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인 더 다크] 곰 젤리의 개미굴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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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인 더 다크] 곰 젤리의 개미굴 탈출기!


'젤리 인 더 다크'는 2020년 '스팀 무료게임 더 노말 띵 (The Normal Thing)'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오라타 스튜디오 (Orata Studio)'에서 차기작으로 이번 달인 8월에 스팀을 통해서 얼리 액세스를 준비 중인 작품이다.



'더 노말 띵' 때와 마찬가지로 '젤리 인 더 다크' 역시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 작품으로, 펀딩 참여자들에 한해서 '젤리 인 더 다크'의 '사전 플레이' 권한이 주어져서, 아직 얼리 액세스도 시작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좀 더 빠르게 '젤리 인 더 다크'를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젤리 인 더 다크'는 총 22개의 멀티 엔딩 (12개의 최종 엔딩 + 10개의 중도 배드 엔딩)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더 노말 띵' 때와 마찬가지로 2D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오라타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더 노말 띵'이 '기억을 잃은 채 어두운 숲속에서 깨어나는 한 강아지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차기작인 이번 '젤리 인 더 다크'는 개미굴의 먹이 창고 속에서 깨어나게 되는 하리X 아니 핑크 곰 젤리의 '개미굴 탈출'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핑크 곰 젤리가 되어서 개미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개미굴을 탈출하기 위해서, 개미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재료들을 모으고 적절한 수단들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온몸에서 달달한 단내가 흘러넘치는 아기곰이 개미굴 사이에서 들키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기란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운 좋게 인심, 아니고 개미심 좋은 노개미를 만난 곰 젤리는 노개미 덕분에 '개미탈' 하나를 얻게 된다.



곰 젤리는 노개미가 준 개미탈을 쓰고, 온몸에는 흙을 발라 자신의 몸에서 나는 단내를 지운 다음 개미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탈출의 방법을 찾게 된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주인공인 곰 젤리가 진짜 귀엽다.


무지 귀엽다, 정말 귀엽다.


특히 옷까지 입히면 더 귀엽다.



플레이하는 내내 곰 젤리가 너무 귀여워서, 곰 젤리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


개미굴 내 야시장에 가게 되면 곰 젤리에게 입힐 수 있는 의상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무지개 의상이 진짜 진짜 잘 어울린다.


애가 핑크라서 그런지 무지개색이 찰떡이다.



무지개 의상 입히고 엎드리기라도 시키면 귀여워서 심장이 아플 정도다.


개미굴이라고 해서 맵이 상당히 방대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맵이 크지 않아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피로도도 그다지 크지 않았다.


22개의 엔딩들을 모두 입수하기 위해서는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인데, 맵이 크지 않아서 발 아프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




22개의 엔딩들 중에서 이 글 초반에 언급한 것처럼 배드 엔딩이 총 10개지만, 게임 난이도는 쉬운 편이기 때문에 모든 배드 엔딩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일부러 배드 엔딩이 될 만한 상황들을 찾아서 해당 배드 엔딩들을 입수해야만 한다.



친절하게 최종 엔딩 12개에 대해서는 어느 장소에서 엔딩을 볼 수 있고 어떤 아이템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는 '엔딩 가이드'까지 게임 내에서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수집해야 할 엔딩이 많고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피로도 없이 즐겁고 재미나게 엔딩 수집을 해 나갈 수 있다.




게임은 진행 방식은 크게 플랫폼 형태 +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파쿠르'라든가 '플랫폼 게임'이라고 하면 손사래를 칠 정도로 컨트롤 실력이 형편없는 나도 '점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파쿠르 난이도는 쉽다.


미니 게임은 대체로 쉬운 편이지만, 딱 한 구간이 상당히 난코스로 여겨지던 부분이 있었다.



수개미가 던지는 술병들을 피해서 목표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해야만 하는 미니 게임이 있는데, 


이 미니 게임의 경우 1페이즈는 그나마 할만한데, 2페이즈는 약간의 피지컬적인 컨트롤을 요구한다.


여유 목숨이 하나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저세상의 컨트롤 수준의 안타까운 실력을 가진 나로서는 꽤 버거운 구간이었다. ( ...)



그 외 다른 미니 게임들은 약간 귀찮거나 피곤한 부분은 있어도 딱히 컨트롤 실력을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반적인 난이도는 쉬운 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12개의 최종 엔딩들은 다양한 루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엔딩들을 하나씩 수집해 나갈 때마다 다른 곰 젤리 친구를 만나서 함께 탈출하거나 아니면 여왕개미 또는 공주 개미의 편이 되어 그들과 함께 하는 등 짧지만 다양한 스토리의 재미나는 엔딩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진행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진입이 불가능한 장소'도 있고, 해당 장소의 퍼즐이나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행착오와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서, 어떠한 순서로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해 보면서 개미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퍼즐들을 해결하는 재미가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복잡하거나 힘들거나 피곤한 부분들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두고, 가볍고 편안하게 무엇보다 눈이 즐거워지는 귀여움을 마음껏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 '젤리 인 더 다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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