의 축제였다.


버닝비버에 참여한 수많은 작품들 중 이미 출시가 된 작품들도 있지만, 출시일이 미정인 작품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출시가 된 작품도, 출시를 준비 중인 작품도, 출시일이 미정인 작품들에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모두 다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고 있다는 점.

인디 게임 개발자의 길을 간다는 것은 결코 녹록지 않다.


그래서 가끔은 이 고된 길을 내가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힘을 짜내어 가야 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될 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번 버닝 비버에 다양한 장르의 서로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가진 각자의 게임을 개발하는 여러 개발자분들이 한곳에 모여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도 받고 자극도 받으면서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보자는 열정 가득한 동기 부여를 얻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이 개발자가 아닌 일개 유저일 뿐인 내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 행사가 '게임 쇼'나 '행사'의 수준을 넘어, 모두의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디 게임 유저이다.


내가 재밌게 즐기면 그만이기에 인디 게임 유저로서의 삶이 외롭다고는 생각지는 않는다.


그저 아쉬움이 있다면 그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너무나 매력적인 인디 게임 작품들이 많은데, 

그럼 게임들이 유명 개발사의 작품이 아니라서, 

홍보 부족으로 또는 인기 스트리머의 눈에 띄지 못 해서 출시가 되었는지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못 한 채 묻혀 버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렇지만 참 다행이지 않은가?

버닝 비버처럼 국내에도 인디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인디 게임 제작을 장려하고 응원하는 행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이 분명 국내 인디 게임계에도 건전하고 좋은 변화를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풍이 돌풍이 되는 그날을 기대한다.



인디 게임을 개발하시는 모든 창작자분들과 개발자분들을 응원한다.

인디 게임 파이팅! 버닝 비버도 파이팅!!! 🤗



Repl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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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리뷰 잘봤습니다!! 개인사정때문에 못갔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사우다데님.

덧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게임 행사 참여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인디 게임들이 주인공인 행사라 제겐 더욱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였답니다.


이제 막 행사가 끝났을 뿐인데,

벌써부터 2023년도에 진행될 버닝 비버를 기대하게 될 정도에요. 🙂

내년 버닝 비버는 사우다데님도 꼭 함께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실 수 있길 희망합니다.


연말이라 많이 바쁘실텐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세요!

날씨 추운데 건강에도 유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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