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미스터리 게임 미궁연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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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쯔꾸르 미스터리 게임 미궁연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1]

 

 


작품명 : 미궁연회 (Maze Banguet)

특징 : 쯔꾸르 기반 인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플랫폼 : PC (스토브)

언어 : 한글

가격 : 8,500원 (스토브) / 9,500원 (스팀)


'미궁 연회'는 지난 여름인 8월 21일에 출시된 국내 1인 인디 게임 개발자인 'Blue Hour (봉지캣)' 님께서 제작하신 쯔꾸르 기반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 스팀 판매가는 9,500원인 작품이지만 스토브 판매가는 8,500원이며, 현재 20% 할인 중이라 6,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Blue Hour님의 전작으로는 '장막 소녀'라는 작품이 있는데 아직 전작을 플레이 해 ** 못 하였기에, 전작과의 비교는 어렵고 '미궁연회'라는 제목에 마음이 동하여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쯔꾸르 기반의 게임이라 '공포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포 요소는 전혀 없는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


'미궁 연회'의 전체 플레이 타임은 2시간 40분 남짓으로 크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도 작품을 올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1인 개발다운 '독특함'이 엿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반대로 '1인 개발의 한계'도 명확히 보이는 작품이지만, 엔딩이 궁금해서 난 꽤 흥미롭게 플레이했다.


미궁 연회의 '장/단점'에 대한 부분은 포스팅 후반부에 정리해 보기로 하고, 우선은 '미궁 연회'의 시놉시스 및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 보고자 한다.


 

 

미궁 연회에서 유저는 '조물주'라 지칭되는 신의 '대리인'이 되어서, '조물주에 비견될 만한 힘을 가지게 될 미궁의 왕'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여기서 자그마한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작품의 제목에도 들어가 있고, 설정상에서도 무척 중요해 보이는 이 '미궁'이라는 곳은 어떠한 곳이지?


'답은... 모르겠다.' 이다.

'미궁 연회'는 플롯이 그다지 촘촘한 작품이라고는 할 수 없다.


분명 개발자님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완성된 세계관과 그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설정 그리고 그 설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 '이 미궁'이라는 곳에서 모여서, '연회'를 즐기며 '미궁의 왕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내용의 스토리를 기획하셨던 것 같긴 한데,


정작 게임 상에서는 '미궁'이 무엇을 하는 곳이며, 조물주가 어째서 '미궁'을 만들고 '왜 미궁에 자신과 거의 동일한 힘을 가진 왕'을 앉히려 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 같은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픈 마인드의 마음으로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면서, 게임 플레이를 시작해 보았다.




모든 엔딩을 보고난 뒤에 그나마 정리가 가능했던 부분은 이 '미궁'이라는 세계가 다양한 여러 차원의 세계 내지는 여러 지역으로의 순간 이동이 가능한 '현실'과는 또 별개의 초자연적인 공간이라는 정도...?


즉, 미궁의 '왕'이 되는 자는 신과 같은 능력과 지위를 가지고, 인간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세계를 내려다 보면서 그들의 세계를 오가고 그 각각의 세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한 글자 그대로 '신'과 같은 능력치를 가진 이라 보면 된다.


유저는 이 '미궁'에서 '왕의 후보'가 아닌 '미궁의 왕의 후보인 이들'을 보필하는 역할을 하는 미궁의 '관리인'으로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4인 4색의 외형도 성격도 취향도 모두 다 다른 네 명의 후보가 '미궁의 왕'이 되기를 꿈꾸며,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그들 네 명의 후보가 애초에 어떻게 조물주와 컨택을 할 수 있었고, '미궁'이라든가 '미궁의 왕'이라는 세계관을 어떻게 납득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딱히 방해나 불편함이 되는 요소는 없다.


마치 이토 준지 님의 작품들이 그러하듯, '미궁 연회'는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벌어지게 된 또는 일어나게 된 그 원인이나 계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진 않는다.


그저 '이런 상황인데, 그래서 지금부터 각각의 캐릭터는 어떤식으로 반응하고, 대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현재 스토리에만 집중할 뿐이다.



