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U의 리뷰공장] 라떼는 말이야... 코인이 아니면 목숨도 못 늘렸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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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SWU의 리뷰공장] 라떼는 말이야... 코인이 아니면 목숨도 못 늘렸다 이말이야...

안녕하세요. 서울여대 OverPower입니다.


이번에도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STOVE의 인디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리뷰하는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구 스토브메이츠)' 활동으로 인사드립니다!


저희의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 2기 활동 팀명은 'SWU의 리뷰공장'으로,

OverPower의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당시 스토브메이츠) 1기 활동팀 '슈(SWU)의 리뷰가게'와 마찬가지로

서울여자대학교의 영문 줄임인 'SWU'와 '슈의 초코공장'에서 그 이름을 지었습니다.




※ 본 칼럼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를 요합니다.



 




게임 소개


제목: 제노 크라이시스

장르 : 액션, 아케이드, 슈팅, 격투, 인디

개발사 : Bitmap Bureau

배급사 : Bitmap Bureau

출시 날짜 : 2019년 10월 28일



한 방의 적을 모두 처치하면 다음 방으로 이동하는 형태의 탑다운 뷰 슈팅 액션게임,

투박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래픽과 강렬한 사운드에 취해보세요.






제노 크라이시스는 익숙한 조작법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픽셀 그래픽,

탑다운 뷰 시점, 제한된 체력이 모두 소진되었을 시 게임오버로 이어진다는 점 등에서

90년대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게임이다.




스토리





제노 크라이시스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다리우스 사령관이 코드 레드 조난신호가 잡힌 88번 전초기지로

최고의 해병대원을 파견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

외계인에게 침공당한 지역을 되찾고 물리친다는 이야기이다.

(두 엔딩 중 하나는 흑막이 숨어있기도 하다.)




시스템





게임 시작 화면






이동 및 무기사용 등에 대한 조작 설명은 'Options-Controls' 항목에서 찾을 수 있었다.


'옵션'에서는 난이도와 화면모드, 진동(콘솔), 게임 사운드, 언어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 할 때의 조작방법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플레이 모드는 1 Player와 2 Player로 나뉘는데,

제노 크라이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패드가 있을 시 2P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PC 게임에서 주로 쓰이는 이동키인 WASD와 방향키가 각각 무기 사용-이동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이동하는 방향과는 상관없이 사격 방향을 정할 수 있다.

→ 좌우로 무빙치면서 공격이 가능하다!


'보스러쉬 모드'의 경우 초기화면에서 위 버튼을 눌러주면

각 스테이지별 보스몹들만 만날 수 있다.




치트 메뉴 설정 페이지


또 치트메뉴의 경우 'Options'위에 선택키를 두고 위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접속할 수 있는데 체력, 이어하기, 총알, 수류탄 무한 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컨트롤이 어려워서 스스로에게 지쳤다면 한 번쯤 해 볼만 하다.


앞 부분의 스토리를 빠르게 넘기고 싶다면 대부분의 게임이 그러하듯

Enter키를 사용하면 게임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그래픽




극혐..


제노 크라이시스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인지

더 정감가고 옛날 생각이 나는 2D 픽셀 그래픽이 돋보인다.

사실 정감간다고 표현하기엔 각종 몹들이 좀 기괴하고 징그럽게 생겼지만

그 자태가 외계인의 침공에 맞선다는 게임 배경에 걸맞는 모양새(?)인데다가

어릴적 오락실 혹은 고깃집 놀이방에서 했던 고전게임을 생각나게 하는 매력이 있다.


맵은 총 7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단계별 보스는

모두 상이한 캐릭터 디자인과 공격패턴을 가지고 있고 피격판정이 상당히 엄격해서 단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게 왜 맞냐며 억울해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




플레이어 캐릭터 선택창

John Marsh                                                                                                       Sarah Ridley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1 Player'를 누르면

두 명의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순서대로 파워-스피드라는 상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방향키(↑, ↓)를 활용하여 의상의 색 또한 바꿀 수 있다.(초록-파란색)


 


제노 크라이시스의 경우 65,000개가 넘는 시드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Area여도 몹의 출현 위치와 수가 매 판마다 유동적이다.

즉, 보스맵을 깨고 나오는 강화상점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공략을 만드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게임의 묘미이자 난이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제노 크라이시스의 단계별 시작 이미지


라운드는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모든 단계는 Room clear 후 보스몹을 만나게 된다.

각 단계별 Area명은 The Perimeter, The Facility, The Dunes, The Nest, The Forest, The Lab, The HQ로

매 단계마다 나타나는 몹의 디자인과 공격패턴에 차이가 있는 점도 쏠쏠한 재미(빡침요소)이다.




