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양과 함께하는 플랫포머 액션 <디아스포라> 데모버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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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양과 함께하는 플랫포머 액션 <디아스포라> 데모버전 리뷰 [4]



안녕하세요. 3번째 리뷰를 올리는 헤이즐겜입니다. 이번에는 스토브인디에 있는 게임을 하나 플레이해본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데모게임 리스트에도 훌륭한 게임들이 참 많더군요. 이러면 안해볼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장르로 보이는 작품을 하나 선택해보았습니다. 그 이름은 '디아스포라'로 이름부터 신비롭군요. 이게 무슨 뜻이지?!! 의미조차 모르고 시작하는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아스포라 리뷰입니다. 그러면 한줄평부터 보시고 들어가겠습니다.


"단점을 무마시켜주는 감성낭낭한 분위기"


1. 디아스포라?


처음보는 단어에 한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디아스포라, 전세계로 흩여졌지만 유대인의 문화과 관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대인을 칭하는 단어였습니다. 오늘도 지식이 1포인트 상승하는군요. 물론 내일의 지식을 땡겨쓴 것에 불과하니 내일의 저는 조금 더 멍청해질 것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타이틀로 볼 때 이 게임은 잃어버린 고향, 그럼에도 이어지는 문화를 작중에 그려내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멸망해가는 세상 속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소년'은 숫양 '엘'과 함께 각종 위헙 속에서 생존하여 나가는 여정이 디아스포라의 스토리라고 합니다. 인트로에서 거대한 마물로 보이는 존재에 의해서 삼켜진 마을 그리고 그 곳을 벗어나는 소년과 엘은 다시 마을을 향해서 모험을 떠나는데 과연 모든 것이 부서진 마을에서 소년이 만나게 될 것은 무엇일까요?


2. 부드러운 조작


디아스포라의 조작법은 매우 간답합니다. 화살표를 이용한 좌우 이동과 점프 그리고 대시, 상호작용, 도움으로 총 6개의 키만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좌우 대시를 이용한 점프는 굉장히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에서 점프 중에는 좌우 이동이 안되는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런 것까지 해주면 컨트롤의 재미가 조금 더 살기 때문이죠. 


E키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달리기 또는 사물 위로 올라가기를 할 수도 있으면 특정 구조물에서는 신비로운 구체를 꺼낼 수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에서 정말 자주 활용하게 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밀 수 있는 상자같은 것은 따로 표시가 안되기에 항상 눈에 보이는 오브젝트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R키는 파트너 '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키인데요. 높은 곳을 올라가기 위한 발판으로 부를 수도 있으며 각종 퍼즐에서 소년을 대신해 버튼을 누르게 임의의 위치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위기상황에서도 매번 소년을 구해주는 엘인데 퍼즐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하죠. 위의 경우처럼 금이 간 벽에서 사용하면 숫양파워로 벽을 뚫어버리는 위엄도 볼 수 있답니다.


3. 디아스포라의 난이도

이 게임에서는 2가지 종류의 시퀀스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적이 추격해보는 상황에서 빠른 이동을 하는 액션구간과 각종 오브젝트를 이용해야 하는 퍼즐구간이 있습니다. 이는 이러한 장르의 게임에서는 대부분 적용되는 것으로 여기서 난이도 배분을 어떻게 하느냐가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아스포라에서는 액션구간에서 의외로 꽤나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높은 피지컬을 요구하는 난이도라기보다는 패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난이도로 초회차에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적지않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생존과 관련된 오브젝트에는 하일라이트 효과 또는 다른 배경과 구분이 잘되게 하는 힌트가 필요하지 않나하고 생각해봅니다.


퍼즐의 경우는 데모기준으로는 너무 쉽게 풀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 적당한 난이도로 세팅이 되어 있어서 진행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만이 느껴지지 않는 밸런스가 느껴졌습니다. 불만이 없다? 그러면 잘 만든 것입니다.


4. 게임의 분위기는 이미 준비만전!

난이도에 관련된 사소한 불만이 있었다고해도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르물에서 가장 중요한 분위기를 너무나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기때문이죠. 사막의 낮에서 밤, 그리고 성 안의 마을을 통과하며 변화하는 배경 어느덧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저니라는 걸작이 생각나는 사막의 모래언덕에서 마주하는 해는 잠시 감동에 심장이 직접타격 당한 듯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 빛 표현..완벽하다! 그리고 밤에는 신비로운 문자가 이 게임 속으로 플레이어를 빠져들게 하죠.


어둠에 빠진 마을도 엄지 척을 들만합니다. 배경에서 돌아다니면서 하프와 같은 음파 공격을 가하는 마물과 그에 현혹된 주민들의 행렬은 어느새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탐험하는 경험을 줍니다. 이거 또 내가 림보에서 이런 분위기 좋아했던 건 어찌 알고 준비하였을까..


짧은 플레이 타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디아스포라였습니다.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장르답게 불필요한 부분없이 모험 그 자체를 즐기게 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주말 오후 도전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리뷰를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글 - 헤이즐겜



#디아스포라 #액션어드벤처 #횡스크롤 #인디게임 


포스트 4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오 풍경이 너무 예쁘고 웅장해보이네요! 한 번 해봐야겠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헤이즐겜님!


저희 게임을 재밌게 즐겨주시고, 정성스러운 글도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해주신 좋은 말들을 에너지로 더욱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슬데 게임! 아직 안해봤는데 져니 느낌도 나고 그러네여

저도 지금 슬데 게임들 다운받고 있는데

대화가 없이 상황만으로 주변을 파악해서 움직인 다는 점에서 저니 같은 느낌이 있긴 하네요


시간이 된다면 저니와 비교하면서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점 에서 차별화를 하려 하는지 분석하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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