미궁의 왕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 다르지만, 

그들 네 명이 이 곳에 온 이유는 단 하나, 미궁의 왕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이 왕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미궁의 관리자인 유저의 지명을 받아야 한다.


그들 넷 중 한 사람이 미궁의 왕으로 선정된다면, 나머지 세 명은 순순히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수긍할까? 아니면 반발할까?


침묵 속에 진심을 숨긴 채, 불편하지만 평온한 미궁의 연회가 시작된다.


 


관리자 (이름 없음 / 플레이어)


조물주의 뜻에 따라서 미궁을 관리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선지는 알 수 없지만 조물주에게 속박되어 있기에 조물주의 의지와 지시대로 움직이는 조물주의 대리인.


이번에도 조물주의 명을 받아 미궁의 왕이 될 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왕의 후보에 해당하는 네 명의 인물을 미궁에 초대하여 그들을 위한 연회를 진행시킨다.


연회가 끝나고 나면 바로 '미궁의 왕'을 지명해야만 한다.

당신의 선택은...?


 

하트.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는 자신의 무력함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는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왕이 되고자 하는 자.


세상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며 배려심과 상냥함이 가득한 인물.


다이아.

자신의 의지대로 손이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들 수 있는 마이더스의 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물질 만능 주의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생존'을 위해서 '재물'에 집착하게 되었고, 실제로 그녀의 능력 덕분에 그녀는 일평생을 괴로워해야 했지만, 그 능력 덕분에 살아남은 것 또한 사실이다.


미궁의 왕이 된다면, 아무도 자신을 위협하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에 생존을 위해서 왕이 되려 하는 자.



클로버.

항상 행복을 꿈꾸고 행복을 추구하는 캐릭터.

그녀의 삶의 목표도 목적도 의미도 '행복 추구'에 닿아 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고통 받는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 그녀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서 미궁의 왕이 되고자 하는데...



스페이드.

삶은 시시하다. 하지만 죽음은 재미나지.


죽고 나면 모든 것이 편해지는데, 다들 왜 그렇게 아등바등거리며 살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인지 이해도 되지 않고 이해 하고 싶지도 않다.


그저 이해 불가.


포기하면 편해지는데 다들 왜 그렇게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인지, 포기하지 못 해 안달인 것인지.

죽고 싶지 않다며, 살고 싶다며 다들 잔뜩  겁에 질려 있으면서, 그 두려움과 좌절과 고통과 번민을 내면에 숨긴 채 태연한 척 하고 있는 모습이 우스울 따름이다.


왕이 되고 싶은 이유?

그거야 왕이 되면 좀 더 재미날 것 같으니까?

단지 그 뿐이다.



 

'미궁 연회'는 여러면에서 독특한 작품이었다.


📌 '미궁의 왕이 될 자'를 선택해야만 하는 작품이기에,연회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진행될 줄 알았는데, 게임 플레이를 시작한 이후 대략 10분 정도만에 바로 '왕을 지명'해야 해서, 순간 당황했다.


그리고 게임 30분 만에 첫 엔딩을 보게 되어서, 다시 한 번 대략 '멍~'


이 게임이 '타임 루프'라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왕에 대한 지명'을 플레이 초반부터 결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 미궁 연회는 진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총 5회차 플레이가 필요한 작품이다.


하지만 5회차까지 플레이하는데도 대략 넉넉히 3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는데다가, 다회차라고는 하여도 반복되는 장면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가 지루하진 않았다.


그래서 4회차 엔딩을 보고 나서도 진엔딩이 궁금해서, 도저히 중간에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예측 불가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 것인가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 미궁 연회의 메인 키워드는 "이해"이다. 


미궁 연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집요하게 왕이 되기 위해 미궁으로 오게된 네 명의 후보들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에게까지도 '이해'를 '이해하길' 요구하는 작품이다.


모든 이의 위에 서게 된다는 것은 정점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권리일 뿐, 정점에 선 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과 능력을 올바르게 잘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타인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필요하다.


아니 이것은 상하로 나뉘어진 수직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동등한 수평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건강하고 좋은 관계가 오래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이해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이해가 '100% 완벽할 수'는 없을지라도 상대의 입장이나 생각이나 감정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 그리고 노력의 중요성을 '미궁'이라는 공간과 '그 곳에 모여든 이들'을 통해서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 미궁 연회인 것이다.



