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과 킬런 이벤트로 인해서 본게임보다 킬런스피드런 부터 시작을 했는데 본게임먼저 해볼걸 그랬어요.

그저 회피기인줄 알았던 대쉬가 공중에서 횡으로 이동하는 사기스킬일 줄 어떻게 알겠어요 ㅎㅎ.

그리고 본게임에서 얻은 스킬도 다 쓸 수 있게 되면 더 편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킬런코스 5단계까지 깨고 본게임을 시작해서 자신만만하게 들어갔는데 적이 생각보다 많아서 많이 죽었습니다.

한스테이지당 40~80번? ㅎㅎ

초보자가 무슨 자신감인지 길도 모르고 적도 어딧는지 모르는데 빨리빨리 외치다가 대가리 꺠지고 나서 한마리씩 차근차근 잡아가면 깻습니다.

그리고 다음스테이지 되면 자신감 차서 또 대가리 터졌죠. 그래도 할만한게 세이브포인트가 적절하게 위치해서 포기하지않고 깰 수 있었던거 같네요.

스테이지 클리할때마다 업그레이더 부품을 주는데 테트리스 하는 맛이 있네요. 나쁜쪽으로 말이죠.

빈칸이 많을수록 스킬게이지가 빨리차니까 필요없는걸 빼는게 좋지만... 이상하게 안쓰더라도 채우게 되더라구요.

스킬은 수십번씪 죽는 위치에서 막힌걸 풀어주는 역활을 해주니 속이 뻥하니 뚫립니다.

보스전에선 대쉬뺴고 쓸게없는게 함정.

보스전이랑 내면세계는 진짜 퍼즐푸는 느낌이더군요. 페이즈별로 달라지는 기술과 직접적인 타격은 마무리 일격밖에 없는게 말이죠.

보스전에서 페이즈별로 세이브안되면 포기했을 듯 ㅎㅎ

스토리는 기억나는게 없음... 열심히 뛰고있는동안 누군가들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것 같았지만 움직이면서 글을 읽을 수가 없었음. 멈춰서 읽어도 안전한 구역이였겠지만... 멈춰있으면 시간아깝잖아요? 내머리속 도우미랑 우연히 연락된 어떤여자랑 떠들다가 여자는 사라지고 도우미는 악당이였다 정도?

본게임 다 클리어하니 킬런 코스가 좀 더 쉬워졌습니다. 코스 1~3까지는 본게임전에 마스터 찍고 4~5는 은메달이였는데 스킬의 도움으로 4~5도 마스터 찍었습니다.

#킬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