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라는 이름의 전략, 던전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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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카드라는 이름의 전략, 던전 탑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던전 탑입니다. 이 게임은 고유의 능력을 가진 카드를 배치하여 상대 영웅을 공략하는 게임으로써 장기나 체스 같은 보드게임 비슷한 게임입니다.



탑의 비밀에 도전하라




<모드를 선택하고>


<탑에 도전합니다.>


<다음 층으로 갈 때마다 조금씩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던전 탑의 스토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들어갈 때마다 구조가 바뀌는 미궁으로 구성된 탑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탑을 3층까지 완료하면 보물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으나 중도에 패배하면 일부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적들을 계속 쓰러뜨리면서 다음 층으로 가는 입구를 찾아 3층으로 가는 것이 던전 탑의 목적입니다.




카드라는 전략




<영웅과 세력을 선택합니다.>


<던전에서 얻은 돈으로 카드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영웅과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하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적 영웅에게 승리하거나 던전에서 거래를 통해서 새로운 카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이용하여 적 영웅을 쓰러뜨리며 전진하면 됩니다.

영웅과 카드 조합에 따라서 전략이 달라지게 되고 던전을 공략하면서 얻는 금화로 얻을 수 있는 카드 종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적 영웅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상대에 맞춰 적절한 전략으로 적 영웅을 쓰러뜨려야 합니다. 적에 맞춰 적절한 전략을 짜서 적을 쓰러뜨는 것이 게임의 묘미이자 재미입니다



<탑 안에는 적 영웅이 있고>


<만나면 싸우게 됩니다.>


<이벤트를 통해 카드를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전략을 짜는 재미는 있지만 보는 재미가 없다



<전투 자체는 재미있지만...>



이 게임의 전투는 진입 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카드마다 능력이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서 능력의 발휘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 맞추어 소환하고 싸워야 합니다.

아군 카드의 능력만큼이나 적들의 카드의 능력도 다양하기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카드를 내놓아야 승리할 수 있기에 덱의 운용과 상황에 따른 적절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따른 재미는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수많은 상대와 카드의 능력을 파악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재 도전을 하면서 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고 자신만의 필승의 전략을 만들어야하는데 거기 까지 도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격 연출 대부분이 카드가 움직이면 피해가 뜨는 식이라서 보는 맛이 별로 없습니다. 하스 스톤 정도의 연출만 보여주었어도 선뜻 추천할 수 있을듯한데 이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물론 하스 스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라는 대기업의 작품이고 던전 탑은 인디 게임이니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긴 합니다.

전투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적에 따른 최선의 전략이 그려질 정도가 되면 전투는 상당히 재미있지만 게임이 너무 단조롭게 진행되다 보니 그 전 까지는 흥미를 붙이기 힘든 편 입니다.




<하스 스톤은 대기업 작품이고>


<던전 탑은 인디니 어쩔수 없긴 합니다.>




아쉬운 번역




<이 부분은 영문으로 출력됩니다.>



게임에서 일부 이벤트와 메뉴가 영문으로 나옵니다. 메뉴의 시즌 모드와 위 스샷의 이벤트는 한글화 완료 후 추가된 내용이라서 번역이 안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일부 번역이 직관적이지 못하거나 일부 오역이 섞여 있습니다. 레벨 업을 하면 재능을 얻어서 능력을 올리는 방식인데 이중 선택권이라는 재능은 설명을 보면 래벨업시 선택할 수 있는 재능을 늘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택권을 찍어도 래벨업시 선택할 수 있는 재능은 1개입니다. 카드에서 말하는 능력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재능) 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정확한 건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외에는 크게 거슬리는 번역은 없었으나 일부 카드의 설명이 직관적이지 못했기에 카드의 능력을 알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선택권은 선택할 수 있는 재능의 종류를 늘려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렇게 해서 던전탑이라는 게임을 간단하게 다루어 보았습니다. 보드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이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턴제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나름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부대로 탑에 도전해 보는건 어떤지요? 이상 던전탑 이었습니다.



<클릭하면 구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글은 STOVE인디와 협업해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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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08.11.2021

던전탑 짧은 플레이 리뷰

08.11.2021
2021.08.11 06:38
작성 시간 07.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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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카드라는 이름의 전략, 던전 탑

07.30.2021
2021.07.30 12:07
작성 시간 03.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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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변수에 대응하는 재미,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던전탑'

03.30.2021
2021.03.30 00:31
작성 시간 02.0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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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그라이크가 아니라 전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던전탑 개발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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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