하지만 그 '상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고, 그것을 몸으로 체득해 나가면서 '이해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 놓은 스토리 부분은 '상냥하다'고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문체가 매끄럽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거친 느낌이었다.


덜 정제된 듯한 흐름이 한편으로서는 매력적이게도 느껴졌지만, 다른 한편으로서는 스토리 전달에 있어서 난해함을 느끼게 해 주는 부분도 분명 있는 작품이었다.


이러한 부분이 미궁 연회를 플레이하게 될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기에, '대중성' 측면에서는 꽤 평이 엇갈릴 부분이 있다.





📌 모내기 렉 (이 아닌 버그)


'모내기 렉 '.

2004~6년 그 즈음에 와우를 플레이 했었던, 와우 초창기 유저들이라면 한 번쯤은 누구나 다 경험해 봤을 듯한 '모내기 렉'.

랙 때문에 멀쩡하던 캐릭터가 모내기 자세로 움직이곤 했던 모내기 렉.


그 모내기 렉을 2021년에 다시 보게 될 줄은... ( ...)

다이아가 모내기 렉에 걸려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그 옛날 와우 생각도 나고 아련했다.


하지만 버그는 버그.

mmo 게임도 아닌데, 모내기 자세가... ( ...)




📌 '미궁 연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미니 게임'이다.


'미궁 연회'에는 정말로 소소하게 간단히 몇 번의 '선택지를 고를 기회'나 '추격전' & '도망전' 그리고 약간의 두뇌 회전을 요구하는 퍼즐 형식의 미니 게임들이 등장한다.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이 미니 게임들 덕분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텍스트 위주의 진행에 재미 요소가 더해지긴 하였으나,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스페이드'를 상대로 진행하게 되는 '추격전'의 경우, 뜬금없이 갑자기 30초라는 시간 제한 상황에 내던져지게 되는데 정말이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게 30초 데드 라인을 통과하지 못 해서 몇 번의 죽음을 반복한 이후 겨우 감을 잡고, 1차 추격전을 클리어하게 되었지만 2차 추격전은 더 난감했다.



1차와 같은 장소에서 1차 때와 동일한 30초 제한 시간 내에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 뭔가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다.


뭔가를 하긴 해야 하는데 1차 때와는 또 다른 방식이라, '여기까지 와서 포기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막했다.


그렇게 또 다시 몇 번의 배드 엔딩을 반복하고 이 방법인가?


싶어서 겨우 감을 잡아 진행해 보았지만, 30초라는 시간만 리셋될 뿐 계속해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상황 앞에서 진심으로 진 엔딩을 코앞에 두고 플레이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젠 정말 관둬야하나 보다 싶은 순간에 어찌저찌 2차 추격전도 통과하여 무사히 진엔딩을 볼 수 있었지만, 낯선 추격전 방식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없는 부분이 꽤나 불편하게 느껴졌다.


쯔꾸르에서 '추격전'이나 '도망전'은 단골 메뉴이지만, 쯔꾸르 게임 플레이 경력이 많지 않았던 나로서는 이러한 방식의 추격전은 처음이었기에 정말 난감 그 자체였다.


2차 추격전 시작 전에 2차 추격전 관련해서 스페이드가 1차 때만큼의 힌트라도 주었더라면 좀 더 플레이가 편했을텐데, 추격 방식 자체도 낯선 때 1차 때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패턴이라 더 힘들었다.



📌 '설정창'이 존재하지 않는 게임.


게임에서 사운드는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요소지만 모든 유저가 모든 게임들의 사운드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나는 게임을 할 때 BGM은 0에 맞춰 두거나 거의 최저로 맞춰 두고 효과음이나 보이스 등만 최대 크기고 맞춰서 플레이하는 타입인데, 미궁연회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설정할 수 있는 설정창이 없었다.


그래서 스피커를 아예 끄거나 윈도우 볼륨 믹서를 열어서 미궁 연회만 따로 무음으로 설정해 둬야지만, BGM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했다. (물론 효과음도 함께 못 듣게 되었지만... (...))