몹을 죽인 후 드랍된 군번줄 / 다음 Area로 넘어가기 전 강화상점


본격적으로 게임에 몰입해 외계인을 죽이다보면 랜덤하게 군번줄이 드랍되기도 하는데

이는 게임 상 화폐로 보스몹 클리어 후에 뜨는 상점에서 최대체력, 공격력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위 시스템 표에도 정리해뒀지만 선택 키는 S(select)이다.)




이어하기 페이지


왼쪽 상단에 심장 모양으로 표시되는 체력이 모두 깎이면 플레이어가 쓰러지고

위와 같이 Continue 창이 뜬다는 점에서 동전을 넣어서 플레이하던 고전게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각각 Yes / No를 선택했을 때의 화면


기본적으로 왼쪽 아래의 파란색 Elixir(엘릭서, 만능 영약) 3개가 주어지는데

강화상점에서 군번줄 30개로 구매하는 것 외에 랜덤 드랍 형식으로는 얻을 수 없다.

영약이 모두 소진되면 Continue창 대신 우측의 사진과 같이 죽은 플레이어의 모습이 보인다.

필자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모습이다. (...미안)




전반적인 평가


좋았던 점


1. 타격감이 좋다.

총탄이 나가는 소리와 몹들이 총알 혹은 수류탄에 맞는 소리가 어우러져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랜덤으로 드랍되는 새로운 무기를 얻으면 괜히 허공에다가 한 번 쯤 쏘아보고 싶어질 것이다!

(유도탄은 무기 특성 상 타격감은 좀.. 제외!)


2. 고전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했던 사람이라면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다.

최근 핫한 Newtro 트렌드에 걸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오락실~문방구~고깃집 놀이방 등 어릴적 100원 동전을 넣고

플레이하던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감성을 PC 혹은 컨트롤러로 즐기고 싶다면 추천!



개선할 점


1. 난이도 조절의 의미가..?

옵션에서 난이도를 easy와 hard로 나누어서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봤을 때 보스몹의 공격 탄알 수(1라운드 기준 easy는 3개, hard는 5개)를

제외하고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크게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느낌은 받지 못 한 것 같다.


2. 지나치게 다양한 시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의 패턴인 맵 SEED가 무려 65,000개를 넘는다.

매판이 같은 구성을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인물(?) 플레이어에게는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게임 난이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목숨이 한정적인 해당 게임에서는 마이너스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3. 사운드 조절이 On-Off 밖에 없다.

처음 게임을 켰다가 두우우ㅜ웅──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청각을 잃을 뻔 했)다.

아무래도 게임 자체가 고전 st라 사운드 조절이 섬세하지 않다. 고 생각하기엔 불편한 부분이 컸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사운드! 라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랑 디스코드를 하면서는 도저히.. 게임 사운드를 켜둘 수 없더라.

청각을 잃으며 고요 속의 외침을 하기엔 친구의 성질머리가 견뎌주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


4. 게임 설명이 불친절해!

플레이 방법 중 R키를 사용하면 근접공격(칼 사용)을 할 수 있다던가

랜덤으로 드랍되는 무기인 레이저총, 화염분사기, 유도탄,

게임 내에서 화폐로 사용되는 군번줄 등

조작과 무기종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사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레트로 감성'을 살리는 역할을 한 것 같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뉴비는 조작법이나 무기, 아이템 따위 잘 모른다구~~~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본격 제노 크라이시스 아이템 및 무기 알아보기!


1. 기본 조작법




어디서 본 것 같으시다고요? 기분 탓입니다.



2. 무기 설명




3. 드랍 아이템 설명





제노 크라이시스는 STOVE에서 정가 16,400원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1-02-06 기준 세일 중이니 글을 읽고 플레이 욕구가 생기셨다면 달려가시길!)


https://indie.onstove.com/ko/games/51/



본 칼럼은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 #인디게임 #제노크라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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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02.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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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WU의 리뷰공장]치트로 깨버리는 제노크라이시스.manhwa #2

02.07.2021
2021.02.07 14:28
작성 시간 02.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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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WU의 리뷰공장] Machine Gun - On STOVE now! 🔫😂

02.06.2021
2021.02.06 22:22
작성 시간 02.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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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WU의 리뷰공장] 라떼는 말이야... 코인이 아니면 목숨도 못 늘렸다 이말이야...

02.06.2021
2021.02.06 21:57
작성 시간 02.0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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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WU의 리뷰공장] 치트로 깨버리는 제노크라이시스.manhwa [1]

02.05.2021
2021.02.05 10:23
작성 시간 02.0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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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노 크라이시스 알고있니~ 순살치킨보다 좋아~♬

02.05.2021
2021.02.05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