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월드, 우주 그 반대편에 있을 고향을 향한 항해 [RTS 명작게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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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월드, 우주 그 반대편에 있을 고향을 향한 항해 [RTS 명작게임 추천] [5]


안녕하세요. 게임을 사랑하는 헤이즐겜입니다. 스토브 인디에 이런 좋은 공간이 있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앞으로 시간이 날 때 종종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처음으로 가져온 작품은 우주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시조새라고 할 수 있는 홈월드입니다.

무려 1999년에 출시된 작품이지만 X, Y, X 축의 3축이 완벽하게 구현되었기에 우주라는 공간에서의 전투를 사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고스펙의 PC 사양을 요구하며 스타크래프트 대비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였기에 매니아층에서만 인기를 끌었던 것은 지금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작이라는 사실은 플레이하였던 사람 중에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홈월드 스토리


우주 어느 곳에 있던 카락 행성에는 쿠샨인이라 불리는 민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투쟁의 시대를 지나고 이성의 시대를 맞이한 카락 행성에서 고대의 우주선과 하이퍼스페이스 코어가 발견되게 되며 함께 발견된 은하계의 지도라고 할 수 있는 지침석을 통해서 쿠샨인들은 자신들이 히가라의 후손임을 알게 됩니다. 과거 히가라 행성을 타이단 제국에게 빼앗기면서 추방된 히가라인이 도착한 곳이 카락이었던 것이죠.


때마침 카락 성계는 자원이 떨어져가던 상황이었기에 히가라 행성은 자신들의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고 히가라까지의 여정을 위한 마더쉽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 마더쉽의 지휘관으로는 카락의 유명한 과학자 카란 스젯이 생체 코어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거대 우주 모선, 은하계를 횡단하는 여정 그리고 생체 코어라니...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쿠샨인들이 알 수 없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하이퍼스페이스코어의 사용이 과거 우주 조약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기술이었던 것이죠. 마더쉽의 초공간 이동 테스트 후 보복을 위해서 카락 행성을 덮친 타이단 제국에 의해서 카락은 멸망하게 되고 남은 것은 오롯이 마더쉽뿐이었던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히가라를 향한 여정밖에 없으므로 음슴체로 할까하다가 참아봅니다. 히가라 행성을 향해 나아가는 마더쉽은 타이단 제국의 함대를 하나하나 처리해가면서 더욱 강력해지게 됩니다.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적 함선을 나포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아군 병력이 증가하게 되죠.


그리고 카데시라는 종족과의 조우도 놓칠 수 없는 이벤트입니다. 무려 하이퍼스페이스 코어를 가진 모선을 3개나 보유한 이 종족은 초공간 이동을 방해하며 플레이어를 압박하는데 결국 이들을 모두 물리친 후에 알게 되는 진실은 매우 잔혹하죠. 바로 이들은 히가라 행성에서 추방된 히가라인의 일부로서 바로 플레이어들과 같은 종족이었던 것이죠. 물론 플레이어 손에 카데시는 멸망당한 후입니다.

 


타이단 내부에도 강압적이고 금지된 무기를 사용하는 황제에 대한 저항을 하는 반란군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현 타이단 제국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쿠샨인에게 협조를 하게 되고 히가라 행성을 향해 가는 여정은 점차 그 끝을 보이게 되죠. 


결국 히가라 행성 앞에 도착한 마더쉽이지만 제국의 뒷공작으로 카란 스젯이 행동불능에 빠지게 되고 지휘관이 없는 상태에서 최종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끝없을 것 같던 타이단 제국의 부대를 막다 보면 반란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고 그 기세를 몰아서 진격하여 결국 타이단 황제 기함을 격추하게 됩니다.

 


카락의 사막 행성에만 거주하던 쿠샨인들에게는 물과 수풀이 우거진 풍요로운 히가라 행성은 앞으로의 번영을 약속하는 약속의 땅이 될 것입니다. 히가라까지의 여정에 수많은 희생은 여기에 오기 위한 발판이었던 것이죠. 


동면 포트에 있던 수많은 쿠샨인들은 긴 잠에서 깨어나 히가라에서의 삶은 위해 발걸음을 옮기게 되며 그동안 생체 코어로 활약했던 카란 스젯도 그 임무를 마치고 모선으로부터 분리되어 히가라, 홈월드로 내려가게 됩니다.


홈월드 플레이


마더쉽~ 홈월드를 플레이했던 모든 분들이 기억하는 이 음성은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생산활동을 하기 위해서 클릭할 때마다 들려오는 이 음성은 중독성 있게 우리 마음을 공략해들어옵니다.


홈월드는 3축으로 된 맵을 지원하기에 정찰도 항상 Z축을 고려해서 수행해야 하며 특히 캠페인 진행 시에는 Z축으로 기습이 자주 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플레이어가 적 본진을 공격해 들어갈 때 위아래로 함대를 운영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실용성은 둘째치고 멋지니깐...

 

이 게임의 전투는 우주함대 간의 교전이라는 놓칠 수 없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칠흑의 우주 공간을 내달려서 적기에 기관포를 날린다고? 참을 수 없지. 특히 리마스터 버전에서 지원되는 클로즈업 기능을 통해서 공격 함선이 적에게 공격하는 광경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초반에 초공간 이동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스테이지가 후반으로 갈수록 많아지는 함선 덕분에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래서 SF물을 놓을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거 안 해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총 16개로 구성된 스테이지는 각각이 매력적인 소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모성의 파괴부터 신비로운 외계 종족과의 조우, 소행성 파괴를 지나 마지막 대함대의 결전으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홈월드의 전투의 경우, 대규모 함대도 쉽게 운용할 수 있게 부대 지정 최대 수량이 매우 여유롭게 되어있어서 함선 숫자가 많아지더라도 컨트롤이 그리 어렵지 않으며 이동, 고속 이동, 이동공격은 물론 부대의 진형까지 설정이 가능해서 전략적인 전투 수행이 가능합니다. 

 


소규모 전투에서는 클로즈업으로 디테일한 전투 감상이 가능하며 대규모 전투는 수십여 기의 전투기와 순양함, 구축함이 포격을 난사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 게임을 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수준이죠.


은하계를 횡단하는 우주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의 고전명작 홈월드였는데요. 현재 스팀에서 리마스터 버전을 구매하면 1편과 2편을 한번에 즐기실 수 있답니다. 무려 20년 전 작품이지만 리마스터를 통해서 지금도 충분히 플레이할 만한 그래픽을 보여주기에 헤이즐겜이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RTS게임이랍니다. 


그러면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될때마다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는 법이죠! 아디오스!


#홈월드 #RTS게임 

포스트 5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그런데 혹시 스토브 인디에 있는 게임 리뷰만 올려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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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쨩으찡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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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MK2아하!! 정어리MK2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리뷰 올려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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