비주얼 노벨이나 알만툴로 제작된 스토리 중심의 게임들 중에서 동인 수준의 게임들은 설정창이나 갤러리 같은 기본적인 기능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기능 하나를 구현하는데에는 그만큼 또 코딩을 위한 설계와 프로그래밍 시간이 필요한 것임을 알기에 이해는 하는 부분이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인 것 또한 사실이다.


게임 해상도 경우에도 처음 게임을 실행시키면 640 * 480 창 모드로 실행된다.


게임 설정 메뉴도 없고 해상도 조정 관련 어떠한 설명도 없기 때문에 'ALT + Enter (전체창)' 기능을 모르는 유저라면, 요즘같은 고 해상도 시대에 640*480 창 모드에서 불편하게 게임을 진행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유저 입장에서의 편의성이 상당히 아쉽다.

 

'미궁 연회'는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매력인 거친 작품이다.


스토리의 전개 방식, 작화, 인터페이스, 미니 게임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고 매끄러운 느낌이기 보다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날 것의 느낌이 가득하다.


그렇기 때문에 '작화'를 우선으로 한다든가 '명확한 스토리의 흐름'을 중시한다든가 '깔끔한 플레이 방식'이나 '확실한 재미를 선호'하는 등, 게임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자신만의 기준이 분명하신 분들께는 쉬이 선뜻 추천해 드리기엔 어려운 작품이다.


그래도 나는 재미나게 플레이했다.

나는 다양한 작품들의 다양성을 좋아한다.


거친 작품은 거친 나름대로의 매력과 즐거움과 재미가 있다.

미궁 연회도 그런 점에서 재미나게 플레이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개발자님께서 전하고자 했고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미궁 연회'는 '이해'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작품.


작품의 개발자님이신 Blue Hour님께서 이 작품을 통해서 유저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것들을 내가 완벽히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개발자님을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님께서 "그걸로 충분해."라고 생각해 주실런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




한 명의 호스트의 대리인  

네 명의 게스트  


그 중 한 명은 이 하루가 지나고 나면, 

모든 권능을 가진 미궁의 왕이 된다. 


왕이 될 자는 누구인가?!







Reply 1
Notification has been disabled.

혹시 이 리뷰를 개발자님께서 보시게 된다면 본문 상에 기재한  모내기 버그 이외에 진행 불가 버그가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행 불가 버그에 대해서 리뷰상에 적기는 조금 미묘한 부분이 있어서 별도로 덧글로 제보를 드립니다.


아래 미니 게임에서 화면 상에 보이는 위치의 얼음 기둥 그리고 스크린샷 좌측 중앙 계단을 기준으로 바로 우측에 있는 얼음 기둥에 붙게 될 경우, 캐릭터가 더이상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현상 때문에 이전에 따로 세이브 해둔 게 없어서 오토 세이브를 불러오려 하였으나, 오토 세이브 역시 이미 얼음 기둥에 붙어 있는 상태였기에 기존에 진행했던 게임들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를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특정 얼음 기둥에 닿게 되면 아무 방향으로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현상에 대해서 한 번 체크를 해 주셨음 합니다.


게임 오버 상태도 아니고, 그냥 저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게임을 포기하고 다시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미리 1번 슬롯이 아닌 다른 슬롯에 저장해 놓은 세이브가 있다면 그 세이브를 불러와야지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자가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립니다.


 


관찰이 '관철'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관철이라는 단어가 있으나, 이 문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관찰'로 보이기에 버그 제보 드리는 김에 함께 말씀드려 봅니다.


작품 개발에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10월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


새롭게 제작중이신 작품의 데모도 조만간 플레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aze Banquet'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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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01.2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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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벤트 쿠폰으로 결제 [1]

01.24.2023
2023.01.24 05:38
작성 시간 12.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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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 안되는데 이유가 뭘까요?

12.26.2021
2021.12.26 15:02
작성 시간 10.0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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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쯔꾸르 미스터리 게임 미궁연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1]

10.01.2021
2021.10.01 01:49
작성 시간 0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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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궁연회 늦은 후기+스포주의(?) 팬아트 [1]

08.30.2021
2021.08.30 13:12
작성 시간 08.16.2021
image

버그있습니다. [5]

08.16.2021
2021.08.16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