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 같이할 친구가 없다는 게 단점[It Takes Two] [19]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게 임 가 격 | 44,000원 |
| 게 임 다 운 | 스팀 |
| 한 글 지 원 | 자체 지원[자막] |
| 장 르 | 협동, 어드벤처, 액션 |
들어가기 앞서
각종 알레르기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It Takes Two'라고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 등에서 이 게임을 유튜버(혹은 스트리머)분들이 이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고 평가가 좋아 찜목록에 넣어두었다가 할인을 할 때 구매하여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리뷰
우선 이 게임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어 이혼을 준비하던 코디와 메이, 눈을 떠보니 딸이 만든 점토 인형과 나무인형이 되어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같이 '협동'을 하게 되는 데...」
정도로 요약이 가능했습니다. 스토리는 훌륭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유치하거나 오글거리지 않았고 어느 순간 갑자기 관계가 회복되는 게 아닌 주인공들의 감정이나 생각, 행동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함께 위기를 겪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변화시켰으니까요.
게임의 조작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게임패드'와 '키보드 + 마우스' 둘 다 다른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작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니까요.(WASD와 좌측 조이스틱으로 이동 마우스와 우측 조이스틱으로 시점 조작 등)
게임의 시스템은 복잡하면서도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소위 우정 파괴 게임이라 불리는 싸우기 좋은 협동 게임들과 달리 말 그대로 협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픽은 3D 그래픽으로 카툰에 가까운 그림체였는데 인간 외의 것들의 경우{배경, 사물, 동물, 주인공 캐릭터 들(찰흙인형, 나무인형) 등} 매우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었지만 인간의 경우(주인공들과 딸)는 소위 불쾌한 골짜기에 엄지발가락 하나 들어선 듯 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훌륭했습니다. '따로 다운로드해 듣고 싶다.'라고 생각되는 음악은 없었지만 각 상황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재생되었고 각 위치에 맞는 효과음이 재생되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버그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위의 내용 포함 이 게임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여 적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장점-
1. 진정한 협동 게임

사이좋게 딸이 아끼는 장난감 부수(죽이)는 부모(플레이어들)
-말만 협동이고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거나 죽이는 게임이 아닌 말 그대로 협동 게임이었습니다.
-같은 챕터에서도 같은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하게 만들었고 한쪽이 게임을 잘 못하더라도 게임의 진행이 막히지 않도록 한쪽만 살아있으면 다른 한쪽이 부활, 남아있는 쪽도 체력이 회복되도록 되어있었습니다.(또한 난이도 자체도 높지 않고 세이브포인트도 자주 있어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다시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각각 할 수 있는 것을 제한시키고 역할을 분배하여 '내가 게임을 한다.', '내가 상대에게 도움을 준다.'라는 느낌을 주어 성취감 역시 주었습니다.
2. 아름다운 그래픽
-앞서 말했다시피 인간의 경우 소위 불쾌한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그 이외의 것들은 장점이었습니다.
-나무(점토) 인형이 되어 바라본 마당, 온실, 설산, 바다 등의 세상은 아름다우면서 신비로웠고 웅장했으며, 딸이 만든{하지만 부모(플레이어들)가 부숴버린} 장난감 왕국은 아기자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 여러 동물들(곤충 포함)과 장난감등은 거의 대부분 귀여우면서도 거부감 없이 플레이어에게 다가왔고요.
![]() RPG | 슈팅 | ![]() 격투 |
3. 챕터별 다른 기믹
-사람인 이상 아무리 재밌는 게임이라 할지라도 같은것을 반복하여 플레이하게 되면 지루해지는데 이 게임은 챕터별로 테마가 존재하고(장난감 왕국, 숲속, 설산 등) 각 테마에 맞은 보스와 퍼즐등이 존재하며 그 퍼즐과 보스전을 진행하기위해 플레이어가 해야하는 행동과 다뤄야하는 장비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미니게임이 존재하여 게임을 하는 동안 지루하다거나 반복적이라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4. 스토리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갑자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나고 위험한 순간은 같이 해결하며 관계가 회복되었고 그 과정을 재밌고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었기에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점-
1. 혼자서는 못하는 게임
-한때 유행했던 협동 게임의 경우 스토리가 중요한 게 아닌 플레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핵심이기에 게임을 하던 도중 사람이 달라지거나 중간에 끊고 다시 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 게임의 경우 스토리가 핵심이다 보니 협동이라는 장르가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이 게임은 혼자서 진행하는 게 불가능했고 무조건 같이 해야 하다 보니 한 명이라도 시간이 맞지 않거나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을 경우 게임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물론 다시 게임을 켰을 때 '우리가 뭐 하고 있었지?', '이 게임 조작 방법이 뭐였지?'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고, 같이 하던 사람과 문제가 생겨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 혹은 그 사람이 더 이상 이 게임을 하기 싫어한다면 다른 사람과 처음부터 하거나 그대로 게임을 삭제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저와 제 지인의 경우 2025년 01월 29일에 시작, 2026년 05월 02일까지 약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서야 간신히 이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리틀 나이트메어 3처럼 혼자서 플레이할 경우 AI가 등장,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접근성이나 흐름이 끊기지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을 잘 안 하고 동시에 못하는 제 지인이 소리를 지르며 재밌어할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스토리 협동 게임 특성상 처음같이 플레이했던 사람과 여러 문제가 생길 경우(그 사람이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든지, 싸워서 더 이상 연락을 않는다든지, 그 사람이 더 이상 이 게임을 하기 싫어하는 등) 다른 사람과 게임을 처음부터 하거나 그대로 게임을 접어야 하고, 혼자서는 게임을 못한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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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ㅇ
ㅇ
Nice!
Nice!
단점이 너무 크네요ㅠㅠ
물론 재미는 반감되었겠지만 AI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1년만에 엔딩을 보는게 여러 의미로 힘들더라고요.
스토리부터가 아주 참신한 게임이네요. 게임 제목처럼 정말로 둘이 필요하다는 게 말씀대로 좀 단점이군요....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기존에 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게임을 실질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1년만에 엔딩을 봤지만 커뮤니티를 보면 그냥 게임을 접었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