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시뮬레이션의 탈을 쓴 퍼즐 게임, 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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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 (Dolmenjord - Viking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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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 (Dolmenjord - Viking Islands)

[리뷰&공략] 건설 시뮬레이션의 탈을 쓴 퍼즐 게임, 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




건설 시뮬레이션, 흔히 타이쿤이라고 부르는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굳이 인디와 AAA급으로 나누지 않아도 뚝딱뚝딱 건물을 건설하고 환경을 가꿔 나만의 장소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에서 큰 재미를 얻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라고 할 수 있죠.



심시티부터 시작되어 롤러코스터 타이쿤, 테마파크 같은 다양한 주제의 타이쿤 게임이 등장, 지금도 심시티의 최신 타이틀과 시티즈 스카이라인 같은  정통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하나 신경 써줘야 하는 형태가 아닌 마치 퍼즐 게임의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도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대충 건물을 이어나가기만 하면 알아서 발전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타운스케이프나 각 타일에 가장 적절한 지형, 건물을 올려 하나의 도시를 완성해나가는 도프로맨티크 같은 게임들이 그런 유형에 속하는 게임으로,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이런 게임들보다 더욱 캐주얼해진, 건설 시뮬레이션의 향만 첨가된 퍼즐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라는 게임이에요.  



돌멘요르트는 바이킹 아일랜드라는 부제가 붙은 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주인이 없는 섬에 도착한 바이킹이 길을 잇고 건물을 올려 섬의 주인이 된다는 아주 심플한 설정을 가진 게임입니다.


하나를 정복하고 나면 다음 섬으로 넘어가는 걸 반복, 그렇게 게임이 준비해놓은 마지막 섬까지 클리어하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얼핏 보면 건설 시뮬레이션인 것 같지만 돌멘요르트를 하나의 장르로 표현해야 한다면 퍼즐 게임이라고 해야 해요. 이미 건물과 길은 완성되어 있고 각 오브젝트들을 최대한 알차게 사용해 섬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이죠.


설치 가능한 구역은 한정되어 있고 각 오브젝트들은 서로 요구하는 타일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Q와 E를 열심히 누르고 시점을 돌리며 최선의 결과를 찾아내야 합니다.



돌멘요르트에서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모든 오브젝트들을 빠짐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하나의 정답이 아닌, 복수의 정답이 존재한다는 것이에요.


어떤 식으로 배치하던 모든 오브젝트들을 섬에 가득 채워 넣기만 하면 클리어, 다음 섬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배치해야 하는 오브젝트들이 요구하는 타일의 수, 오브젝트들의 개수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후 타일을 큼직하게 차지하는 오브젝트들이 등장, 시점을 이리저리 돌려보지 않고서는 완벽하게 길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스테이지가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모든 카드를 털어 하나의 판을 완성하는 유형의 퍼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돌멘요르트에서 정말 큰 재미를 얻을 수 있어요. 물론 스트레스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결국 해내고야 말았을 때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돌멘요르트는 훌륭한 퍼즐 게임이라고 할 수 있고, 하나의 스테이지에 많은 시간을 사용했을 경우 쿨하게 종료했다 다음에 다시 즐기러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뛰어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넓은 지역을 골똘히 연구해 결국 가득 채워냈을 때의 즐거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돌멘요르트가 슬쩍 제안하는 힌트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으려고 즐기는 거지 스트레스를 받기 위해 즐기는 건 아니잖아요?

 


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는 11월 18일 출시, 현재 스팀과 스토브 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해 주지 않기 때문에 정식 한글화를 제공하는 스토브에서 즐기는 게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돌멘요르트를 즐겨나가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제작사인 멘즈 사나 인터랙티브의 다른 게임들, 돌멘요르트까지 포함되어 있는 컬렉션을 구입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많은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깨알 같은 팁까지 하나 전해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다음 섬으로 넘어가 바이킹들이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https://indie.onstove.com/ko/games/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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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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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시뮬레이션의 탈을 쓴 퍼즐 게임, 돌멘요르트 - 바이킹 아일랜드

2022.11.24
2022.11.24 05:31 (UT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