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특가 채널 · MD가 직접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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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인데, 끝에 우는 건 좀비 때문이 아닙니다 언다잉 UNDYING · Vanimals / Skystone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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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로 세상이 망하는 게임, 진짜 많죠. 같이 다니던 친구가 물리면 어쩔 수 없이 보내주고, 나는 또 살아남고. 쿼터뷰든 1인칭이든 도트든 — 방식은 달라도 결국 하나예요. 나는 멀쩡하고, 살아남기만 하면 된다. 파밍하고, 좀비 패고, 숨고, 도망가고, 은신처 짓고. 근데 이 게임은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인 내가 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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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퍼진 지 넉 달, 정부는 지하철역을 대피소로 만듭니다. 엄마 앤링과 아들 코디도 그리로 피하죠. 그런데 터널이 무너지고, 쏟아진 좀비가 코디에게 달려듭니다. 그걸 몸으로 막다가 — 앤링이 대신 물립니다. 그냥 물린 게 아니에요. 아들 대신 물린 겁니다. 게임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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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의 진짜 목표 내가 이대로 게임하다 좀비가 되면? 코디는 이 세상에서 혼자 못 버팁니다. 그래서 이 게임의 진짜 플레이는 파밍도, 집 업그레이드도 아니에요. 그 모든 걸 아들한테 가르쳐서, 내가 없는 세상에서도 이 녀석이 살아남게 만드는 겁니다. 
엄마와 아들을 동시에 데리고 다녀요. 앤링이 농사·요리·제작을 할 때 코디를 옆에 세워두고 지켜보게 하면, 아이가 그걸 하나씩 배웁니다. 파밍이 곧 수업이고, 하루하루가 유산을 물려주는 시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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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 녀석, 배우는 게 참 더딥니다 코디의 스킬은 생존·제작·전투로 나뉘는데, 처음엔 아예 열려 있지도 않아요. 예를 들어 생존 스킬을 열려면, 엄마가 좀비 15마리 잡는 걸 옆에서 지켜보게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하위 스킬을 하나씩 익히죠. 그래서 초반의 코디는 솔직히 짐이에요. 좀비가 나오면 무서워서 덜덜 떨기만 합니다.
 그런데 시간을 들여 가르치다 보면, 어느새 이 녀석이 제작을 거들고 전투까지 도와요.
그 성장을 지켜보는 게 이 게임의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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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게임엔 잔인한 타이머가 있습니다. 밤이 되면 앤링의 좀비화가 빨라져요. 새벽 2시 전에는 반드시 집에 들어가 잠을 자야 합니다. 욕심내서 더 돌아다니면? 그대로 좀비가 돼서 게임 오버예요. 더 아픈 건 이겁니다. 좀비화가 진행될수록 페널티가 붙는데, 그걸 랜덤이 아니라 내가 직접 골라야 해요. 
도구를 못 만들지, 멀리 못 가지, 요리를 못 하지, 아니면 밥을 못 먹지 — 뭘 포기할지 매번 내 손으로 정합니다. 코디가 여물수록, 내가 고른 페널티에 묶인 엄마는 점점 아무것도 못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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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좋았습니다
독특한 육성 시스템 내 캐릭터를 키우는 게 아니라, 엄마가 아들에게 스킬을 물려주는 방식입니다. 어설프게 따라 하던 코디가 어느새 혼자 뭔가 해내는 걸 보는 재미가 확실해요.
| 가슴 치는 스토리 시한부 엄마의 서사가 몰입도를 확 끌어올립니다. 좀비물인데 결이 라스트 오브 어스에 가까워요. 해외 매체들도 "오래 남는 이야기"라며 9/10을 여럿 줬습니다.
| 탄탄한 생존·RPG 요소 디테일이 촘촘합니다. 분수대 물은 더러워서 끓여야 마시고, 요리는 재료 넣는 순서가 있고, 식량은 들고만 다니면 썩어서 냉장고에 넣어야 해요. 게다가 엄마와 아들의 배고픔·갈증·체력을 둘 다 챙겨야 하니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파밍·던전은 디아블로의 대부 데이빗 브레빅이 설계에 참여해서 뒤지고 줍는 손맛도 허투루가 아니고, 시작할 때마다 맵 배치가 바뀌는 로그라이트라 다시 하는 맛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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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짚고 갑니다 — 왜 STOVE냐 이 게임, 스토리가 심장인데 번역이 생명이에요. 그런데 다른 데선 대화 선택지가 엉뚱한 말로 나올 만큼 기계번역이 심각해서, 정작 그쪽 유저들도 "한글로 할 거면 STOVE에서 사라"고 합니다. STOVE판은 정식 한국어화가 적용돼 있어요. 코디랑 나누는 대사 하나까지 제대로 읽혀야 이 엄마의 이야기가 온전히 들어옵니다. 스토브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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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아쉬운 점
후반부 콘텐츠 갈증 자원이 안정기에 접어든 후반부는 퀘스트가 줄고 파밍 반복 위주가 됩니다. 초·중반의 긴장이 워낙 좋아서 상대적으로 더 헐겁게 느껴져요.
| 반복되는 모션·음성 일부 모션이나 음성이 반복돼서, 길게 붙잡고 있으면 살짝 몰입이 끊길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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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가 한 마디만 얹자면 솔직히 말할게요. 이거, 프로젝트 좀보이드보다 낫다곤 못 합니다. 생존 시뮬레이션 깊이만 놓고 재면 거긴 괴물이니까요. 근데요 — 그런 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서 붙은 생존게임 하나쯤은 해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좀비를 백날 패봤어도, "내가 죽은 다음에 이 아이가 살까"를 계산하면서 파밍해본 적은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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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사람한테는 확실히 오래 남는 게임입니다. "나랑 맞을까?" 싶으면 데모도 있으니 30분만 만져보세요. 그 30분이면 이 엄마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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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가 참고 — STOVE 추천 94% · Steam 대체로 긍정적(78%) · 메타크리틱 74 — STOVE 특가 채널 MD 오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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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Nice!
플레이 해주시면 더욱 NICE
Great.
사주시면 더 great~!!
c
좋네요
MD로서 좋다고 느껴지신다면 쿠폰 받고 가격 할인된 이 게임 구매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처음부터 엄마가 좀비에게 물리고 나서 시작하는 모자의 생존 이야기라니... 슬프면서도 기구하네요.... ㅠ
기구함을 느껴보시겠습니까~?? 특가존에서 할인가 + 쿠폰 10%로 슬픔을 느끼실 수 있어요....
적어 놓고 보니....이상하네요.....